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키가 183인데요.
몇 년 전에 처음 만났을 때는 몸무게 63~65로
날씬하니 아이돌급 몸매였어요.
근데 안 먹던 피자를 라지로 1주일에 1번씩 먹고 콜라 1.5리터는 보너스.
또 저랑 만나면 같이 먹을 때도 있는데 3분의 2를 먹더니..
지금 75가 넘어가네요.
키가 있어서 수치상으로는 문제가 없지만, 배가 어마어마하게 나와서..
어이구 ㅠㅠ
작년까지만 해도 화장실 가서 비우고 조금만 안 먹으면 그리 나오지 않았었는데,
이제는 공복상태에서 1끼만 먹어도 배가 볼록 튀어나오네요.
배를 손으로 두드리면 통통 소리가.. ㅠㅠ
근데 상의를 바지 밖으로 빼서 입고 다니니
남친을 처음 보는 사람은 자세히 보지 않으면 배가 나온 걸 잘 모른다는 함정이 ㅋㅋ
요즘은 그만 먹으라고 구박을 좀 하는데
씨익~ 웃기만 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