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까칠한 여자라는 소리 듣는분 계시나요?
주변에 계신 나이 있는 연장자 분에게 매의 소리 들었어요
ㅇㅇ씨는 보면 좀 까칠한 성격이라고
절대 친절한편 아니고 되게 까칠하다고..
그래서 주위에서 접근을 못한다고..
나이 많은 어머니뻘 되시는분이 말씀 하신거니 맞는거겠죠
평소 밖에서 제 이미지가 그런가봐요
저도 제성격 알긴하지만..까칠한 여자 확인당하니 내가
정말 까칠하긴 한가보다..그러게 되네요
평소에 이런 소리 듣는분 계세요?
1. ...
'20.5.23 12:33 PM (122.35.xxx.158) - 삭제된댓글저는 까칠은 아니고 예민하다는 소리 들어요.
2. ㅎ
'20.5.23 12:35 PM (117.111.xxx.124) - 삭제된댓글저요.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3. ...
'20.5.23 12:40 PM (221.151.xxx.109)저는 아저씨들에게 주로 들었어요
사실 아저씨들이 아닌 개저씨들
왜냐
자기들이 이상한 말 하면 바로 받아치거든요4. 줌마
'20.5.23 12:45 PM (223.38.xxx.14)음....
나이들면 좀 사람보든 눈이 생기는 거 같아요
대분류는 금방 가지쳐요5. 그러려니
'20.5.23 12:45 PM (121.135.xxx.24)하도 들으니 자체세뇌를 시켜요. 호구보단 낫다
6. ..
'20.5.23 12:46 PM (112.186.xxx.45)네. 저도 까칠하다는 말 듣습니다.
그래서 정확하고 일에 실수 없다는 것도 덤으로 듣고요.
제가 말하면 팥으로 메주 쑨다고 해도 믿습니다.7. 일반화
'20.5.23 12:48 PM (182.229.xxx.41)회사에서 주변을 보면 실력 있는 사람들이 실력 믿고 까칠한거 같고요, 실력 없으면 인맥이나 싹싹한 성격으로 가는거 같더군요
8. ....
'20.5.23 12:51 PM (59.29.xxx.152)머시매 셋과(남편포함) 주변 정리 안되는 딸 하나 이렇게 살다보니 어느 날 까칠한 일인이 되어있더군요. 이것들이 편한 줄 모르고...
9. ..
'20.5.23 12:58 PM (175.195.xxx.9) - 삭제된댓글저도 자주 들어요.
무조건 친절하지도,무조건 까칠하지도 않아요.
상황마다 다르죠.바보도 아니고 어떻게 마냥 친절해요.
자기네 불리하면 까칠하고 예민하다고 하는 사람들이 웃기죠10. ㅇㅇ
'20.5.23 1:10 PM (125.132.xxx.174) - 삭제된댓글저도 많이 들었습니다.
원래부터 그런 건 아니었는데 순둥순둥하니까 사람 우습게 보길래 쎄고 까칠하고 예민한 여자 되기로 했어요.
근데 일 제대로 안하면 진짜 우스워지니까 기를 쓰고 일합니다.11. 그걸
'20.5.23 1:28 PM (122.37.xxx.67)혼자 느끼는거야 자유인데 말로 굳이 표현하는거보니(그것도 나이많은사람이)
그분에게는 까칠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저런 표현하는사람들이 선을 잘넘더군요12. ..
'20.5.23 1:32 PM (116.39.xxx.162)저는 농담반으로 자주 들어서
뭐 그러려니 합니다.13. 네^^
'20.5.23 1:35 PM (59.6.xxx.151)듣습니다
제가 아주 작고 말라서 어찌보면 얌전한 여성 이미지라
사회 생활하면서 의도적으로 바꾼 면도 있고
화 내는 스탈이 아니라 화 나면 냉정하고 이성적인 성격인데
그럴때 주로 그런 소리들 하죠
다가오고 다가갈게 뭐 있나요
피차 겪으면서 알게 되고 그러면서 동료되고 코드 맞아 벗되고 그러죠14. 까칠중년
'20.5.23 2:08 PM (125.186.xxx.109)저요. 개저씨들이랑 일하니 그렇게 되요.
웃고 다니면 지 좋아하는줄 알드라구요.15. ㅇㅇ
'20.5.23 2:13 PM (59.19.xxx.170) - 삭제된댓글유독 연세 많으신 한분에게 더 잘해드리고
잘난체하고 끝도없는 썰에도 참아가며 상대해드렸는데
날더러 까칠하고 어렵다고...
와...배신감이ㅜㅜ16. 레이디
'20.5.23 2:52 PM (211.178.xxx.151)까칠하단 표현은 많이 순화된 느낌이에요.
속마음으론 "넌 성질이 왜 그 모냥이야?" 하고 싶을때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