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imf때 회사 그만두고 하던 것마다 잘 안되서 50대 후반인데 집도 월세 살고 노후 준비도 안되있어요.
작년에 회사에서 잘려서 쉬고 있는데 남편이 매달 200여만원은 갖다줘요.
오늘 남편이 노후준비해야 한다면서 공공근로라도 하라네요.
살기가 싫네요.
남편이 imf때 회사 그만두고 하던 것마다 잘 안되서 50대 후반인데 집도 월세 살고 노후 준비도 안되있어요.
작년에 회사에서 잘려서 쉬고 있는데 남편이 매달 200여만원은 갖다줘요.
오늘 남편이 노후준비해야 한다면서 공공근로라도 하라네요.
살기가 싫네요.
구청 일자리과 문의해서 공공근로 신청해요.
하루 서너시간 일하고 80만원이상 벌어요.
돈없고 힘들수록 공부하고 저금해야죠. 2천만원 벌어다주는 남편 더이상 의지하지말아요.
건강하시면 작은 돈벌이라도 해보세요
사람도 만나고 일도 하면 즐거움도 생기더라구요
공공근로에서는 무슨 일을 하나요
50대후반이면 아직 살날이 많은데
뭐라도 하세요 저희 시누는 베이지시터하다가
지금은 방과후 몇시간 아이돌보는거 해요
몸이 아픈게 아니면 같이 뭐라도 해야 노후대비가
되긴 하죠
이제까지 일 하시다가 지금 집에 계시는건지..
계속 전입이신건지요?
주민센터에서 주민들 팩스보내주고 신청서 쓰게하고 뒷정리를 하던데요.
분위기가 직원은 아니어서 물으니 공공근로라고 하더군요.
잡무라니..아주 매력적이지 않나요?
10여년 이상 일했어요.
형편에 따라 당연 같이 일해야죠
일하라고해서 죽고싶다니요
월 200벌이에 집에 계신다는게..
공공근로 경쟁 엄청 치열하대요.
하고 싶은데 탈락해서 못하는 사람 많아요.
10년이상했어도 몸건강하면 해야죠
그냥 죽고싶다고 집에 퍼질러 앉아 궁상떨지마시고
원글님 공공근로 꽤 괜찮아요. 그것도 경쟁율 쎕니다
저도대학 졸업후 시험준비하면서 공공근로했는데
공공기관에서 사무보조했어요.완전 꿀알바입니디ㅡ
나이오십넘어 이게 죽고싶을 일이에요?
서너시간 일하고 80받는 공공근로 저도 하고 싶네요
나이50도 신청할수 있나요?
어디에 신청하는건가요?
자꾸 방바닥만 본다고 신통한거 하나도 없어요.
우울하고, 지난 세월 후회스럽고, 조금 버는 남편이 오죽하면 그러겠어요?
용기가 없으면 짜내세요. 직면하면 귀신한테도 달겨드는게 인간이에요.
건강하면 나가 일하세요.
10년 일했다고 은퇴하시게요?
남들은 은퇴까지 평균 40년 일해요.
식당에라도 가세요. 베이비 시터라도 하든가.
공공근로 하라해서 죽고싶은거에요? 남편이 틀린말 한거같진 않은데..
공공근로 완전 꿀인데,,
할수있음 해야죠,
일 많이 안시키고 좋아요
노후준비를 위해서 일하랬다고 죽고 싶다니요.
풀죽어 있을 님 남편이 불쌍하네요.
서로서로 협조 하세요.
일하랬다고 죽고 싶으신 것이 아니라
imf때부터 일이 잘 안풀리는 것들이
근 20년을 쌓아고 쌓여서 힘드신 것 같아요.
죽고 싶단 생각 마시고 힘내세요.
한발 한발 가다보면 길이 보이겠죠.
일하랬다고 죽고 싶으신 것이 아니라
imf때부터 일이 잘 안풀리는 것들이
근 20년간 쌓이고 쌓여서 힘드신 것 같아요.
죽고 싶단 생각 마시고 힘내세요.
한발 한발 가다보면 길이 보이겠죠.
4번 탈락한 사람여기있소.
얼마나 치열한데 ...하고싶다고 다 써주는게 아니라오
공공근로 2억이상재산보유는 안되는걸로 알고있어요.
하기싫으세요?남편만 안되셧네
자격조건도 높고 경쟁이 치열해서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게 아니예요.
건강 하시면 일하셔야죠
59세 지금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힘들지만 일할수 있을때까지 할려 합니다
노후 준비도 같이 하셔야죠
참고로 결혼후 쉬기도 했지만 20년 넘게 일하고 있습니다
미래가 어두운게 더 기운빠지실거같아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진짜 뭐라도 해야지요.
애들은 다 컸나요? ㅠㅠ
공공근로가 중요한게 아니라 너무 지치신거죠. 그래도 살아야죠!!
나 요양보호사도 할만해요
등하원도우미도 있고
아직은 젊으시죠.
더 늙기전에 더 일하고, 더 모아야죠.
일을 하면 오히려 삶의 의욕이 더 생길수도
있어요.
힘내세요.
토닥토닥 ㅠ
지금 힘들어도 희망이있음 살아지는데 원글님은 희망이 안보이는거죠 ㅠ
근데 사람이 죽으란 법만 있는건 아니예요.
하루하루 버티다보면 웃을 일도ㅈ생길겁니다.
건강하시구요
원글님 너무 좌절마시고 남편과 같이 노후준비하세요.
여성부에 아동돌보미 구직 찾아보면 몸이 힘들지 않으면서 월 200은 벌 수 있어요.
제 친구가 오전2시간 등원도우미, 오후 4~5시간 하원도우미, 토요일 8시간 도우미 이렇게 3타임 하고 있는데
만족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