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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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 생활비 고민
기간이 1년도 아니고 해서 전월세방 구하기도 그렇고 고민이네요. 전세준 집 만기끝나고, 들어갈때 가구랑 가전 새로해서 들어가려고 해서요. 시댁에 남는 방이 있어서 오라고 하시는데, 10개월정도 시댁에서 생활하려면 생활비를 매달 얼마정도 드리면 될까요? 참고로 시부모님은 부동산이 좀 있으셔서 노후는 괜찮으신 편이에요.
1. ㅇㅇ
'20.5.17 4:52 PM (175.207.xxx.116)전세준 집한테 사정얘기하고
메리트를 좀 주시는 건 어떨까요..2. ..
'20.5.17 4:54 PM (175.213.xxx.27)시댁노후와 부동산 상관없이 님들3식구 들어갈 월세에 공과금 식품비랑 어른들 불편함을 감수할정도의 여윳돈까지 계산하시면 될거같은데요.
님 지금 한달생활비에 월세값에다 기타잡비용이네요3. ...
'20.5.17 4:55 PM (59.15.xxx.152)이사비 지원하고
전세 준 집 나가라고 하세요.4. ...
'20.5.17 4:55 PM (125.177.xxx.182)두둑히 얹어주시면 혹시 알아요?
물론 룰은 전세만기전 이사 나가라고는 못합니다만...5. ..
'20.5.17 4:55 PM (183.98.xxx.7) - 삭제된댓글세입자에게 사정 잘 얘기하고 복비 이사비 주고 일찍 나가달라 부탁 해 보는 건 어떨까요? 시댁 들어가 사는거 전 반대해요 ㅠ
6. ㅡㅡㅡ
'20.5.17 4:56 PM (220.127.xxx.135)시가 들어갔다가 원래 집으로 들어가는 이사 비용 시어른용돈 등등 생각하면 전세준집 이사비 드리로 바로 들어가는게 훨씬 낫죠
7. ㅡㅡ
'20.5.17 4:56 PM (116.37.xxx.94)생활비드리고 불편할거 백퍼인데요
8. 찾아보면
'20.5.17 4:57 PM (125.177.xxx.43)아파트나 오피스텔 같은데 단기로 얻을수 있어요
아니면 전세 세입자에게 이사비용에 더 얹어서 드리고 나갈수 있아 물어보고요
시가에 들어가면 여러모로 서로 불편해요
돈 드리다 나오며 딱 끊기도 힘들고요9. 걍
'20.5.17 4:57 PM (87.236.xxx.2)월세로 1년 사는 편이 나을 수도 있어요.
웬만함 시가 살이는 안 하시는 편이......
일단 세입자에게 사정 얘기해보시구요.10. 시가
'20.5.17 4:58 PM (223.39.xxx.205)생활비가 아니라 님네 생활비고 한달 얼미 쓰는지는 님이 더 잘알지 않나요? 그냥 전세준곳 나가라 하세요. 서로를 위해
11. ..
'20.5.17 4:59 PM (183.98.xxx.7) - 삭제된댓글시댁에서 1년 거주하는 동안 생활비만 드리면 되는게 아니라 외식이며 손님올 경우, 장보러 갈 경우 등등 돈 엄청 들어요. 세입자에게 복비.이사비에 계약 위반으로 인한 번거로움에대한 돈 좀 더 드린다 하고 부탁하는게 제일 좋은 방법 같아요.
12. 초등
'20.5.17 5:01 PM (223.33.xxx.44)1학년 아이 시부모님께 케어 맡기려고
어려움 불편 감수하고 들어가시려는건가요?
그렇다 하더라도 그냥 단기 오피스텔이나
전세 일찍 부탁해서 내보내고 바로 독립하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어차피 10개월 후면 나오실건데
굳이..생활 합쳐지고 불편하고...13. ...
'20.5.17 5:01 PM (175.223.xxx.226)제가 경험자인데...
시댁 들어가는건 다닌것 같네요
전 두달 살다 나왔는데 너무 불편했어요.
윗님 의견들 처럼... 세입저에게 이사비 지원 해주고 미리 이사 제안해보세요14. ㅇㅇ
'20.5.17 5:03 PM (125.186.xxx.16)시댁 들어가면 애도 봐주실거고 이것저것 해주실텐데
최소 백에서 백오십 정도 드려야되지 않을까요?15. 차라리
'20.5.17 5:03 PM (211.205.xxx.205)오피스텔이 맘 편하실듯..
16. ㅇㅇ
'20.5.17 5:03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이사복비 넉넉히주고 걍들어가세요
17. ㅇㅇ
'20.5.17 5:04 PM (125.186.xxx.16)저라면 시댁 들어가는게 몸이 훨씬 편할것 같은데요.
애도 안심하고 미ㅣㅌ길수 있고요.18. 귀국준비중
'20.5.17 5:06 PM (73.94.xxx.8)시댁들어가는 건 거의 반대시네요. 역시 82에 물어보길 잘 했네요. 아이가 초등 고학년이라 꼭 시부모님이 돌봄이 필요한 건 아닌데 외국에서 나고 자라고, 이번에 한국에 영국귀국하는거라 좀 걱정이 되서 시댁에서 들어오라고 하시니 좀 솔깃했네요..세입자에게 물어보고 안되면 단기 오피스텔 같은 곳을 알아봐야겠네요.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9. 초등
'20.5.17 5:10 PM (58.231.xxx.192)고학년이라도 시부모님 돌봄 필요하죠. 맞벌이 부부면
따로 사는게 맞아요20. ...
'20.5.17 5:12 PM (125.177.xxx.182)세입자에게 얘기하시려면 이사비 복비 @ 이렇게 주셔야 할꺼예요. 기한이 많이 남아서요
21. ㅇㅇ
'20.5.17 5:13 PM (211.231.xxx.229)전 전세준집 300만원 지원해드릴 테니 먼저 나가십사 했어요. 잘 돼서 지금 들어와서 산지 2년 넘었어요. (포장이사비 복비)
22. ..
'20.5.17 5:15 PM (223.38.xxx.79) - 삭제된댓글저도 미국살다가 딱 원글님같은 상황으로 시댁으로 먼저들어갔어요.우린 기간이 1년반이었구요.시댁이 두분다 연금 아주많리나오고 월세도 많이받으시는분들인데..생활비가 문제가아니고 결론적으로 전 정신과적문제로 입원두번하고 공황장애에 우울증에 정말 지금도 너무 힘들어요.시부모님이 워낙 강하지만 전 결혼하자마자 미국으로 남편따라가서 시부모님을 너무몰랐고 미국생활이 10년이넘었어서 정말 생각지도 못한 하나하나 작은거에서 다 부딪히더라구요.우리도 시집에서 어딜가냐고 여기로오라고..우린 생활비도 일절안냈는데도 그랬어요.생활비드려도 이걸왜주냐고 코묻은돈 필요없단 식이었고 받으셔도 다 돌려주는..그러니까 돈이문제가 아닌 다른데서 너무 힘들더라구요..그럴거라고는 상상도 못했고 결론은 절대 같이살지말아야겠다 이거였고..그래서 전 한국오는 지인들 전부 시댁가는거 말려요.솔직히 가정꾸렸으면 친정들어가는것도 힘들어요.노인분들이랑 생활자체가 다르고 떨어져산지 오래면 더그래요..제발 다른데있다가 집으로 들어가세요
23. ㅋㅋ
'20.5.17 5:17 PM (111.118.xxx.150)스스로 불지옥 입장하시려고..
24. ...
'20.5.17 5:18 PM (14.63.xxx.199)저는 다른것보다 아이가 학교 두군데 적응하지않도록 해주시는게 좋을것같아요.
이사비 복비 세입자에게 주더라도
원글님 집으로 들어가시는게 아이한테 가장 안정적일거같구요.
혹시 세입자가 응하지않더라고
월세살다가 원글님집으로 가더라도
아이 학교 변동이 없는 곳으로 구하세요.25. 귀국준비중
'20.5.17 5:31 PM (73.94.xxx.8)아이학교는 다행히 크게 문제가 안되는게 시댁이랑 저희가 들어갈 집이랑 같은 동네에요. 그래서 시댁에서 더 그냥 잠깐 들어와서 살라고 하시는듯요..친정은 다른 지역이라 아예 말씀이 없으시구요. 아무래도 세입자랑 이야기를 잘 해봐야겠네요..
26. wisdomH
'20.5.17 5:33 PM (116.40.xxx.43)시가와는 얼기설기 얽히는 게 아니다를 원칙으로.
27. 할머니
'20.5.17 5:41 PM (121.133.xxx.58)조부들만큼 아이들 잘 봐줄 사람 구할수 있으면 따로 살구요.
시부모님들도 요즘은 아들며느리 손자 왕창 들어와 사는거 별로 안좋아하세요.
게다가 부자 시부모님인데 구태여 생활비 받으려 하시겠어요.
드리더라도 모아두었다가 집 들어갈때 가구 사라고 주셨으면 주셨지
백만원드리면 되겠네요.
나같으면 얼씨구나 하고 시댁 들어가겠어요.
둘다 직장 다니면 시어머니 등골 빠지시겠어요. 아들며느리 손자 해먹이느라
백만원 드려도 아마 손주들 먹는데 다 들어갈걸요.
나라도 그렇게 며느리가 주면 내 아들 식솔들 좋은거 먹이려 하겠네요.28. 그거
'20.5.17 6:07 PM (118.235.xxx.154)10개월 드릴 돈을 그냥 세입자에게 주세요
29. 경기도 신도시
'20.5.17 6:29 PM (219.251.xxx.213) - 삭제된댓글오피스텔 천지
30. 친정이라도
'20.5.17 6:47 PM (115.143.xxx.140) - 삭제된댓글힘들어요. 원글님이 싱글이라도 부모님과 트러블 없이 지낼수 있을까요.
31. 절대로
'20.5.17 7:19 PM (106.101.xxx.85) - 삭제된댓글세입자 이사비 안되면 복비까지 안되면 플러스 알파
이야기 잘해보고
그것도 안되면 오피스텔 일년임대하세요32. ㅇㅇ
'20.5.17 7:49 PM (175.207.xxx.116)우리 친정에 미국에서 살던 오빠네 식구 4명이서
몇 달 살았어요. 집도 넓었고 친정도 경제적으로 여유있었고.
생활비는 안줬구요
근데 서로가 불편합니다.
손주들도 불편해요.
친정 부모님들 손주들이 금이야 옥이야 하지만
세대차이 문화차이에 본인들도 모르게 잔소리 같은 거 합니다
또 새언니한테도 친정엄마는 정말 참다가 최소한으로 얘기하는
건데도 손주들이 못견뎌했어요.
새언니, 손주들, 어른들 말에 듣기만 했지만
나중에 애들이 새언니한테 항의했다고 해요
엄마는 왜 할머니의 부당한 요구, 비합리적인 말을
묵묵히 듣고 있냐면서요..
결국 부모님들도 불편해서 나가살게 했어요33. ....
'20.5.17 8:36 PM (1.233.xxx.68)요즘 전세가 많이 올라서
세입자분이 쉽게 나간다고 할지 모르겠네요.
시세 확인해보세요.34. 차라리
'20.5.17 10:16 PM (112.187.xxx.3) - 삭제된댓글오프스텔 월세를들어가세요
35. 귀국준비중
'20.5.17 11:08 PM (73.94.xxx.8)앗. 전세시세는 생각은 못했네요.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넘 많이 올랐네요..신축이라...세입자에게 이야기하기보다 오피스텔 월세가 현실적이겠네요. 조언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