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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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 송화랑 익준이 달달함
1. ㅋㅋ
'20.5.15 10:45 AM (182.215.xxx.201)저도 어제 방송 중
제일 좋더라고요...2. ㅋㅋ
'20.5.15 10:46 AM (182.215.xxx.201)그 뒤에 일상적인 모습...마치 부부처럼 일부러 연출한 거 같아요.
비오는 창 너머로 길게 보여주던 장면요.3. 저는
'20.5.15 10:48 AM (222.234.xxx.222)안치홍 선생도 좋은데ㅠㅠ
익준이랑 될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4. 첫만남 대학면접
'20.5.15 10:53 AM (121.131.xxx.26)그때 익준이가 송화한테 첫눈에 반했는지 화장실에서 들었던 면접 담당 교수들의 '이번 면접의 포인트는 정갈'이라고 했다면서 머리띠 주잖아요. 그때부터 한결같았던 것 아닐까요?
5. ㅎㅎㅎ
'20.5.15 10:57 AM (180.65.xxx.173)익준이같은 남자라면 전처자식 셋을 데리고 산다해도 결혼할수있을거같음
6. 원글
'20.5.15 10:58 AM (125.185.xxx.24)헉 ㅋㅋㅋㅋㅋ 180.65.님 ㅋㅋㅋㅋㅋ
7. ..
'20.5.15 10:59 AM (116.39.xxx.74)ㅋㅋㅋ 전처자식 셋까지는 무리고
우주같은 귀엽고 예쁜 아이 하나면 오케이.8. ㅋ
'20.5.15 11:04 AM (97.70.xxx.21)맞습니다.전 둘까진 괜찮을듯요.
9. ㅋ
'20.5.15 11:05 AM (124.54.xxx.37)드라마는 드라마일뿐... 익준이 같은 남편을 두고 애초에 바람필 여자가 어디있어요 ㅎㅎ
10. ᆢ
'20.5.15 11:06 AM (211.219.xxx.193)핫한 부세스토리를 입혀보니 웃기네요.
바람핀 전처 돌아와 천륜으로 사춘기 맞은 우주 뒤흔드는 배경으로 익준과 송화는 풍전등화~11. 익준이~
'20.5.15 11:19 AM (223.62.xxx.84)거미랑 그냥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송화랑 되는 것도 싫어요ㅎㅎㅎㅎㅎㅎㅎㅎ
너무 예쁜 부부~~~12. 안선생
'20.5.15 11:36 AM (112.154.xxx.39)나만 느끼한건지 ㅋㅋ
되게 담백하게 나오는데 느끼하고 오글거리고 나는 왜 그런 느낌이 들까요?
우주 좋아하는 송교수와 익준선생 잘되길 바라는데
솔직히 송화선생집에선 아이있는 돌싱남
반기지 않을것 같아요 송화같은 능력 여의사샘에게는요13. ㅇㅇ
'20.5.15 12:16 PM (59.5.xxx.203) - 삭제된댓글제작진이 익준이 밀잖아요
익준이랑 되겠죠...
익순쌤도 좋지만 송화쌤 아까워요 ㅎㅎ14. ㅇㅇ
'20.5.15 12:16 PM (59.5.xxx.203)제작진이 익준이 밀잖아요
익준이랑 되겠죠...
익준쌤도 좋지만 송화쌤 아까워요 ㅎㅎ15. 저도
'20.5.15 1:00 PM (211.36.xxx.48)안선생
'20.5.15 11:36 AM (112.154.xxx.39)
나만 느끼한건지 ㅋㅋ
되게 담백하게 나오는데 느끼하고 오글거리고 나는 왜 그런 느낌이 들까요?
우주 좋아하는 송교수와 익준선생 잘되길 바라는데
솔직히 송화선생집에선 아이있는 돌싱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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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요
왠지 안선생의 접근방법은 담백한데
좀 느끼하더라구요 옷에묻은 머리카락 떼어주는장면도 그렇고16. 전
'20.5.15 1:26 PM (124.57.xxx.117)어제 정경호가 익준이 속은 알 수 없다할때 공감했어요. 재미있고 좋은 친구지만 자기 속내는 드러내지 않는 그런 친구.
그래서 전 안치홍 밀어요. 둘이 좋은데 제작진은 익준이겠죠?ㅜㅜ17. 00
'20.5.15 1:39 PM (67.183.xxx.253)전 성실하고 우직하고 세심한 치홍쌤이 더 좋은데....제작진이 익준이랑 송화 대놓고 미는게 보여요 ㅠ
18. 00
'20.5.15 1:42 PM (67.183.xxx.253)근데.애초에 익준이처럼 완벽한 남편두고 바람피는 아내 설정이 공감 안되긴 해요..익준은 단지 능력 좋고 머리좋고 돈 잘벌고 다재다능하고 성격좋은것뿐 아니라, 아내의 커리어와 야망까지 전적으로 지지해주고, 혼자서 살림도 잘하고, 요리도 잘하고, 육아도 잘하는데, 이런 완벽에 가까운 남편을 두고 바람을 핀다라....그 아내에게 1도 공감이 안되도라구요 ㅎ
19. ...
'20.5.15 1:44 PM (119.82.xxx.228)고백이 너무 달달해서
제가 함박웃음으로 웃고있더라구요ㅎㅎㅎ20. ..
'20.5.15 1:53 PM (121.134.xxx.252)익준이랑 우주 셋트면 정말 말 다했죠. 송화랑 잘되길~~
21. 지나가다
'20.5.15 2:43 PM (59.5.xxx.203)익준이 아내가 바람핀것에 대해 공감안된다는 분들도 많은데
저는 이해는 돼요...
사실 익준이 캐릭터가 자기애가 강한 캐릭터잖아요
천재고 뭐든 다 잘하고 거기에 측은지심도 있고
완벽한데, 근데 그런 사람도 있을 법하거든요 정말 완벽한 사람
근데 이런 사람은 자기애가 강해요, 그리고 측은지심은 강하지만 타인을 완벽히 이해하지는 못해요
왜냐하면 한 번도 그런 입장이 되어보지 못했으니까요...
너무너무 잘나고 다재다능하고 다른 사람도 다 좋아해 주는데
그런 만큼 누구에게도 기대본 경험이 없을 거예요
만약 과외학생이 공부를 못하면 최선을 다해 가르치지만 공부를 못하는 그걸 절대 이해하지 못하는 것처럼요
마음 따뜻하지만 절대 그 입장은 될 수 없는 거죠
이런 사람들은 절대 그 내면까지 들어갈 수가 없어서 주변인들을 외롭게 만들어요
진지먹자면; 익준의 와이프는 외로웠을 걸요
너무나 완벽하고 자상한 남편이지만 늘 겉도는 느낌이었을 거예요
송화는 그나마 첫사랑이고
사실 둘이 비슷하잖아요 송화도 완벽한 사람이고...
영혼이 닮은 사람인 거죠
그게 중간에 꼬이고 잘 안되고 해서 익준이도 자기 좋다는 여자와 결혼한 거지...
단 한 번도 자기가 먼저 쫓아다닌 여자가 없었다고 했어요 익준이는
완벽하고 나이스하고 그래서 사람들을 마구 끌어들이는데
그 사람 자체는 사실... 타인의 아픔에는 공감할 수 있어도 그 누구에게도 동질감을 느낄 수 없는 사람인 거죠
보통 여자라면 남편의 껍데기만 붙들고 살겠지만
익준 전와이프도 잘난 여자고... 자기애도 센 여자니 다른 남자 찾아간 게 아닐까 해요
익준이 옆에서 붙어 있는 게 자존심상해서.22. 와우 멋찐댓글님
'20.5.15 3:32 PM (39.118.xxx.231)위의 59 .5 댓글님 진지하게 설명해 주신 내용이 백번 공감됩니다
지혜로우시고 통찰력 있으십니다23. . .
'20.5.15 6:07 PM (27.177.xxx.53)전 솔직히 싫으네요. 아무리 멋져도 청춘 다 보내고 애 1 데리고 만나야 하는 우유부단함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