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 애 둘 맡기고 친구랑 저녁약속 간 남편
어린이집 2월부터 뚝 못가고 있고 계속 둘다 집에서 보고있어요
하루하루 버티는 심정으로 그렇게 육아하며 살고있는데요
매주 축구동호회 나가고
가끔 골프나가고 그렇게 혼자만 스트레스 풀며 사는게
왜이리 얄미운지 모르겠어요
회사일 힘들어 풀고사는거니까 저도 그러면 되겠지만
제가 푼답시고 나가면 저없는 내내 집콕하면서
핸드폰 아이패드 붙잡고있을것이 뻔해서 못나갑니다..
그렇게 애들 생각하며 다 참고 살고있는데
내일도 축구가면서
굳이 또 오늘 친구만나러 가는 남편...
스트레스 푸는거니까 이해해줘야할까요?
1. ..
'20.5.15 6:39 PM (114.203.xxx.163)그걸 왜 여기에 물어봐요.
남편하고 타협을 봐서 원글님도 나가고 그러셔야죠.2. ㅋㅋㅋ
'20.5.15 6:51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윗댓 보고 넘 재밌네요.
야속하긴 해도 저 말씀이 맞아요.
저도 딱 님처럼 참고 지냈는데
지나보니 어리석었어요.
우울증 온것도 모르고 큰 애 고생 시켰네요.
남은 제가 잘 한줄 알지만.
저는 알죠. 우울증 아니었다면 더 잘 할 수 있는걸.
타협을 봐서 애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세요3. ㅡㅡ
'20.5.15 6:54 PM (210.180.xxx.11)이렇게 당하고만사는 여자들..볼때마다 고구마 백개먹고 물안먹는기분ㅡㅡ으이구.
4. 그러니
'20.5.15 6:57 PM (211.193.xxx.134)결혼전에 잘 골라야죠
5. 와
'20.5.15 7:03 PM (223.62.xxx.242)매주 축...축구 동호회요???
매주 수십억 벌어와요??6. .....
'20.5.15 7:13 PM (221.157.xxx.127)그렇게 혼자 인생즐겁게 살거면 결혼하지말았어야지 이기적인 남편이네요
7. 제 주위
'20.5.15 7:25 PM (219.249.xxx.133) - 삭제된댓글젊른 아빠들은그리 사는 사람없어요 얼마나 가정적인데요
남편이 이기적인 사람이네요8. 이기적인
'20.5.15 7:26 PM (219.249.xxx.133)남자예요 제 주위에 젊은 아빠들 그런 사람없어요
9. 남편이랑
'20.5.15 7:30 PM (113.199.xxx.11) - 삭제된댓글똑같이 할수나 있을까요
주말에 나가고 주중에도 나가고?
그건 그야말로 집구석이 걱정없이 잘 돌아가니까
믿고 그러는거고요
막상 애들 놔두고 나가서 논다 해도
놀아 지겠어요
여튼
남편이 나가서 친구만나거나 모임에서 쓰는돈을
님도 똑같이 쓰세요 소비하지않더라도 따로 빼서 모으시든지...
제가 그래봐서 알아요
돈으로라도 보상을 좀 받으면 남의새끼 아니고
내새끼보면서 적어도 열불은 안나더라고요
오히려 나중엔 어디 안가나~~~이래져요10. 음
'20.5.15 7:49 PM (223.38.xxx.95)원글님한테 그러니까 전업 엄마한테 애들 맡기고
퇴근후 친구 만나러 나갔다는 말이죠?
엄마한테 애들을 맡긴다는 발상이 신선하네요.
남한테 맡기고 놀러나갔다는 말인줄 알고 욕해주려 들어왔더만...
허허허
같이 육아 안하고 놀러갔어요. 지만 놀러다녀요.
등이 더 알아듣기 쉬울텐데 굉장히 남편 욕 멕이고 싶은 마음이 느껴지네요.
같이 욕 해드릴게요.
이런 시기에 축구가 웬말이고 친구가 웬말이냐
원글 남편아~ 들어올때 원글 좋아하는 과일이라도
한봉지 사다줘라~11. ㄴㄴㄴ
'20.5.15 9:24 PM (49.196.xxx.159)낮에 슬슬 애들이랑 놀러다니시면 되지 운전 안하세요?
일하는 거보다는 육아가 편하던데요, 저도 유치원생 둘 데리고 지내는 데 스트레스 별로 안 받습니다.12. ...
'20.5.15 9:50 PM (58.232.xxx.240)남편이 뭘 그리 잘못했다고.
님도 남편에게 맡기고 놀러 다니세요.
꼭 본인 삶 본인이 지옥을 만들어놓고 남 탓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