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골프 배워서 아는분들과 라운딩을 나가는데요.
워낙 칠 사람이 없어서 그냥 연습장에서 만나서 나가게 됬는데
그중 한분이 유난히 동갑이라 그런지 경쟁심가지고 드라이버 거리나
골프옷같은거 가지고 샘내고 또 본인이 드라이버나 세컨샷 미스나면
너무 스트레스 받아해요. 남이 좋은 샷 쳤으면 굿샷이라고 외쳐주고
하는것도 매너 아닌가요? 남들친땐 카터에 앉아있고 시큰둥.. 제가 잘 치면
시큰둥... 뭐 하튼 이런걸로 스트레스를 받는데 원래 골프관계가 그런건가요?
남편외에 첨 다른사람들하고 치다보니 그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은거같아요.
또 궁금한게 다들 운전이 안되셔서 제가 운전을 하는데 캐디피 빼준다해도
짜증이 나는데 제가 이기적인건지... 전 솔직히 운전안되는데 굳이 골프친다고 하는것도
좀 이해가 안가기도 해요..... 제가 이기적인것같기도 하고..
골프 오래치신분들 보통 팀운영이나 그 안에서 인간관계는 어떤식으로 돌아가는지
이야기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