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운동 저 운동 많이 했고, 어느 정도 배우면 다 꽤 잘하는 수준까지 되어요.
제가 운동을 많이 한 탓에 관절에 만성으로 부상이 있는데
수영은 평영만 하지 않는다면 관절에 무리 없어서 제가 대체훈련 삼아 꾸준히 하고 있었어요.
수영 매일 다니는거 7년 정도 되었는데요.
코로나 사태 처음 우한에서 시작할 때 저는 개인적으로 쉬기 시작했어요.
제가 평소에 수영장 탈의실에서 자기네끼리 중국말 소곤소곤 하는거 제법 들었거든요.
겉 보기엔 한국사람처럼 보이지만 중국인이 있길래 우한에서 코로나 시작될 때부터 조심하느라 쉬고 있던 거예요.
지금은 뭐 전세계가 다 난리고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안전하기는 한데
가을에도 또 대량감염 시작할거라고들 하니 앞날도 예측불가네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정말 악질적인게
중화항체 형성도 잘 안된다니 너무 걱정이예요.
수영은 호흡할 때 한꺼번에 내뱉고 들이쉬기 때문에 비말이 튈 수 있는 운동이예요.
샤워실도 위험하구요.
그런 점에서 앞으로도 수영은 정말 못하겠다 싶어요.
저는 어떻게든지 코로나-19의 위험을 피하고자 하는데
이젠 정말 개인수영장을 만들기 전에는 수영 못하는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