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쌀 10kg 한달 반만에 끝났네요

대단하네 조회수 : 4,486
작성일 : 2020-06-01 19:55:37
성인 네 명 가족인데 예전엔 쌀 10kg를 거의 넉 달 가까이 먹었던 것 같아요 빨라도 3개월 정도..
근데 코로나로 점점 그 기간이 단축되더니 저번엔 두 달
이번엔 진짜 한 달반만에 쌀을 다시 시키네요
외식들을 거의 못 하니 당연하다 싶지만 그렇다고 밥만 먹은 것도 아니고 면,빵,떡도 엄청 사들였고 김밥 한번 안 말았는데 와우.

성인만 있는 우리 집이 이러니 한창 성장기 자녀들이 있는 집은 더 그럴 것 같아요
하긴 그 밥 안 먹고 라면이나 주전부리로 일관하던 저도 내내 집콕하며 더는 신선하게 먹을 것이 없으니 밥을 잘 챙겨먹게 되더라고요

아무튼 쌀 자주 사서 왠지(?) 기쁩니다
쌀 자주 떨어져서 엄마 눈치 살피던 어릴 적 생각도 나고요 ㅋ
IP : 39.7.xxx.10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전에
    '20.6.1 8:04 PM (121.155.xxx.30)

    성인4명에 쌀 10키로가 넉달 정도 드셨다구요?
    그땐 넘 안드셨네요... 하긴 외식도 하고 매끼 안먹으니

    우린 4식구인데 아들 군대가고 세식구가 10키로
    갔다가 1달 가까이 딱 먹네요 ㅎ

  • 2. ㅇㄷㄴ
    '20.6.1 8:16 PM (58.230.xxx.177)

    우리는 신랑 도시락까지 싸서 한달에십키로 두번도 시키는거같아요

  • 3.
    '20.6.1 8:25 PM (210.99.xxx.244)

    우리 20키로 한달 조금 더 먹어요ㅠ 다.고등에 재택중이 남편 싱크대앞에서 죽을꺼같아요ㅠㅠ

  • 4. 그 바람소리
    '20.6.1 8:31 PM (59.25.xxx.228)

    저희는 남편 초등 유치원생 저까지 네 가족인데
    한달에 15킬로 좀 넘게 먹던데요...
    코로나 때문에 삼시세끼 밥 해먹을 때라 더 먹은 것도 있지만 그전에도 10킬로 사두면 한달 채 못 되게 먹었어요

  • 5. 그 바람소리
    '20.6.1 8:33 PM (59.25.xxx.228)

    아무튼 부지런히 해먹어서 쌀이 금방 떨어지면 어쩐지 뿌듯해요ㅋㅋ

  • 6. 원글
    '20.6.1 8:38 PM (110.70.xxx.189)

    오호 그러시군요 우리 집이 부진한 거였어요
    분발해 더 먹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저로선 한 달반 10키로가 너무 낯설지만 이상하게 기분은 좋아요 예전엔 저렇게 두다 쌀벌레 날까봐 신경쓰이고 뭔가 좀 그랬는데...
    밥 잘 먹어 좋다니 아무래도 전 옛날사람 맞아요 ㅋ
    물론 씽크대 앞애서 종일 느무느무 힘은 듭니다만ㅠ

  • 7. 한결같이
    '20.6.1 8:42 PM (58.226.xxx.155)

    한 달 10키로 먹는 세식구집은 뭔지 -,.-

  • 8. 저는
    '20.6.1 8:44 PM (121.88.xxx.134)

    온라인 마트 무배가 4만원 이상이라 살거없으면 쌀 끼워 샀더니(원래 소량 직접 구매하는 스타일인데 코로나 땜에 할수없이 배달시킴) 34킬로 사놓고 넉달 지났는데 반도 못먹었어요. 중딩이랑 3인가족, 남편 빼고는 하루 한끼도 잘 안먹어서..
    날 더워지고 벌레 날까봐 몽땅 냉장고에 넣으니 엄청 부담되네요. 가뜩이나 작은 냉장고에 꽉 차서 과일이나 야채를 살 수가 없어요.

  • 9. ...
    '20.6.1 9:20 PM (1.241.xxx.135)

    네식구 20킬로 한달 반 정도 먹는데요;;
    그런데 라면,빵도 무지 먹음;;

  • 10. 달치익쏴아
    '20.6.1 9:32 PM (1.238.xxx.214)

    입짧은 아들셋 쌀 십킬로 2주에 먹어요.

  • 11.
    '20.6.1 9:42 PM (175.193.xxx.173)

    20키로 40일만에요. 남편 아들2
    코스트코에서 매주 25만원씩 장보고
    틈틈이 동네마트 이마트 홈플익스프레스도 다니구요.
    소고기 등심은 트레이더스에서 한우와 삼겹은 인터넷으로 구매하구요.
    식비가 후덜덜 합니다.ㅜㅜㅜ

  • 12. 성인3인10키로
    '20.6.1 10:16 PM (125.132.xxx.178) - 삭제된댓글

    성인 세식구 10키로가 평균치 아니던가요...

  • 13. 성인3인10키로
    '20.6.1 10:17 PM (125.132.xxx.178)

    성인 세식구 한달 10키로가 평균치 아니던가요...

  • 14. 초딩있는4식구
    '20.6.1 11:59 PM (1.241.xxx.7)

    한 달20킬로요ㆍ
    성인들이 외식 잦아서 더 안먹는 것 같아요

  • 15. 슈슈
    '20.6.2 12:04 AM (39.114.xxx.144)

    초중 5인가족 20키로 한달 못먹었어요.이번 코로나때요.

  • 16. 5인가족
    '20.6.2 1:37 AM (218.236.xxx.93)

    아빠는 집밥 거의 안먹고
    저도 저녁만 먹고
    아이셋 집에서 두끼에서 세끼 먹는데
    20키로 두달정도 가는듯 해요
    잡곡 섞어 먹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5713 작년 가을 열무김치 푹익은거 많은데요 1 익은거 02:43:13 129
1715712 96세 시아버지가 자기 아내 돌보러 온 며느리를 요양원 02:34:43 724
1715711 네이버에 왜 세종대왕 캐릭터가 있나 했더니 .. 02:03:35 349
1715710 회사 사이트에서 직원 정보가 유출됐어요, 핵심 민감 정보. 5 질문 01:32:08 825
1715709 방송에서 힘들게사는사람 소개하고 돕는거 1 방송 01:31:08 492
1715708 신지 보셨어요? 코요태 신지요 8 ..... 01:29:06 2,134
1715707 근데 지귀연 윤가 재판 비공개로 해놓고 제대로 하고 있어요? 8 ㅇㅇㅇ 01:20:35 857
1715706 민주당이 처음 계엄령 얘기 꺼낼 때 3 01:11:06 786
1715705 국가장학금 3 01:04:28 370
1715704 여동생이 신용카드를 만들어 달라고 해요 31 .. 00:56:11 1,863
1715703 문구점이 어딘가요? 4 궁금해서 잘.. 00:54:57 559
1715702 이게 소식일까요 ㅇㅇ 00:52:28 415
1715701 저희 아이는 왜이리 철없을까요 10 버들잎 00:48:57 1,149
1715700 글 좀 찾아주세요. 전생을 보던 분 얘기요. 10 00:46:37 953
1715699 담양에 단촐한 떡갈비 한상 없을까요 3 daf 00:33:40 424
1715698 19일이나 남았네요. 4 조마조마 00:28:17 741
1715697 부담 없이 마시는 고단백 음료 뭐 드시나요.  14 .. 00:23:24 862
1715696 '은퇴 선언' 전한길 "정계 입문할 생각 없다".. 14 유세뽕최후 .. 00:14:29 1,995
1715695 어르신들은 요양원 가는게 창피한 걸까요? 20 어르신 00:05:35 2,544
1715694 외롭습니다 14 인생 허비 00:05:14 1,684
1715693 맨날 늦는사람ᆢ 싫어지는데 9 노노 00:05:05 917
1715692 스승의날 부담 6 아앟 2025/05/14 986
1715691 국힘에 드리운 전광훈 그림자…석동현, 김문수 캠프 합류 6 .. 2025/05/14 766
1715690 살기좋은 우리 동네 자랑좀 해주세요 15 .. 2025/05/14 1,612
1715689 5.18때 특전 사령관 정호영 김문순대 선대위 영입 31 하늘에 2025/05/14 1,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