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와중에 제아들 자가격리가 끝났어요

ㄹㄹㄹ 조회수 : 2,832
작성일 : 2020-04-16 16:44:18

미국서 보딩다니는데 한국와서 오늘로 15일째
어제 12시로 자가격리가 끝났어요.
오자마자 바로다음날 아침에 보건소에서
보내준 구급차타고 보건소가서 코로나검사하고
바로 온거말고는
정말 14일간 신발한번 안신고 현관한번 내딛질않았어요 ㅋ
첨엔 답답하면 어쩌지 했는데
애가 하는말이 자기 이 기간동안 새로운 나를 발견한거같다고
자기는 집콕이 맞고 석달열흘을 안나가도 될거같다고 ㅋㅋ
오늘 나가도되는데 오늘도 혼자 자가격리중...
그래도 어제밤부터 여기 친구들이랑
지인들한테 연락하더라구요.이제 만나도될거같다고..
카톡이랑 메신저 폭주하는데도 오늘도 집에있네요 ㅋ
암튼 자가격리를....저렇게 양말조차도 안신고 한거니
넘 잘한거죠? 제속도 다 시원하네요^^
IP : 223.38.xxx.13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4.16 4:55 PM (220.123.xxx.202)

    봄꽃들이 정말 예쁘고 초록초록한 애들은 얼마나 싱그러운지 몰라요 그동안 애쓰셨네요 나가서 봄내음 맡으며 산책이라도 다녀오라고하세요

  • 2. ...
    '20.4.16 4:57 PM (223.62.xxx.103)

    제친구도 아이가 미국서 들어와 방에 가둔 후(?) 정말 독하게 격리시켰어요 원글님 아들도 고생했고 삼시세끼 차려준 원글님도 고생하셨습니다 ~~~

  • 3. ㅎㅎㅎ
    '20.4.16 4:58 PM (182.225.xxx.233) - 삭제된댓글

    귀염둥이~~

  • 4. 기레기아웃
    '20.4.16 5:00 PM (183.96.xxx.241)

    아이고 온가족이 고생많으셨어요 ! 혼자만의 시간을 지내보는 것도 장점이 꽤 있는 거 같죠 ㅎ

  • 5. ^^
    '20.4.16 5:03 PM (203.142.xxx.241)

    감사합니다.,!!

  • 6.
    '20.4.16 5:10 PM (210.99.xxx.244)

    외국안나가고 집콕중이 대2 아들 제발 나가라고해도 안나가요 집에 있어야한다고 진짜 2달 동안 지긋지긋하게 자가격리중

  • 7. 제 딸도
    '20.4.16 5:31 PM (210.100.xxx.58)

    19일에 자가격리 끝나요
    카페가서 커피 마시고 싶다네요
    방콕하면서 날씨는 왜이리 좋으냐고 투덜투덜
    그래도 잘 견디네요
    혹시 몰라 친구들은 5월에나 만나라고 했네요
    자가격리 물품 받고 뭉클했습니다
    추운겨울 광장에 나가 촛불들길 참 잘했네요
    그때 방콕하는 딸하고 같이 나갔습니다

  • 8. 아들~~~~
    '20.4.16 5:34 PM (124.53.xxx.190)

    남의 집 아드님~~~
    고생많았어요. 고마워요^^

  • 9. 우리집도
    '20.4.16 5:34 PM (175.213.xxx.82)

    방에서 한발짝도 안나오고 얼굴도 마스크 쓴 얼굴만 멀리서 봤어요. 자가격리 끝나고 검사 한번더 받는거 추천해요. 마음이 훨씬 편하더라구요

  • 10. 아이고
    '20.4.16 6:38 PM (118.235.xxx.28)

    이쁘네요. 완전 개념찬 아드님 개념찬 가족이예요. 고맙습니다. 서로를 소중하게 대해줘서. 아드님 앞으로 꽃길만 걸으세요^^

  • 11. ...
    '20.4.16 6:49 PM (211.245.xxx.6)

    우리 아들도 미국에서 온지 4주됐어요. 2주는 빡세게 자가격리 하고
    그후로도 집콕하면서 혹시 나갈때는 비닐장갑까지 끼고 나가네요.
    원글님 아드님도 격리해제 축하하고 다들 조심히 지내기로 해요^^

  • 12. 애쓰셨습니다
    '20.4.16 7:32 PM (115.143.xxx.140)

    고생하셨습니다.

  • 13. ddd
    '20.4.16 8:56 PM (218.219.xxx.28)

    별일 없이 지나서 다행입니다
    앞으로도 부디 조심하시고 외출자제해 주세요
    백신이 나오기 전까진 안심하기 이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7253 아도니스 와일드 Adonis Wilde ㅇㅇ 17:06:39 13
1687252 베스트 강릉 글 읽고.... 2 ... 17:02:15 239
1687251 일제시대 때 일본이 우리나라에서 가져간 칼 카칼 17:00:46 129
1687250 계엄과 탄핵정국 스타는 홍장원이 6 .... 16:59:30 214
1687249 수육 삶은 물이 아까운데요.. 6 첫수육 16:59:10 253
1687248 윤수괴는 명태균 말 들었으면 탄핵은 면했을 듯요 2 ㅇㅇ 16:57:33 209
1687247 50이 넘으니 10만원가방이나 1000만원가방이나 똑같이 느껴지.. 15 인용 16:55:13 698
1687246 제빵기? 반죽기? 2 ... 16:50:20 129
1687245 착한거만 보고 결혼하는게 8 16:50:00 464
1687244 요새 대학교랑 기숙사내 와이파이 되겠지요? 3 땅지 16:47:39 188
1687243 여인의 향기에 나온 도나가 에밀리 블런트인 줄 알았어요 1 ... 16:46:51 178
1687242 군대에서 자식 잃은 부모의 절규 3 …… 16:45:27 630
1687241 만나서 자식공부 이야기 안하려면 어떻게? 12 방법 16:44:13 439
1687240 불자)명심보감 필사하며 염불하면 이상한가요? 명심보감 16:43:22 75
1687239 회피형 남편과 사는 분들 계셔요 4 ... 16:40:37 443
1687238 보톡스 조언요. 보톡스 16:34:04 212
1687237 대학병원 의뢰서 4 윈윈윈 16:30:28 288
1687236 아들맘 친구의 말이 불편합니다. 24 . . .. 16:27:27 2,225
1687235 저는 이렇게살고 싶어요.(재정.재산.돈)얼마나필요할까요?. 9 꿈처럼 16:23:22 1,078
1687234 다리 2미터로 나오게 사진 찍는방법 알려줄게요 3 여러분 16:20:15 562
1687233 잘생긴 남편과 사시는분들... 9 ... 16:14:27 1,384
1687232 총자산 30억이면 강남입성 30 저도 묻어서.. 16:11:49 2,036
1687231 백내장 수술 단초점으로 원거리 잘 보이게 하면 3 .. 16:10:20 324
1687230 kbs유튜브에서 전한길 탄핵반대집회 라이브해주네요? 8 16:10:02 941
1687229 과잠 사야 하나요? 11 과잠 16:08:26 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