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콕만 했더니 아들 시력이 확 나빠졌어요
초등2학년 아들이고 시력도 좋았어요
3월부터는 마스크쓰고 일주일에 두세번은 놀이터 나갔구요..
근데 최근 어지럽다는 말을 자주하길래
아이가 키가 훅 크면 그런다는 말을 듣고 음식에 더 신경썼어요~
학교도 안가고 학원도 안가고 최근 4개월동안
키도 5센치쯤 쑥쑥자랐고 몸무게도 6키로는 늘더라구요~
제가 공부를 막 시키는편은 아니어서
시간이 남아돌아 심심했는지 아이가 책을 많이보더라구요
하루에 두세시간정도요~~
근데 어제 저한테 창문에 붙여놓은 구구단 포스터 숫자가 흐릿하게 보인다네요..가까이가야 보인다고ㅜㅜ
시력이 나빠진다고 어지러웠나봐요..
너무 후회돼요ㅜㅜ진작 안과데리고갔어야했는데..
당근쥬스 매일먹이면 근시 진행되는 속도가 늦춰질까요?
경험있으신 분들 도움말씀 부탁드려요~~
아.. 추가로, 핸드폰이랑 패드,컴퓨터는 전혀 보지않아요.
1. ㅇㅇ
'20.5.16 10:50 AM (220.120.xxx.124)맞아요 온라인수업때문에 시력나빠지죠...그래도 코로나 걸리는것보다는 낫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ㅠ
2. 혹
'20.5.16 10:51 AM (218.51.xxx.239)스마트폰 많이 보면 눈 확 나빠집니다`
왠만하면 끊어야 해요, 특히 성장기엔.3. ...
'20.5.16 10:53 AM (175.116.xxx.162)온라인 때문에 아무래도 시력이 나빠진 것도 있겠지만, 애들 딱 고맘때 정도부터 시력 나빠지기 시작합니다.
저희 아이도 둘다 초2 정도부터 시력 나빠져서 안경 쓰기 시작했어요.
주위에 애들 봐도 대부분 초2~3 정도부터 급속도로 안경쓰는 애들이 많아졌어요.
나름 안과 정기적으로 가서 관리하고 해도, 어느 정도 성장이 멈출때까지는 시력 나빠지는건 막기가 힘들더라구요 ㅠㅠ 당근,블루베리 그런것 먹여 봤는데. 솔직히 효과는 잘 모르겠고, TV 나 핸드폰좀 덜 보게 관리해야 하는데 요즘 애들 그게 힘들쟎아요.ㅠㅠ4. 돈까스
'20.5.16 11:07 AM (110.70.xxx.58)키가 한번에 쑥쑥 크는 애들은
키성장에 눈도 같이 성장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근시가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희 큰애가 185인데
초등부터 해마다 키가 쑥쑥 크면서 초3인가부터 안경썼는데 안과나 안경점에 물어보면 대체로 다 저렇게 말하더라고요 키성장에 맞춰 눈성장도 같이 이뤄지지 않아서 그렇다고요
물론 집에서 책을 많이 봐서 그럴수도 잇지만 키가 크느라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거 같아요5. ...
'20.5.16 11:12 AM (220.75.xxx.108)몸이 쑥 자라면 시력이 떨어져요. 집안에서 멀리 보이는 창 있으면 자주 내다보라고 하세요. 가까운 것만 보던 눈에 훈련이 될 듯요.
6. ....
'20.5.16 11:13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드림렌즈가 근시진행을 어느정도 줄여준다고해서
안과에서 대여해서 시험삼아 착용해보고 있어요
고도근시는 백내장 녹내장도 잘오고 시력 넘 나쁘면 라섹 라식도 힘드니 근시진행을 늦추게 해줌 좋죠
성장도 그렇지만 요즘 시대가 눈이 나빠지기 넘 좋은 환경이잖아요7. ...
'20.5.16 11:21 AM (1.237.xxx.189)드림렌즈가 근시진행을 어느정도 줄여준다고해서
안과에서 대여해서 시험삼아 착용해보고 있어요
고도근시는 백내장 녹내장도 잘오고 시력 넘 나쁘면 라섹 라식도 힘드니 근시진행을 늦추게 해줌 좋죠
성장도 그렇지만 요즘 시대가 눈이 나빠지기 넘 좋은 환경이잖아요8. ㅇㅇ
'20.5.16 12:01 PM (211.36.xxx.208)좁은공간에만있으면서 책 컴퓨터 이런것만 보면 당연히 시력나빠지는건 맞는듯요
저희 형부가 안과의사로 퇴직했는데
어린조카나 손주들보면 애들은 공부하다가도 들로 산으로 자주데리고 나가 어릴때 시력지켜줘야한다고. 그집은 자주 당일치기로 등산이니 뭐니하며 엄청 놀러다녔던기억이나요
어릴때 밖에나가 광할한 강이나 산 넓은들 이렇게 가로로 넓은 지형을 보는것만으로도 시력의 폭이 확장되고 눈이 쉬면서 눈건강이 지켜진다고 하더라구요.
좁은집에서 책 컴퓨터만끼고살면 시력 나빠지는건 시간문제라고9. 집콕
'20.5.16 1:03 PM (211.36.xxx.218) - 삭제된댓글때문이 아니라 나빠질 때 나빠진거예요
저도 그 나이에 나빠지기 시작해서 시력교정수술도 받았구요
생각을 좀 긍정적으로 넓혀보세요
이 기회에 탓하는 사고방식도 고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