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원금 받은걸로 사치 좀 부려봤어요^^
전 짬뽕 정말 좋아하는데 매번 못먹다가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짬봉 추가해서 1인 1그릇 했어요!
물론 아이는 짜장면을 많이 남겼고.. 제가 그것까지 다 먹... ㅠㅜ
별거 아닌건데 은근 기분이 좋네요.
이런거로 사치라 하는 제 자신이 좀... 궁상맞아 보이기도 하고요 ^^;;;;
1. 하루아침
'20.5.12 2:13 PM (210.178.xxx.52)잘하셨네요.
기분좋게 드셔요^^2. Ddd
'20.5.12 2:14 PM (219.248.xxx.99) - 삭제된댓글맛있겠네요~
짜장 탕수 먹고 싶어요3. ㅇㅇ
'20.5.12 2:14 PM (221.154.xxx.186)평범한집은 아이라는 보석들덕에
다른건 다 최소로 하잖아요.
탕수육, 잘하셨어요.4. 쓸개코
'20.5.12 2:14 PM (121.163.xxx.198)잘하셨어요. ^^
5. ..
'20.5.12 2:15 PM (115.140.xxx.145)이런 글 넘 좋아요
읽고 있음 행복해지는 글~^^6. ㄴㄷ
'20.5.12 2:15 PM (223.62.xxx.101) - 삭제된댓글저는 주말에 칠리새우 먹으려고 벼르고 있답니다 대짜로요 ㅋㅋ
7. ㅇㅇ
'20.5.12 2:16 PM (221.154.xxx.186)진짜 양이 작으신가봐요.
1인세트 메뉴. 저도 시도해 봐야지.8. 아는 엄마들
'20.5.12 2:16 PM (121.155.xxx.30)지원금 나오면 뭐한다, 뭐할꺼다 다 부풀어
있던데요 ㅎ
저도 평소 사곤 싶었는데 비싸서 못 샀던거 사서
맛있게 좀 먹으려구요^^9. ㅎㅎ
'20.5.12 2:17 PM (223.62.xxx.148)엄마들은 다 똑같네요.
입짧은 아이 덕에 늘 아이 위주 메뉴로 같이 먹는거.
제가 좋아하는 매콤 얼큰은 언제야 오롯이 제몫으로 먹을수 있을지.
시간 지나면 그런날이 오겠죠?
원글님 글에 자극받아 저도 사치 부려볼까봐요.ㅋㅋ10. 저도
'20.5.12 2:19 PM (175.208.xxx.235)저도 얼른 받아서 사치(?) 부려보고 싶네요.
어제 신청했으니 내일 나오나요?
아까 운동 나갔다가 김밥 먹고 싶어 사오려 했다가, 지원금 나오면 먹어야지 하고 참았네요.11. 좋아요~
'20.5.12 2:20 PM (211.179.xxx.129)이런 작은 행복 바이러스가 퍼져서
국난도 극복하는 작은 원동력이 되는 거죠.
작은 사치하고 기분들 좀 냅시다.^^12. ...........
'20.5.12 2:24 PM (211.109.xxx.231)저도 이것저것 평소에 아까워 하며 못 시켰던거 사 먹으니까 완전 부자 된 느낌이예요. 작은 행복이 큰 행복이죠 뭐.^^
13. ㅇㅇ
'20.5.12 2:25 PM (125.132.xxx.156)저도 동네 고급제과점 갔다왔어요 ㅎㅎ
14. 보기
'20.5.12 2:28 PM (211.219.xxx.81)좋네요^*^
15. ...
'20.5.12 2:37 PM (203.229.xxx.87)그게 짱뽕 한그릇이 별거 아닌거 같지만 쪼들리지 않는다는 기분만으로 많은 것이 행복해지는 거 같아요.
잘하셨어요. ^^16. ........
'20.5.12 2:37 PM (112.221.xxx.67)너무 낭비하고 사시네요
17. 행복
'20.5.12 2:41 PM (106.102.xxx.81)그리 행복하게 사는거죠.
잘하셨어요.18. 소나무
'20.5.12 2:44 PM (221.156.xxx.237)저희도 지역 긴급생계비 받아서 육회비빔밥 해먹었어요.
비싼 배도 사고 정육점서 육회감도 사서 ..그릇마다 푸짐하게 고기 넣어..19. 저도
'20.5.12 2:44 PM (124.53.xxx.74)아이가 초밥을 좋아해 항상 11천원짜리 사주다가(전 못먹음) 지원금으로 16천원짜리 특초밥에 제꺼까지 해서 27천원어치 초밥 사먹었어요. 아이가 제꺼도 반은 더 먹고 한다는 말이 재난지원금때문에 초밥 실컷먹어 행복하다고 하네요.
아이 좋아하는 모 카페 흑당라떼도 사이즈 업해서 펄까니 추가해 둘이 나눠먹었는데 어찌나좋아하던지..보통은 기본 사이즈로 아이만 먹었거든요..
소소하지만 이런 재미 좋네요.20. ........
'20.5.12 2:48 PM (59.5.xxx.18)ㅋ 좋네요. 얘들 키울때 제 모습 보는거 같아서요. 눈물도 찔끔 날라그러고 ㅎ
21. ㅇㅇ
'20.5.12 2:49 PM (115.94.xxx.204)저는 소고기 벼르고 있어요
22. 제제
'20.5.12 2:59 PM (220.74.xxx.240)저 5만원짜리 들고 동네한바퀴 돌고 잔액6000원이네요
과일.빵.음료 ~
비싼 동네 딸기라떼 잘 안사주는데 오늘은 삽니다 ㅋ23. ...
'20.5.12 3:00 PM (223.194.xxx.29) - 삭제된댓글님들..,
쫌 사시는듯~~24. ...
'20.5.12 3:05 PM (211.181.xxx.253)중딩 아들 4500원짜리 치킨마요 덮밥 고딩 딸 7500원짜리 태국식 소고기볶음면
점심으로 포장해와서 먹였어요
전 라떼 사먹을거에요 ㅎ25. 댓글 짱 ㅋㅋ
'20.5.12 3:05 PM (61.82.xxx.223)근데 묻어서 질문이요~
차 수리비도 결제 될까요?26. ㅇㅇ
'20.5.12 3:11 PM (221.154.xxx.186)엄마들 진짜 소박하시네요.
며칠이라도 맘껏 ~~~27. 따라쟁이
'20.5.12 3:13 PM (116.47.xxx.216)저도 맥도날드 햄버거만 먹다가 동네 수제버거집에서 버거3개 34,000원 포장해왔네요^^
28. 이게
'20.5.12 3:17 PM (175.223.xxx.234)사치라니...
평소에 어떻게 사시기에...
먹고싶은건 좀 사드시고 사세요
엄청 비싼것도 아니고...눈물 난다...29. .....
'20.5.12 3:25 PM (59.5.xxx.18)반어법. 역설법.. 뭐 그런거잖아요.
30. 아직
'20.5.12 3:35 PM (180.226.xxx.225)신청도 못했지만 지원금 나오면
전 망고를 사먹을겁니다.
남편은 대게를 먹겠다고 했어요.
아직 못 먹었지만 ...행복합니다.31. ㅎㅎ
'20.5.12 3:53 PM (112.169.xxx.59)전국민한테 주는 지원금이 일개 대기업 1곳의 공적자금 보다도 작던데 기를 쓰고 안준다길래 정말 국가재정걱정해서 인줄 알았어요. 너무 미안할뻔 했는데 정말 이번에 기재부의 본 모습을 확인함.
늦게라도 전국민 100% 다 받아서 너무 좋아요. 우리세금 대한항공같은 대기업 살리는데만 쓰지말고 이렇게 쓰니 전국민이 소소한 행복을 누리게 되어 참 좋네요. ^^32. 흠흠
'20.5.12 5:55 PM (125.179.xxx.41)헐ㅋㅋ윗윗댓글님 저도 망고사먹으려했는데..ㅋㅋㅋㅋ
그게 모라고 그렇게 망설이고 안사게되던지..ㅜㅜ33. .......
'20.5.12 6:59 PM (125.136.xxx.121)학원비결재좀하고 나머지는 사치좀부려볼께요~그래봤쟈 20~30만원인데..저도 평소에 어찌하고 살길래 저정도가지고 사치라고 할까요.
34. 나도
'20.5.12 8:47 PM (121.154.xxx.40)고기나 실컷 사먹어야지
35. ...
'20.5.12 8:48 PM (59.12.xxx.5)저 윗님
차수리비 됩니다
전화해보세요36. . .
'20.5.12 9:01 PM (223.62.xxx.1)글만 읽어도 행복이 묻어나네요.^^
37. 전
'20.5.12 9:08 PM (124.50.xxx.71)마카롱 잔뜩 사서 아이랑 먹으려구요. 느끼해질때까지요.
38. 동네에
'20.5.12 9:18 PM (220.78.xxx.170)엄청난 비주얼의 물회맛집이 있더군요.
오늘 임플란트 끝난 남편과 가서 오드득 해산물의 진미를 느껴 보려고 계획중입니다^^.39. ㅇㅇ
'20.5.12 9:21 PM (119.192.xxx.20)이번 지원금 받은 걸로는 그런 사치에 다 쓰세요
님이 먹고 싶었던거, 아이먹고 싶다는거..고기도 좋은걸로 사다가 먹고요40. ㅎㅎ
'20.5.12 10:15 PM (121.88.xxx.110)읽다 빵터졌어요! 행복하시고 평소 드시고 싶은거 드시길~
건강하세요!41. ㅋㅋㅋ
'20.5.12 10:19 PM (182.215.xxx.201)다 비슷하네요.
저도 애들이랑 맛있는 거 사먹는 게 첫번째 떠오른 생각이었어요. ^^42. 이런글 좋아
'20.5.12 10:44 PM (173.66.xxx.196)더불어 행복
43. 작은
'20.5.13 12:02 AM (112.157.xxx.2)행복이지요.
저도 벼르던 안경과 선그라스 유리만 교체했는데 19만원 들었어요.
카드로 할부 안하고 일시불로결제했는데 꼭 써야할 곳에 썼는데
흡족합니다.44. ***
'20.5.13 12:17 AM (58.232.xxx.87)아~~
원글, 댓글들 읽는 것만을도 행복하네요.
난 뭐할까나 음....
일단 맛난거 먹어야겠죠? ㅎㅎ45. 음
'20.5.13 12:37 AM (121.129.xxx.84)저도 꼭 필요한데 쓰려고 생각중이에요~ 가족들 영양제 사고 싶은데 약국에서 쓸수 있을까요? 마흔 넘으니 영양제라도 먹어야 체력이 버티네요 ㅜㅜ 남는돈으로 저도 외식 할래요 ㅋ 동네 맛난 초밥집있는데 항상 먹던 기본말고 프리미엄 초밥 먹어볼래요 이럴때 비싼거 먹지 언제 먹겠어요 ㅎㅎ 생각해보니 작은 사치이나 행복해지네요 ㅎㅎ
46. ^^
'20.5.13 2:07 AM (203.226.xxx.143) - 삭제된댓글오늘 먹은거 칼로리는 0엿을거에요^^
47. ㅇㅇ
'20.5.13 7:02 AM (218.236.xxx.61)저는 소고기랑 전복 사려구요.
근데 계산할때 그냥 카드결재(신청한카드)하면되나요?
아님 긴급재난지원금으로 할거라고 얘기해야하나요?48. ^.^
'20.5.13 7:09 AM (14.63.xxx.164)이런 일상의 소소한 기쁨,행복들이 모여
코로나를 이기는 원동력이 될꺼라 믿어요.
그날까지 화이팅!49. 사랑 뿜뿜
'20.5.13 8:01 AM (223.62.xxx.168)아침부터 기분 좋은 글을 읽었네요. 저도 평소 야채김밥만 먹었는데 오늘은 모듬으로 똭~!
50. 잘하셨어요
'20.5.13 8:23 AM (61.253.xxx.184)그정도 사치는 봐드릴게요~~~ ㅋㅋ
51. 공감.100
'20.5.13 8:28 AM (222.238.xxx.104)저도.. 날마나 짬봉 으로.. ㅎㅎㅎ
52. 저도
'20.5.13 9:16 AM (116.40.xxx.208)받으면 닭도리탕 사먹으려고 기다리고 있어요!!!
53. 결재
'20.5.13 9:35 AM (119.204.xxx.123)약국에서 쓸 수 있구요
결재는 아무말 안해도 지원금 먼저 빠져나갑니다^^54. 저도
'20.5.13 9:51 AM (175.213.xxx.169)경기도 지원금으로
네식구 각 짬뽕이나 자장면 탕수육
고등아들이라 추가로 또 탕수육...
왕 사치 부리고 왔습니다~
양파 한조각 안남겼음
그동안 아들은 배 안불렀었나봅니다
국가 지원금으로 회를 먹을랍니다..
아들들 먹성으로 외식 못하다 요즘 제가 젤 좋네요~^^55. ㅇㅇ
'20.5.13 10:38 AM (175.114.xxx.36)전 제 영양제 살거예요~이상하게 애들거는 잘 사고 제거 살때는 망설이다가 임팩타민 못샀네요.
56. ㅎㅎ
'20.5.13 11:14 AM (14.6.xxx.202)저는 아이 영자신문...비싸서 구독 망설이던거 ..신청하려고 벼르고있었어요....리딩펜까지 24만원..
그리고 작년에 남편 찜질방 갔다가 플라스틱 안경테가 안쪽에 살짝 녹았는데 돈 아낀다고 안하고 버팅기길래 이번에 지원금으로 해주려했는데..
지난주에 자동차 접촉사고로 6.70만원 나가게 생기고 어제 교통범칙금 7만짜리 떡허니 날라왔네요..에휴.. 내팔자야..
지원금아..안녕..^^;;57. ^^
'20.5.20 6:00 PM (117.111.xxx.147)저는 족발 각각 다른 집에서
두 번 시켜먹으려구요~
미용실 염색
안경
다른 지역 사는 딸래미 오면 고기 사서 먹일거예요.
어제 신청했는데 아직 안들어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