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정도 나이되면 따로 사는게 낫지
같이 있음 서로 힘듬
늙은 부모님하고 살면 기빨려요
대화도 안되고
싸우기만 하고주변에 비혼들 몇 있는데 보면서느낌
나이들면 나가기도 더 힘들어요 부모님이 안 보내줄라고 정신적으로 죄어옴
본인들도 나가면 왠지 나이든 부모님 버리고 나가는거 같아 선뜻 독립도 못해요 그래도
그 순간을 이겨내고 독립해야 해요
가끔 보면서 효도하는게 좋아요
어느정도 나이되면 따로 사는게 낫지
같이 있음 서로 힘듬
늙은 부모님하고 살면 기빨려요
대화도 안되고
싸우기만 하고주변에 비혼들 몇 있는데 보면서느낌
나이들면 나가기도 더 힘들어요 부모님이 안 보내줄라고 정신적으로 죄어옴
본인들도 나가면 왠지 나이든 부모님 버리고 나가는거 같아 선뜻 독립도 못해요 그래도
그 순간을 이겨내고 독립해야 해요
가끔 보면서 효도하는게 좋아요
노인들이 잔소리가 많아지죠..
맞아요 나이들면 특유의 그런게 있어요 서로 못할 일이죠 나이든 시부모 모시는거나 친부모 모시는거나 힘든건 똑같아요
서로 별로일듯 부모도 속답답하고 자식도 잔소리싫고
스님도 되도록 따로 사는게 낫다고 하더라고요.
오늘따라 이렇게 누굴 가르치려는 글들이 많은지
그냥 각자 생긴대로 사는겁니다
서로 힘든일 있으면 돕고
어려운일 해결해가며 부모와 같이 잘사는 비혼도 많아요
남이 멋대로 재단하는거만큼 아닌것도 없죠
저는 부모님과 바로 걸어서 1분거리 사는데 아빠가 약수터에서 물도 떠다 주시고(서울이라 근처에 약수터가 없어서 좋은물 뜨려면 차 갖고 가셔야 해요.)
엄마는 맛있는 반찬 해서 갖다주고 여름에는 덥다고 밥하지 말라고 밥도 해서 갖다 주세요..ㅋㅋ
저는 엄마 인터넷으로 좋은 싸고 좋은 물건 같은거 사시게 노인들 눈탱이 맞지 않게 도움주고요. 같이 쇼핑다니고 밥먹기 싫으면 점심에 같이 백화점 식당가 가서 밥먹을때 많구요. 저녁에 가끔 운동도 같이 가구요.
심심하지 않구 좋아요 그래서 그런지 남자 만날 기회가 없네요. 사는게 아쉽지가 않아서요. ㅠㅠ
집안 나름
부모와 같이 산다고 경제적 능력 없는 거 아니고
어이없는 남자 만나느니
늙으신 우리 부모 챙겨주는 게 낫고요
사람은 성인되고 크면 부모와 떨어져 독립해서 따로 사는게 맞아요.
부모 입장에서 대학 취준생 딸 있는데
집에 오면 삼시세끼 다 예쁘게
진수성찬으로 차려줘야 하고
방청소에 빨래에 일이 많아져서
제 몸이 너무 힘들어요.
맨날 남친이랑 친구랑만 톡으로 하하호호
걍 독립해서 살면서 걱정만 안 하게
해 줬으면 좋겠고 집에 자주 오는 것도
바라지 않아요 ㅋ
집안분위기..관계 나름인거죠.
생각의 차이를 받아들이기가 쉽지않죠.
한쪽이 이해하고 감싸주지 않으면..
의지하게 돼서 나중에 부모 떠나고나면
빈자리 못견뎌서 우울증도 심하게 오고 힘들어하는 사람 많이 봐요.
떨어져 살면서 왕래하는게 여러 모로 좋아요.
그간 의지하고 산 세월이 있으니 나중에 부모 떠나고나면
빈자리 못견뎌서 우울증도 심하게 오고 힘들어하는 사람 많이 봐요.
떨어져 살면서 적당히 왕래하는게 여러 모로 낫지 싶어요.
부모 자식도 가끔 봐야 반깁고 애틋하고 더 소중하고... 그러더라구요. 같이 살면 소중함을 몰라요.
저도 그래서 나와서 살고 있답니다. 편하긴 편해요
원글님 의견에 백퍼 동의. 40대 미혼이 70대 부모랑 같이 살면 자식이 부모 나이 사고방식과 감성 갖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더라고요.
당연하죠,
자식도 성인되면 따로 사는게 서로간에 좋다 생각해요.
성격이 안맞으면 따로사는게 낫고 잘 맞으면 모시고 사는게 낫죠. 얹혀사는게 아니라 모시고 사는경우이고요
딸이 따로 살다가 홀어머니와 합친 경우 아는데 참 보기 좋더라고요 이 어머니가 몸이 편찮으셨는데 딸이랑 살면서 많이 좋아지시더군요.
딸이랑 운동도 같이 하고 맨날 맛난거 먹으러 여행도 가고 스파 맛사지도 같이 하러 다니시고 멀리서 보면 꼭 친구같더군요
그 어머니도 딸이 너무 좋다고...딸이 직업도 좋더라고요
딸 입장은 들어본적 없지만 항상 까르륵 웃으며 모녀가 다니는거 보니 부러웠어요
경제적인 여유있는 댁이라 딸은 현재 일은 별도로 안하는것 같던데 암튼 그런 댁도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