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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아들이 이상했는데

... 조회수 : 9,678
작성일 : 2018-11-03 23:04:36
다른 남자애들 같지 않고
아니 다른 남자애들 하고 잘 못 어울려서 속상했거든요
남들한테 확 매력 어필하고 끌리는 애는 아니지만
내가 봤을때 다정하고 꽤 재미있는 구석도 있는데
흔히 남자애들이 하는 놀이를 못해요
뒤에서 관찰하는 스타일.
축구 컴퓨터 게임 이 둘을 안하니
대부분 남자애들하고 놀게 없지요
전 가끔 화도 났거든요
애가 축구를 못할 몸뚱이는 아니고
우리가족끼리는 신나게 하거든요
그런데 친구들하고는 안해요
구경만 하고 구경하면서 잘 못하는 애들이
어떤 취급을 받는지 이 애는 잘 알죠.

축구를 못하면 애들 사이에 존재감이 없는것 같아요.
전 이젠 그런 획일적인 애들 관계가 싫어요
애들이 다양성이 없잖아요
못하면 무슨 짐짝 취급하고
야 니가 가져 싫어 니가 가져 이런말
아무렇지 않게 하고 그냥 공보고우루루 몰려다니고
저도 처음엔 다른 애들 같지 않은
우리애 속터지고 지금도 도닦는 맘으로 봐요

그런데 문득
여기 남편들 이야기 들어보면

남자들 하나같이 넘 한심하고 어이없고
애 어린데 하나도 안도와주고 핸펀만보고 자기만 알고 등등.

저 애들이 크면 다 저렇게 되는건가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축구도 잘하고 인성도 좋고 잘 자라는 애들
있겠죠

우리 남편도 어렸을때 운동 잘했다고 해요
근데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남자애들의 그런 획일적인게
아니 남자애들의 힘만쎄면 돼 혹은 남자애들은 원래 그래
그러면서 그냥 잘 뛰어만 놀면 그냥 키우는게 있거든요.
그 애가 다른 애들은 어떻게 놀리고 무시하는지
잘 뛰는 남자애들 엄마들은 관심이 없거든요
내 애가 힘 쎄고 운동 잘하면 그걸로 된거다 생각하는것 같아요
남을 돕는다든가?
다른 사람의 감정을 헤아리게 한다든가
원래 남자들은 그래하면서 욕은 해도 어쩔수 없다
그냥 두고 키우잖아요

저희 남편도 백점짜리는 아니지만
주변의 흔히 말하는 특유의 남자스런
그런모습이 없어요
어디가서 앞에 나서고 남자답게 으르렁거리지 못하지만
가족은 나몰라 하고 자기 좋은것만
하거나 하지 않거든요

지금 내 아들이
다른 남자애들하고 다르다고 해서
어찌보면 그 무리에 억지로 끼워넣어봤자

대한민국 표준 한남정도 밖에 안될봐야

지금 좀 모지라 보여도
나중에 자기 아빠 닮아서 가정에 충실하고
지금 저 대하는 것처럼 다정하게
아내랑 자식들 대해주면
육아에 지친 와이프 놔두고
자기는 야구중계보고 게임하고
조기축구 다니고 친구들 만나서 놀기나 하고
그러는것보다.
더 행복하게 살 겠다
걱정을 접을려고요 그래도 되겠죠,

물론 축구잘하고 건강한 남자애들도
잘크는애들 많겠죠
그애들과 부모가 문제 라기보다
흔한 남자애들같지 않다고 속상해 할 필요 필요는 없겠구나
싶다는 얘기에요...
IP : 180.229.xxx.124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상한
    '18.11.3 11:07 PM (1.226.xxx.227) - 삭제된댓글

    정신승리같기도 하고..
    이분법 논리같기도 하고..

  • 2. ...
    '18.11.3 11:11 PM (211.36.xxx.141) - 삭제된댓글

    맞아요! 가족과 유대 좋고 대화를 많이 하고 자란 아이는 여러 사람들이 선망하는 인기인은 못되더라도 분명 친밀한 관계를 맺고 유지할 줄 아는 청소년으로 성인으로 성장하더라고요.

  • 3. ...
    '18.11.3 11:15 PM (39.7.xxx.38)

    굳이 이렇게까지 길게...생각을 하실 필요가 있을까요? 친구들이랑 축구하고 싶지 않을 수 있죠...글을 보면 충분히 장점이 많은 것 같은데 어머니께서 걱정이 더 많은 것 같아요...

  • 4. ...
    '18.11.3 11:15 PM (211.36.xxx.201) - 삭제된댓글

    맞아요! 가족과 유대 좋고 대화를 많이 하고 자란 아이는 여러 사람들이 선망하는 인기인은 못되더라도 분명 친밀한 관계를 맺고 유지할 줄 아는 청소년으로 성인으로 성장하더라고요. 내 아이가 얼마나 두루 잘 어울리고 인기 있고를 신경 쓰고 다그치기보다 가족이 대화 많이 하고 즐겁게 잘 지내는 데 신경 쓰는 게 더 중요해요.

  • 5. 음..
    '18.11.3 11:15 PM (125.182.xxx.47) - 삭제된댓글

    축구못하고 몰려다니기 안하고 힘 약해도
    잘 지내는 애들 수억 많습니다.

    몰러다니고 운동만하는 것이
    남자애들 전체의 특성도 아니고요.

    아이가 사회성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면
    그 소심한 여리여리한 남자애들도
    친구 한둘과는 절친 만들어 놀고 잘지내요.

    .
    .
    .
    한번 본인이 가지고 있는
    남자다움에 대한 이미지 재고와
    아들의 사회성에 대해
    한번 고찰해 보시는 기회를 가지시길 권합니다.
    .
    .
    .
    이상 7년차 남고 교사..였습니다.

  • 6. 이상한님
    '18.11.3 11:16 PM (180.229.xxx.124)

    비꼬는 댓글 같기도 하고...
    맘에 안들면 패쓰하지
    이런분들은 댓글은 왜 다는걸까요?

    네 82 특성상 좋은 댓글 안달릴꺼란
    생각은 했어요

    부부관계 싫다는 여자한테 그러면 남자가 바람핀다는 사람들 많으니...

    ... 님 댓글 감사합니다.
    남자들틈에서 인기 있는 아이로 크길 바랬던 마음
    어찌보면 어리석은것 일수도 있었구나..
    지금 초등 고학년인데
    중고등 은 몰라도
    대학생 되면
    제 아들 같은 애들이 인기 많았던것 같아요.
    네 정신승리 어쩌면 맞을수도 있네요 ㅎ

  • 7. ..
    '18.11.3 11:18 PM (221.142.xxx.142)

    생각 복잡하게 하지마시구요.
    쓸데없는 걱정도 사서 하지 마시고
    걍 아이 존중해주면서 인정해 주면서 키우시면 잘 크겠죠.
    엄마 스스로가 편견이 깔려있으신듯.

  • 8. 동감
    '18.11.3 11:32 PM (58.227.xxx.228)

    밖에 친구 좋아하고 친구들이랑 재미있게 잘 놀고~~
    집은 관심 밖이네요

    살아보니 친구들과 좀 못놀아도 가정에 충실한 남편이 어쩌면 더 좋은지도~~

  • 9. ....
    '18.11.3 11:34 PM (221.157.xxx.127)

    울남편 축구도 못하고 게임도 못하고 운동꽝 기계치
    집에 전등갈고 조립하고 이런거 다 제가해요
    문제는 술마시고 유흥은 또 좋아한다는거
    참내
    집안일 손하나까닥안하고 무슨 세자로 자랐는지 한심합니다
    운동잘하고 스키선수급인 시동생은 애도잘봐 청소도 다해줘
    에잇

  • 10. 남편이
    '18.11.3 11:55 PM (180.229.xxx.124)

    친구들 만나 놀다가도 시간되면 딱 일어나 와서
    그런일로 한번도 잔소리 한적 없어요.
    가끔은 외향적인 재밌는 남자들 둔
    와이프들 부럽기도 했어요
    집에서는 잘 하는데
    남들 한테 큰 관심이 없고
    내가 다른집 이나 다른 사람 얘기 하면
    그런거에 뭐하러 신경써야 하냐고
    해요
    오로지 자기 가족 생존? 문제 말고는
    남들일에 큰 관심 없고
    형제들도 서로 크게 관여 안하고
    잘 살아 있음 된다 정도
    자기부모 장인장모 자기 부인 애들만 챙겨요
    그러니 가끙 심심하기도 해요
    다른집하고 놀러도 다니고
    친척들 놀러다니고
    그러는집 부럽기도 하고
    그렇지만 남 한터 해끼치거나 그런건 없고
    순하고 온순해요
    그러고 보니 애가 아빠성향이네요
    친구들 보다
    집 좋아하고 가족들하고만 놀고 ㅡㅡ

  • 11. 비교좀그만
    '18.11.4 12:12 AM (175.223.xxx.26) - 삭제된댓글

    하시면 좋겠어요
    원글님 아들 아무 문제없고 잘 크고있는거 같은데
    왜 멀쩡한 남의 자식들을 한심하고 어이없게 만드나요?
    애초에 다른 아이들과 비교해서 본인 아들을 한심하게 봤기 때문이겠죠
    매사 남들과 비교해서 위안받으려거나 우월감 느끼지 않는게 좋다고 봐요
    그냥 그 모습대로 사랑해주세요

  • 12. ㅇㅇㅇㅇ
    '18.11.4 12:26 AM (211.248.xxx.135)

    요약하면
    이래 키우나 저래 키우나 한남 될 텐데 신경 꺼야겠다, 로 읽히는데요?
    설마 적극적이고 축구 잘 하는 남자애만 한남 될 거라고 생각하는 건가요?
    메갈웜충이 멸시의 의미로 쓰는 한남은 한국 남자 전부 다 해당되는 단어지
    축구 못하고 좀 모자라 뵈는 남자애는 한남이 되지 않는다 같은 예외는 없답니다.

  • 13. 네비교일수도
    '18.11.4 12:28 AM (180.229.xxx.124)

    있겠네요. 알겠어요
    그냥 그모습대로 사랑할려고 노력할께요~
    님도 넘 화내지 마세요
    한심한 남자들이 너무 많은것도 사실이고
    오죽 많으면 남자들은 원래 그래 애들이라고 생각하고
    여자가 봐줘라 그런말들이 나왔겠어요.
    여기 게시판 몇페이지만 봐도 찾을수 있을꺼에요.
    그 남자들이 다 어디선간 왔겠죠
    그런 남자들과 비교하면
    내 자식을 한심하게 생각한걸 보니
    저도 많이 어리석었고
    윗님 말대로 비교하지 않는게 가장 현명하죠

    하지만 너무 있는그대로 아들들을
    내버려두면 다른여성분이나
    다른 친구들이 상처 받을수도 있다고 봐요~~

    (이상 남자아이들에게 나름 상처 많이받음 초딩맘 이였습니다)
    제가 남자 애들은 이래 이런거에
    반감이 있나봐요

    그래서 그래 내아들은 안그래
    내아들이 더 행복하게 살꺼야!!!
    이러고 있고

    생각해보니 사실일거 같기도 해요

    단지 남성들의 세계도
    여성들의 세계도 좀다양해서
    저처럼 비교하지 않아도 되면 좋겠어요

    네 정신승리중 인정이요

  • 14. ㅇㅇㅇㅇ님
    '18.11.4 12:34 AM (180.229.xxx.124)

    축구 못하면 왜 모지라 보인다고 생각하는지?
    한남한남 하는게 기분 나쁘신가요?
    어짜피 다 한남?
    남자들은 어짜피 다 바람핀다 로 들리네요

    한남은 한심한 남자지
    한국남자가 어찌 다 한남입니까?

    주변에 멀쩡한 남자들 많습니다~~
    근데 좀 더 넓게 보면 한남들이 더 많긴 하죠

  • 15. ..
    '18.11.4 1:14 AM (114.204.xxx.159)

    본인도 아들 키우시면서
    혐오단어 한남 같은거 쓰면서 또래 아이들 싸잡아 비난하면 좋나요?

    무슨 한남이 한심한 남자에요?
    워마드 메갈 애들이 한국남자 싸잡아 비난하려고 만든 단어를.

    우리애도 기가 약하고 전형적인 남자성격 아니라 원글님 마음 이해가 안가는게 아니지만
    글을 이렇게 쓰시면 좋은 소리 안나오죠.

    남자애들 그 나이대 남성적인 면에 올인하고 힘자랑하고
    기 약한 애들 우습게 보고 그거 정말 싫지만
    그냥 드라마나 영화만 봐도 미국은 더 심해요.

    여자애들은 여자애들대로 그 또래 문화가 있고요.
    적당히 맞추고 어울리는 것도 사회생활이니 그런것도 배우는 거고요.

    그런쪽으로 아이 방향을 잡아주셔야죠.
    다른 애들 앞날 악담하지 마시구요.

  • 16.
    '18.11.4 1:22 AM (218.158.xxx.21)

    저 원글님이 말하는 그런 아들이 바로 전데요 ( 저 남자)

    전 원글님의 통찰력 있는글에 놀랐는데요? 전 오히려 이 글 읽고 제가 다 위로가 됐어요.

    저도 어렸을적부터 난 왜 다른 남자애들처럼 축구를 좋아하지 않을까?에 대해 한참 고민하고 힘들었거든요.

    원글님 소중한 글 고맙고요, 이런 철학을 가진 엄마가 있다면 아드님도 든든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 17. 헤이리
    '18.11.4 1:32 AM (42.2.xxx.229) - 삭제된댓글

    저도 아들 키워요.
    원글님 말씀 동감이고요 제 아들도 공 따라 뛰기보다 누나랑 눈맞추며 놀고 이야기 하고 싶어하고 마음 따뜻하고 성실한 아이입니다. 전 저런 애가 얼마나 좋은 남자어른이 될까 생각하면 마음이 설레고 기분이 좋아요.어떤 아이를 만나 짝을 이루고 살지 그 아이에게 제가 진심으로 말하겠어요. 아가 너 배우자 이 남자 정말 좋은 사람이란다. 잘 살거라. ㅎㅎ

  • 18. 반쯤 공감
    '18.11.4 1:56 AM (122.177.xxx.10)

    여자애들 사이에서 겉돌지만 똑똑한 여자애들이
    나중에는 능력있고 몰려다니지 않는 어른이 되듯이.
    남자아이도 무리지어 힘자랑 안하는 애들이
    균형잡힌 탈마초 어른이 될 수 있다고 봐요.

    그런데 같이 어울려서 중간쯤이라도 가려고 노력하는게
    더 나을 수 있어요.
    축구하는 것도 사실 4학년이면 끝이예요.
    사춘기지나면서 각자의 갈길이 달라지구요.
    다만, 잘하는 게 아니면 안하겠다는 자세는
    좀 생각해볼 필요가 있어요.
    잘 못해도 계속하다보면 중간은 할 수 있거든요.
    잘해야 한다는 마음이 큰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운동은 운동잘하는 애가 중심이고
    공부는 공부잘하는 애가 중심이 되잖아요.
    각자의 강점을 존중하는 자세가 중요하지 싶습니다

  • 19.
    '18.11.4 2:39 AM (182.221.xxx.99) - 삭제된댓글

    죄송스럽게도 첫댓글 처럼 저도 읭? 이게 무슨 정신승리인가 싶었어요.
    단순히 아이가 운동을 못해도 다른 장점이 많아서 위안이 된다는게 요지가 아니라 잘하는 아이들을 깎아내리며 걔들 그래봐야 한남밖에 안되니 내 아들이 낫다로 결론지어지니 말이에요.
    애초에 원글님이 잘하는 애들하고 아이를 비교하며 본인 아이를 한심하게 보다가 생각 고쳐먹고 이번엔 상대 아이들을 깎아내리며 정신승리 하는걸로 선회하신듯요.
    유치하지만 원글님 남편의 장점을 모두 가진 저희 남편 운동도 대부분 잘합니다. 운동 잘하고 승부근성 있는 남자들이 모두 그렇게 거칠고 개념없는 사람들이 아니에요^^

    아이가 저학년인것 같은데 아이들은 계속 바뀝니다.
    저희 큰애가 생일이 늦어 키도 작은데다 성향상 몸싸움도 싫어해서 저학년때 축구를 그렇게 못했어요.
    유치원때 팀짜서 해봤는데 시큰둥해서 몇달 하다 그만두고 1학년때 반 애들 거의 다 하니까 다시 시키다가 2학기 중간쯤 그만뒀어요.
    수영 태권도 탁구 스키 스케이트 야구 등등 뭐가됐든 운동 하나는 꼭 시켰는데 그냥저냥. 얘는 기본적으로 날 닮아 그런지 운동신경은 그닥이구나 싶었어요.
    4학년쯤인가 친한 친구들 축구팀에 넣어달라 해서 한 1년쯤 했는데 잘 하진 못해도 친구들하고 노는 재미로 꾸준히 했어요.
    5학년쯤인가부터는 시간이 안 맞아서 축구 그만두고 농구를 시작했는데 한 1년 정도는 그냥 저냥 다니더니 6학년부터는 아주 날라다니더군요.
    어느순간 보니 가위바위보로 팀 정할때 늘 가장 먼저 선택되고 얘가 선택돼 가면 상대편 아이들이 탄식하는 아이가 되었더군요.
    살다살다 이런 날이 다 오네 싶을 정도로 원래 운동 못하는 아이였는데 지금은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운동 좋아하고 잘 합니다.
    뛰어난 정도는 아니지만 어떤 종목을 해도 중간 이상은 해요.
    요즘은 시간이 없어 못하지 여건만 되면 축구판이든 피구판이든 농구판이든 아마 다 뛰어들거에요.

    아이나 엄마나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축구가 아니면 다른 운동 이것저것 시켜보세요.
    구기 종목을 못하더라도 수영이나 스키 스케이트 처럼 혼자 자세 잡고 균형잡아 하는 운동을 잘 할수도 있구요 꼭 잘하지 않더라도 꾸준히 하다보면 운동신경이 발달하게 되고 나이 들면서 또 트일수도 있으니까요.
    축구가 운동신경 뿐만이 아니고 몸싸움이 수반되는 운동이라 원글님 아이 성격이랑 안맞을수도 있어요.
    초등때 아니면 운동 배울 시간 없으니 다른 운동 이것저것 시켜보시길 추천드려요.

  • 20.
    '18.11.4 2:48 AM (182.221.xxx.99) - 삭제된댓글

    죄송스럽게도 첫댓글 처럼 저도 읭? 이게 무슨 정신승리인가 싶었어요.
    단순히 아이가 운동을 못해도 다른 장점이 많아서 위안이 된다는게 요지가 아니라 잘하는 아이들을 깎아내리며 걔들 그래봐야 한남밖에 안되니 내 아들이 낫다로 결론지어지니 말이에요.
    애초에 원글님이 잘하는 애들하고 아이를 비교하며 본인 아이를 한심하게 보다가 생각 고쳐먹고 이번엔 상대 아이들을 깎아내리며 정신승리 하는걸로 선회하신듯요.
    유치하지만 원글님 남편의 장점을 모두 가진 저희 남편 운동도 대부분 잘합니다. 운동 잘하고 승부근성 있는 남자들이 모두 그렇게 거칠고 개념없는 사람들이 아니에요^^

    아이가 저학년인것 같은데 아이들은 계속 바뀝니다.
    저희 큰애가 생일이 늦어 키도 작은데다 성향상 몸싸움도 싫어해서 저학년때 축구를 그렇게 못했어요.
    유치원때 팀짜서 해봤는데 시큰둥해서 몇달 하다 그만두고 1학년때 반 애들 거의 다 하니까 다시 시키다가 2학기 중간쯤 그만뒀어요.
    이후로도 수영 태권도 탁구 스키 스케이트 야구 등등 뭐가됐든 운동 하나는 꼭 꾸준히 시켰는데 뭐 실력은 다 그냥저냥. 얘는 기본적으로 날 닮아 그런지 운동신경은 그닥이구나 싶었어요.
    4학년쯤인가 친한 친구들 축구팀에 넣어달라 해서 한 1년쯤 했는데 잘 하진 못해도 친구들하고 노는 재미로 꾸준히 했어요.
    5학년쯤인가부터는 시간이 안 맞아서 축구 그만두고 농구를 시작했는데 한 1년 정도는 그냥 저냥 다니더니 6학년부터는 아주 날라다니더군요.
    어느순간 보니 가위바위보로 팀 정할때 늘 가장 먼저 선택되고 얘가 선택돼 가면 상대편 아이들이 탄식하는 아이가 되어있더군요.
    살다살다 이런 날이 다 오네 싶을 정도로 원래 운동 못하는 아이였는데 지금은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운동 좋아하고 잘 합니다.
    뛰어난 정도는 아니지만 어떤 종목을 해도 중간 이상은 해요.
    요즘은 시간이 없어 못하지 여건만 되면 축구판이든 피구판이든 농구판이든 아마 다 뛰어들거에요.

    아이나 엄마나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축구가 아니면 다른 운동 이것저것 시켜보세요.
    구기 종목을 못하더라도 수영이나 스키 스케이트 처럼 혼자 자세 잡고 균형잡아 하는 운동을 잘 할수도 있구요 꼭 잘하지 않더라도 꾸준히 하다보면 운동신경이 발달하게 되고 나이 들면서 또 트일수도 있으니까요.
    축구는 몸싸움이 수반되는 운동이라 원글님 아이 성격이랑 안맞을수도 있어요.
    초등때 아니면 운동 배울 시간 없으니 다른 운동 이것저것 시켜보시길 추천드려요.

  • 21.
    '18.11.4 2:52 AM (182.221.xxx.99) - 삭제된댓글

    죄송스럽게도 첫댓글 처럼 저도 읭? 이게 무슨 정신승리인가 싶었어요.
    단순히 아이가 운동을 못해도 다른 장점이 많아서 위안이 된다는게 요지가 아니라 잘하는 아이들을 깎아내리며 걔들 그래봐야 한남밖에 안되니 내 아들이 낫다로 결론지어지니 말이에요.
    애초에 원글님이 잘하는 애들하고 아이를 비교하며 본인 아이를 한심하게 보다가 생각 고쳐먹고 이번엔 상대 아이들을 깎아내리며 정신승리 하는걸로 선회하신듯 보입니다.
    원글님 남편의 장점을 모두 가진 저희 자상한 남편 운동도 대부분 잘합니다. 운동 잘하고 승부근성 있는 남자들이 모두 그렇게 거칠고 개념없는 사람들이 아니에요^^

    아이가 저학년인것 같은데 아이들은 계속 바뀝니다.
    저희 큰애가 생일이 늦어 키도 작은데다 성향상 몸싸움도 싫어해서 저학년때 축구를 그렇게 못했어요.
    유치원때 팀짜서 해봤는데 시큰둥해서 몇달 하다 그만두고 1학년때 반 애들 거의 다 하니까 다시 시키다가 2학기 중간쯤 그만뒀어요.
    이후로도 수영 태권도 탁구 스키 스케이트 야구 등등 뭐가됐든 운동 하나는 꼭 꾸준히 시켰는데 뭐 실력은 다 그냥저냥. 얘는 기본적으로 날 닮아 그런지 운동신경은 그닥이구나 싶었어요.
    4학년쯤인가 친한 친구들 축구팀에 넣어달라 해서 한 1년쯤 했는데 잘 하진 못해도 친구들하고 노는 재미로 꾸준히 했고 하다보니 예전처럼 못하지는 않더군요.
    5학년쯤인가부터는 시간이 안 맞아서 축구 그만두고 농구를 시작했는데 한 1년 정도는 그냥 저냥 다니더니 6학년부터는 아주 날라다니더군요.
    어느순간 보니 가위바위보로 팀 정할때 늘 가장 먼저 선택되고 얘가 선택돼 가면 상대편 아이들이 탄식하는 아이가 되어있더군요.
    살다살다 이런 날이 다 오네 싶을 정도로 원래 운동 못하는 아이였는데 지금은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운동 좋아하고 잘 합니다.
    뛰어난 정도는 아니지만 어떤 종목을 해도 중간 이상은 해요.
    요즘은 시간이 없어 못하지 여건만 되면 축구판이든 피구판이든 농구판이든 아마 다 뛰어들거에요.

    아이나 엄마나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축구가 아니면 다른 운동 이것저것 시켜보세요.
    구기 종목을 못하더라도 수영이나 스키 스케이트 처럼 혼자 자세 잡고 균형잡아 하는 운동을 잘 할수도 있구요 꼭 잘하지 않더라도 꾸준히 하다보면 운동신경이 발달하게 되고 나이 들면서 또 트일수도 있으니까요.
    축구는 몸싸움이 수반되는 운동이라 원글님 아이 성격이랑 안맞을수도 있어요.
    초등때 아니면 운동 배울 시간 없으니 다른 운동 이것저것 시켜보시길 추천드려요.

  • 22.
    '18.11.4 2:55 AM (182.221.xxx.99) - 삭제된댓글

    죄송스럽게도 첫댓글 처럼 저도 읭? 이게 무슨 정신승리인가 싶었어요.
    단순히 아이가 운동을 못해도 다른 장점이 많아서 위안이 된다는게 요지가 아니라 잘하는 아이들을 깎아내리며 걔들 그래봐야 한남밖에 안되니 내 아들이 낫다로 결론지어지니 말이에요.
    애초에 원글님이 잘하는 애들하고 아이를 비교하며 본인 아이를 한심하게 보다가 생각 고쳐먹고 이번엔 상대 아이들을 깎아내리며 정신승리 하는걸로 선회하신듯 보입니다.
    원글님 남편의 장점을 모두 가진 저희 자상한 남편 운동도 대부분 잘합니다. 운동 잘하고 승부근성 있는 남자들이 모두 그렇게 거칠고 개념없는 사람들이 아니에요^^

    아이가 저학년인것 같은데 아이들은 계속 바뀝니다.
    저희 큰애가 생일이 늦어 키도 작은데다 성향상 몸싸움도 싫어해서 저학년때 축구를 그렇게 못했어요.
    유치원때 팀짜서 해봤는데 시큰둥해서 몇달 하다 그만두고 1학년때 반 애들 거의 다 하니까 다시 시키다가 2학기 중간쯤 그만뒀어요.
    이후로도 수영 태권도 탁구 스키 스케이트 야구 등등 뭐가됐든 운동 하나는 꼭 꾸준히 시켰는데 뭐 실력은 다 그냥저냥. 얘는 기본적으로 날 닮아 그런지 운동신경은 그닥이구나 싶었어요.
    4학년쯤인가 친한 친구들 축구팀에 넣어달라 해서 한 1년쯤 했는데 잘 하진 못해도 친구들하고 노는 재미로 꾸준히 했고 하다보니 예전처럼 못하지는 않더군요.
    5학년쯤인가부터는 시간이 안 맞아서 축구 그만두고 농구를 시작했는데 한 1년 정도는 그냥 저냥 다니더니 6학년부터는 아주 날라다니더라구요.
    어느순간 보니 가위바위보로 팀 정할때 늘 가장 먼저 선택되고 얘가 선택돼 가면 상대편 아이들이 탄식하는 아이가 되어있었어요.
    살다살다 이런 날이 다 오네 싶을 정도로 원래 운동 못하는 아이였는데 지금은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운동 좋아하고 잘 합니다.
    뛰어난 정도는 아니지만 어떤 종목을 해도 중간 이상은 해요.
    요즘은 시간이 없어 못하지 여건만 되면 축구판이든 피구판이든 농구판이든 아마 다 뛰어들거에요.

    아이나 엄마나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축구가 아니면 다른 운동 이것저것 시켜보세요.
    구기 종목을 못하더라도 수영이나 스키 스케이트 처럼 혼자 자세 잡고 균형잡아 하는 운동을 잘 할수도 있구요 꼭 잘하지 않더라도 꾸준히 하다보면 운동신경이 발달하게 되고 나이 들면서 또 트일수도 있으니까요.
    축구는 몸싸움이 수반되는 운동이라 원글님 아이 성격이랑 안맞을수도 있어요.
    초등때 아니면 운동 배울 시간 없으니 다른 운동 이것저것 시켜보시길 추천드려요

  • 23. 남성성
    '18.11.4 3:06 AM (58.234.xxx.57)

    제 아이도 남자애지만 사회성도 없고
    아것저것 운동도 다 시켜봤지만 다 싫어하더라구요
    키우면서 걱정도 많이 되고
    원글님 생각이 이해되는 부분도 있지만
    남자들의 운동성과 부정적인 남성성을 일반화 해서 연결 짓기에는 좀 무리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좋은 말은 아니지만 한남의 특성은
    전통적 유교주의, 가부장적 사회의 부산물로
    제대로된 남성성의 롤모델 없이 자란 남자들의 안타까운 모습이 아닐까 싶어요
    손흥민이나 테니스선수 정현 같은 사람들만 봐도
    어린 나이에도 너무 성숙하고 섬세한 감성의 사람들이라 그렇게 키운 그 부모님들이 존경스럽더라구요

  • 24.
    '18.11.4 3:10 AM (182.221.xxx.99)

    죄송스럽게도 첫댓글 처럼 저도 읭? 이게 무슨 정신승리인가 싶었어요.
    단순히 아이가 운동을 못해도 다른 장점이 많아서 위안이 된다는게 요지가 아니라 잘하는 아이들을 깎아내리며 걔들 그래봐야 한남밖에 안되니 내 아들이 낫다로 결론지어지니 말이에요.
    애초에 원글님이 잘하는 애들하고 아이를 비교하며 본인 아이를 한심하게 보다가 생각 고쳐먹고 이번엔 상대 아이들을 깎아내리며 정신승리 하는걸로 선회하신듯 보입니다.
    원글님 남편의 장점을 모두 가진 저희 자상한 남편 운동도 대부분 잘합니다. 운동 잘하고 승부근성 있는 남자들이 모두 그렇게 거칠고 개념없는 사람들이 아니에요^^

    아이가 저학년인것 같은데 아이들은 계속 바뀝니다.
    저희 큰애가 생일이 늦어 키도 작은데다 성향상 몸싸움도 싫어해서 저학년때 축구를 그렇게 못했어요.
    유치원때 팀짜서 해봤는데 시큰둥해서 몇달 하다 그만두고 1학년때 반 애들 거의 다 하니까 다시 시키다가 2학기 중간쯤 그만뒀어요.
    이후로도 수영 태권도 탁구 스키 스케이트 야구 등등 뭐가됐든 운동 하나는 꼭 꾸준히 시켰는데 뭐 실력은 다 그냥저냥. 얘는 기본적으로 날 닮아 그런지 운동신경은 그닥이구나 싶었어요.
    4학년쯤인가 친한 친구들 축구팀에 넣어달라 해서 한 1년쯤 했는데 잘 하진 못해도 친구들하고 노는 재미로 꾸준히 했고 하다보니 예전처럼 못하지는 않더군요.
    5학년쯤인가부터는 시간이 안 맞아서 축구 그만두고 농구를 시작했는데 한 1년 정도는 그냥 저냥 다니더니 6학년부터는 아주 날라다니더라구요.
    어느순간 보니 가위바위보로 팀 정할때 늘 가장 먼저 선택되고 얘가 선택돼 가면 상대편 아이들이 탄식하는 아이가 되어있었어요.
    살다살다 이런 날이 다 오네 싶을 정도로 원래 운동 못하는 아이였는데 지금은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운동 좋아하고 잘 합니다.
    뛰어난 정도는 아니지만 어떤 종목을 해도 중간 이상은 해요.
    요즘은 시간이 없어 못하지 여건만 되면 축구판이든 피구판이든 농구판이든 아마 다 뛰어들거에요.

    아이나 엄마나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축구가 아니면 다른 운동 이것저것 시켜보세요.
    구기 종목을 못하더라도 수영이나 스키 스케이트 처럼 혼자 자세 잡고 균형잡아 하는 운동을 잘 할수도 있구요 꼭 잘하지 않더라도 꾸준히 하다보면 운동신경이 발달하게 되고 나이 들면서 또 트일수도 있으니까요.
    아, 저희 아이는 아빠가 1년 정도 퇴근하고 거의 매일 탁구장 데리고 다녔는데 자기말로는 그때 운동에 눈을 뜬거같다고 그래요. 공을보는 눈과 민첩성이 길러져서 그 뒤로 야구 농구 더 잘하게 됐다고..
    제생각엔 탁구랑 야구 농구가 뭔 상관인가 싶은데..
    암튼.. 축구는 몸싸움이 수반되는 운동이라 원글님 아이 성향이랑 안맞을수도 있어요.
    초등때 아니면 운동 배울 시간 없으니 다른 운동 이것저것 시켜보시길 추천드려요

  • 25. 999
    '18.11.4 3:53 AM (122.46.xxx.26)

    원글님 글 중에 '모자라보여도'...란 표현이 있는데, 그 말조차 사용하실 필요가 없어요.ㅎ 아들을 어떤 대상(대상들)과 비교할때 나오는 말이잖아요...
    님이 아무리 좋게 표현해도, 님 아들이 그 얘길 들으면...서운하고, 기분 나쁘고, 존재감 떨어지는 말이예요.
    그냥 그거 하나 말씀드리고 싶었네요.

    님의...이런 비교하지 않으려는 긍정마인드...축구뿐만 아니라 다른일들에도 마찬가지로 통할 것이고, 아이가 살아가는데 있어 여러모로 큰 힘이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응원해요~
    (저도 같은 입장 이었어요.
    이젠 아이들이 제법 다 컸네요...ㅎ)

  • 26. ㅇㅇ
    '18.11.4 5:00 A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글 쓰신 분들 항상 착각하는 게 있는데요
    82쿡 특성상 안 좋은 댓글이 달리는 게 아니고요
    원글이 이상할 경우에 한해서에요
    좋은 글일때나 칭찬 할만 한 글은 댓글이 하나같이 선플입니다만
    왜 항상 원글 생각이랑 다를때는 댓글만 비난할까요
    님글이 딱 정신승리 하는 글이거든요
    님부터 아들 자체로 보지 않잖아요

  • 27. ㅇㅇ
    '18.11.4 5:02 A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글 쓰신 분들 항상 착각하는 게 있는데요 
    82쿡 특성상 안 좋은 댓글이 달리는 게 아니고요 
    원글이 이상할 경우에 한해서에요 
    좋은 글일때나 칭찬 할만 한 글은 댓글이 하나같이 선플입니다만 
    왜 항상 원글 생각이랑 다를때는 댓글만 비난할까요 
    님글이 딱 정신승리 하는 글이거든요

  • 28. ...
    '18.11.4 8:33 AM (59.1.xxx.103) - 삭제된댓글

    저는 원글님의 글의 포인트가 너무 와닿아요.
    제가 보기에 사람이 공감능력이 좋고, 태도가 유하고 대화가 되는 게 인간관계에 있어 너무나 중요한 부분 같네요. 특히 배우자 같은 가까운 사이일 수록요.

    제 남편은 전형적인? 보통의 남편입니다. 어릴 때부터 남자들사이에서 잘 어울린.
    제가 힘이 드네요. 결혼해보니 가부장적이라 이런저런 일들로 제 몸이 힘들고, 무엇보다 대화가 안돼요. 공감도 no.
    그게 제 결혼생활에서 좌절의 벽입니다.

    남동생은 유하고 공감능력이 좋고 대화가 잘되는 선비스타일이예요. 남편은 제 남동생같은 타입은 남자들 사이에서 별로라더니 막상 자기가 제 동생을 무척 좋아하고 자꾸 만나서 이야기하고 싶어해요. (같은 직종이라 속 이야기도 꺼내는 등..)
    남동생이 신혼인데도 자꾸 만나려해서 제가 중간에 좀 끊었습니다.

    제가 아들만 2이라 아들을 자립적이고 공감능력 좋게 잘 키워야겠다고 다짐 합니다.
    (큰애가 내년에 초등학교 들어가는데, 그렇잖아도 담주부터 축구강습을 시작하는터라 더욱 와닿네요^^)

  • 29. 원글은
    '18.11.4 9:13 AM (59.30.xxx.67) - 삭제된댓글

    tree1의 엄마버전 같군요.

  • 30. 개한심
    '18.11.4 10:53 AM (223.62.xxx.44)

    애키우는,그것도 아들 엄마가 한남거리네.
    아들이 불쌍하다.
    웜메갈이랑 뭐가다른지?,?
    한심한아들 둔 한심한 한녀? ㅉㅉㅉ

  • 31. ..
    '18.11.4 11:01 AM (211.210.xxx.231)

    님 글이 불편한게
    다른 아이를 평범하지만 별 볼일없다..식으로 다른 아이의 축구 게임 하는걸 결국 저런 애들 남 배려안하고 가정도 제대로 안돌본다
    가정도 잘돌보는경우는 적고 한남이 될거다

    어떻게 타인을 비하하면서 자신의 남편과 아이를 위로하는 마음으로 아이를 키우나요..

    울 아들도 운동 안좋아하고 게임안해도 반장합니다
    친구들이랑 역사동아리 보드게임동아리 만듭니다

    아이들이 운동 못한다고 게임 안한다고 안끼워주지않습니다
    못하면 심판이라도 보라고 끼웁니다
    너가 심판하면 공평하고 믿음이 간다고..

    그냥 내아이의 장점만보고 내아이를 이해하는글을 쓰셨다면 공감을 받았겠지만
    다른 아이와 다른 집가정의 남편을 비교해 깍아내리며 글을 쓰시니 공감을 얻지 못하는겁니다

  • 32. 뭔....
    '18.11.4 12:21 PM (211.109.xxx.117) - 삭제된댓글

    이상한 소리를 길게도...

    운동 잘하는 남자애들은 배려와 공감이 안되고 그 엄마들도 그런데 관심이 없다고
    이상한 일반화를 시키시네요?
    뭐를 근거로??

  • 33. 무슨 헛소리를
    '18.11.4 1:39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우리 애도 축구 못하지만.

    잘하는 애들도 다들 집에서 배려있는 사람으로. 올 바른 사람으로 크도록 가르치거든요

    다르지 않아요
    님. 애도 그냥 그런 성향이죠

    단지. 님은 좀 이상한 부모네요

  • 34. ㅇㅇㅇ
    '18.11.4 1:56 PM (42.29.xxx.129) - 삭제된댓글

    아드님은 정상인데
    부모가 이상한부모2 2
    남과비교ㅡ축구 .운동
    내아들이 이상 하다?
    고작 초등가지고..
    님정신승리 그만하시고 나가서 산책도하시고
    그러세요

  • 35. 엄마가 이상
    '18.11.4 5:34 PM (221.149.xxx.183)

    저도 축구 못하는 아들 둔 엄마인데요, 엄마가 좀 이상하시네요 ㅜㅜ.
    글과는 달리 축구 못하는 아들을 진심으로 이해하지 못하고 외려 더 속상하신 듯 ㅜㅜ. 즉 스스로 마초적인 남성성을 좋아라 해 아들이 그렇지 않자 그런 논리로(엄밀히 논리는 아님) 스스로늘 다독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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