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당이 안 되는 친구와 그만 만나기
오랜만에 우연히 마주쳐서
연락처 주고 받고 1년에 한 두 번 만나며 지냈는데
담배를 계속 피우는 것도 힘들지만
정말 가장 기본적인 예절을 지키지않아요.
예를 들면
뭐를 사러 갈 때 판매 직원에게
이거 줘봐요 저거 줘봐요
이러면서 하대하는 듯한 말투를 하고
실컷 보고는 안 사고 잘 봤다 이런 인사도 안 하고
그냥 나와 버리고
다른 친구와 언니를 마주쳤는데
2~3미터 거리에서
어머 니 친구와 언니 코 낮은 거 닮았다 등등
외모 지적을 당사자들 다 들을 수 있는 거리에서 하고
좀 제가 감당이 안 돼서
연락을 안 하고 있었는데
계속 연락을 그 친구가 해서 코로나 때문에 아무도 안 만난다 했더니
걱정된다며 집으로 찾아오겠다고 해서
얼굴 다쳐서 못 만나고
코로나 때문에 서로 조심하자고 하고 거절한 후에도
계속 전화해서
핸드폰 안 받았더니
다른 동창 친구 통해서 저희 집 전화로 했더군요.
저는 이 친구가 감당이 안 돼요.
말 하나 행동 하나 저와는 너무 다르고
연락 안 하면 나와 연락하기 싫은가 보다 생각 안 하고
집요하게 집전화까지 다른 동창 통해서 하는 것도 싫고요.
너 감당 안 돼서 만나기 싫다 이렇게 얘기할 수도 없는데
차단하면 그런 뜻으로 알겠죠?
1. 저
'20.5.24 3:24 PM (59.5.xxx.106)그런 친구 있는데 전화는 안 받고 카톡은 안읽씹 4개월째...
뭐라고 해야할지 멘트도 생각이 안나요
첨에는 무척 바쁘고 요새 우울해서 누구 만날 상황이 아니다(사실이기도 했지요... 그런 친구 만나기엔 마음의 여유가 정말 없었음)고 얘기했었어요
그런데 그러면 대개 연락이 뜸해지고 끊길법도 한데 가끔씩 전화해보고 문자 해보더라구요 ㅠㅠ흑흑2. 잘하셨어요
'20.5.24 3:24 PM (220.85.xxx.141)기본이 안된 사람은
저한테 아무리 잘한대도 싫어요3. ..
'20.5.24 3:28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글 만 읽어도 짜증나고 피곤해요.
잘 끊으셨어요.
차단하세요. 눈치가 없는건지 집 전화까지 .ㅠ4. 원글
'20.5.24 3:33 PM (116.45.xxx.45)집전화로 한 순간 오만정이 다 떨어졌는데
카톡으로 '전화는 받아^^' 이렇게 와서 바로 차단했어요. 소름 돋더군요.5. ..
'20.5.24 3:34 PM (122.44.xxx.169) - 삭제된댓글부재중 전화 계속 남기고
카톡 안읽거나 읽씹에도 계속 연락오던 사람
카톡 차단하니 그제서야 연락 안 온 경험 있어요.6. ㅇㅇ
'20.5.24 3:36 PM (23.16.xxx.116)휴~ 본인은 친구 엄청 챙기고 도와준다고 생각할 거예요.
나만한 인간성 가진 사람 없다고 믿으며.......
서서히 거리를 둬야죠ㅠㅠ7. 그냥
'20.5.24 3:44 PM (211.245.xxx.178)요즘 좀 힘든일이 있다.(너때문에)
요즘 신경쓰이는일이 있어서(너란 아이)
정신이 없다.
그러면 안될까요.8. 원글
'20.5.24 3:48 PM (116.45.xxx.45)첨엔 그냥님 댓글처럼 했더니
더 만나려고 하더라고요.
ㅇㅇ님 댓글처럼 본인 아니면 안 된다는 식으로요.
너무 바쁘다고 해도 본인이 만나야겠다고 하는데
매우 이기적이란 생각 들더라고요.
기다려준다거나 이해해준다거나가 아닌
본인이 만나야겠으니 오로지 만나자는 의도요.9. ...
'20.5.24 3:54 PM (59.15.xxx.61)코로나 시국에 누구 집엘 가나요?
더 어이없네...10. 어휴
'20.5.24 3:59 PM (92.110.xxx.166)기다려준다거나 이해해준다거나가 아닌
본인이 만나야겠으니 오로지 만나자는 의도요. 2222
이거 정말 그래요. 저도 동네 지인이 딱 원글분 친구 같이 굴어서 코드가 안맞아 연락 열번오면 한번 답하거나 무시했는데, 계속 sns로 찾아내서 집요하게 연락해요. 심지어 전 중간에 시아버지 상치러서 카톡에 정중하게 위독하실때 부터 곧 상치를 것 같고 힘드니 연락안했음 한다 했더니 정말 딱 한달 참고 바로 와다다다 지 하고 싶은말들 쏟아내며 만나주길 강요하데요? 결국 모든 sns며 채팅 등등에서 전부 차단했어요.11. ...
'20.5.24 4:16 PM (58.122.xxx.168)원글님 집을 아는 건 아니죠?
하긴 그랬으면 벌써 찾아왔겠죠.
저런 타입은 그냥 가위로 자르듯 끊는 수 밖에요.
말만 들어도 너무 싫네요.12. 원글
'20.5.24 4:23 PM (116.45.xxx.45)집은 모르는데
또 아는 사람 물색해서 찾을 수도 있겠죠.
그렇게 되면 면전에 대고 말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는 건데 여기서 끝내길 바랄 뿐이에요.13. 너무 싫어요
'20.5.24 4:42 PM (183.103.xxx.231)기본 예의없는친구ᆢ 참 길게도 이리저리 만났는데
끝내는 단절하게되더라구요ᆞ
사람 인격이랑 인성이 덜되니 절대 오래안가게되네요14. 윽
'20.5.24 5:25 PM (180.64.xxx.45)몰상식한 사람이네요.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을 안다 했어요. 끊으세요. 이 글과 댓글 보여주면 반성하고 고칠 것 같나요?
15. 저도
'20.5.24 6:03 PM (202.166.xxx.154) - 삭제된댓글그 맘 알아요. 그냥 딱 끊으세요. 40대 아줌마하나 아는데 매너 꽝에 남이야기 다 하고 다니고 저를 처음 본 사람이 제가 나온 학교나 재산상황 다 알고 있는 거 보니 그 아줌마 통해서 들었겠죠. 이런 아줌마들는 사람들이 서서히 피하면 사교성이 좋아서 다른 사람 잡아서 또 한동한 친하게 지내요.
16. ...
'20.5.24 10:21 PM (220.127.xxx.130)어휴 좀 무섭네요.
그냥 다 차단하고 연락두절해야할듯.17. 무섭네요
'20.5.25 9:36 AM (14.52.xxx.212)스토커 기질이 있고 무지 심심한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