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협은 최초의 위안부지원 법안을 이끌어냅니다.
일제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생활 안정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안.
이 법안으로 비소로 할머니들은 정부지원을 받게 되고
현재는 1인당 최소 월 287만원 가량의 정부 보조를 받습니다.
여러번 보완된 이 법안은 지난 2017년 11월에 다시 한번 일부 개정안이 국회에 상정되는데요
할머니들에 대한 간병인 비용과 장례 비용도 국가가 부담한다는 내용과
추도공간 마련 그러니까 소녀상을 포함해서 위안부 기림의 날을 정하는 내용이 들어있었습니다.
할머니에 대한 간병비, 장례비 지원에 불만이 있는게 아니라면
찬성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이 표결에서, 찬성표를 던지지 않은 극소수 의원이 몇 명 있었습니다.
그중 21대 당선자는 딱 두 명.
그중 한 사람이 곽상도 의원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할머니의 장례비 지원도 원치 않던 분이
현재 미래통합당 위안부할머니 피해진상규명 TF 위원장입니다.
게다가 위안부문제 해결에 역대 가장 큰 피래를 끼친게 박근혜정부시절 일본과의 위안부합의 아닌가요?
그 정부의 민정수석 아니었습니까?
그런분이 할머니를 위한 TF를 이끈다는거, 말이 됩니까???????????????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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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제까지 정의연에 후원한 것은 할머니들 맛난거 사주고 생활비를 대주라는게 아니라,
위안부할머니의 인권과 복지를 위한 법을 만드는데 힘쓰고
여전히 역사를 부정하는 일본의 죄상을 전 세계에 알리고
전세계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들의 연대와 인권운동을 묵묵히 이끌어달라는 의미였습니다.
그리고 여태 잘해왔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윤미향만큼은 당선무효 시키겠노라' 아베한테 충성맹세한것 같은 조중동 친일언론의 의혹폭탄 발악에
'아니땐 굴뚝에 연기나랴?' 하며 여전히 정신 못 차리고 회계 팩트체크 하나 안하면서
우왕좌왕 국민 호도하는 여타 언론들(cbs 뉴스쇼 포함) 싹 다 반성하세요.
일본어판 조선일보에 영감얻은 일본우익은 정대협북한지령설까지 주장하는중~
그리고 곽상도(대구 중,남구)는 사악한 코메디 좀 작작하길!
미래통합당 아직 정신못차린거 뽀록나니까.
22대 국회에서 영영 사라질수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