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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가에 다녀오면 기운이 쫙 빠지는 분 계신가요~~?

올드미스 조회수 : 2,412
작성일 : 2018-06-20 22:16:51
(긴글 -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

저는 올드미스고요  부모님댁 근처에서 혼자 나와서 살고 있어요
지금은 본가에 다녀오는 길인데 이상하게 돌아서서 집에 올때마다 자꾸 눈물이 나고 그만살고 싶어지고 그러네요

어릴적부터 아버지로부터 상처를 많이 받았는데 집에 갈때마다 그 상처가 도지는 느낌이예요
(매우 독재적 가부장적 강압적이시고 또 남여차별도 심하시고..)
뭐든 제가 하고싶은 말은 하면 안되고 아버지가 싫어하실 말은 아예 꺼내지도 말아야 하며
언제 날벼락칠지 몰라서 항상 마음이 좌불안석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상태예요
나중에 생각해보면 거의 모든 대사는 아버지 비위를 맞추는 말 뿐이었더라구요
아니 평생 집안에서는 그런 대화밖에 없었고 내 정서는 벌벌 떨고 있었고
제 안에 표현하지 못한 분노가 어마어마한것 같아요

아버지는 엄마를 거의 장악하다시피 하여 엄마의 아주 사소한 행동까지도 지시하시고 간섭하세요
엄마는 대체적으로 순하시고 어질으시지만, 불같은 아버지 성격아시니 시끄러워질까봐 다 들어주고 그러셨구요

아까는 집에서 부모님과 식사하는데 자꾸 숨이 막히더라구요
그냥 반찬 놓는 위치도 거슬리면 바꿔놔야 하고 
엄마와 제가 둘이 대화하는데 거실에 계시는 아버지가 못마땅해 하시는 느낌을 받았는데 그게 뭣때문인지 몰라서 불안했어요.
또 밥먹고 잠시 앉아있는데 엄마와 저는 뭔가 얘길 시작하려고 하는데 자꾸 아버지께서 저보고 이제 늦었다고 가라고 하시네요

얼마전엔 아침부터 제게 전화하여 놀러오라고 하셔서 아니 이게 왠일이지? 하고 갔더니 
아니다다를까 아들가족이 와 있고 조카들 볼 사람이 필요해서 부르신 거더라고요 
그렇게 제가 필요할때에는 반가운 목소리로 찾으시고 .. 저는 저를 찾는 다는 기쁨에 모든걸 잊고 달려가보면 아 또 이용당했구나.. 하는 생각 들고.
제게 하는 얘기는 온통 아들얘기 뿐이고.

저의 장래가 지금 불투명하고 힘든 상황인데 저한테 아들자랑을 내내 하시는데.
정말이지 누가보면 제가 딸이 아니고 무슨 옆집 이웃한테 아들자랑 하는걸로 보일 지경이예요

서운함이 극에 달하다 못해..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상담치료도 여러번 받고 그럴 정도였는데요
다시는 집에 가지 말아야지.. 다시는 아버지한테 속지 말아야지.. 하다가도.
어느날 갑자기 저를 반가운 목소리로 막 찾으시면.  그동안의 상처를 잠깐 잊고 살짝 기쁜 내색이 돌면서 부모님댁에 가지만..  가보면 역시나 저를 찾는다기보다는 저를 이용하시려는 상황인 경우가 대부분이었어요

자꾸만 속는다는 느낌. 이용당한다는 느낌에 너무나 서글프고요
저랑 엄마랑 뭐뭐뭐뭐 하기로 다 약속해놓고 아버지의 눈빛하나에 다 아무설명도 없이 그냥 못하게 되어버리는 이런 상황이 너무나 불만스럽고 숨이 막혀요

집에만 다녀오면 돌아오면서 운전하는 길에 자꾸만 작아지는 느낌이 들고 숨이 막히고 더 불만이 팽패하여 터질것만 같고.
어디서 입도 테이프로 막고, 옴쭉달싹 못하게 꽁꽁 묶인채로 삐에로처럼 억지로 웃다가 돌아오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실은.. 제가 오늘 너무 힘든일이 있어서 제 자신이 자꾸 너무나 작아져서 땅속으로 들어가는 듯한 느낌이고
세상에 모든 자신감을 잃은것 같고.. 뭔가 자꾸 스스로 초라한 느낌이 들고 그래서 집에 간거였거든요
그냥 엄마 얼굴 보고 어쩐지 한번 엄마가 안아주면 좀 나아질것 같은..  나도 나를 반가워해주는 부모님이 있단말야..! 이런 느낌을 느끼고 싶어서 간거였는데.

제가 본가 현관에 들어갔을때 아버지는 막 아들전화를 반갑게 길게 받고 계셨었거든요?
그렇게나 막 아들과 허허 하며 통화하시던 분이. 저한테는 별 반가운 기색도 안보이시고 , 제 앞에선 자꾸만 소소한 일로 엄마한테 태클걸고 안된다 하시고...  

밥을 다 먹자마자 저보고 이제 늦었는데 가보라고 하시면서 그러시더라구요
엄마는 무슨 벌써 가냐고~  그러시지만 아버지가 어거지로 몇번 그러시니 그냥 포기하시고요

그냥 밥만 먹고 아무런 정서적 교감도 없기 포근함도 느끼지 못하고 그냥 자꾸 가래서 본가를 나서게 되었는데요
돌아오는 길에 자꾸만 눈물이 나네요

나는 왜 평생 이런기분이어야 할까... 그냥 좀 반가워해주고.. 더 있다 가라해주면 어디가 덧나나?
그냥 좀 정 있는 대화 좀 하면 어디가 덧나나?
왜 나는 이렇게 빈곤한 마음이고 떨려나가는 마음인걸까...?
항상 불안하고 항상 춥고..   아들과의 대화는 이런 느낌 아니던데.. 정말 너무 비교되어 초라한 느낌만 더더 강하게 들고..
정말 대놓고 바보된 기분이 들고.. 그러네요

이 세상에서 나를 가장 사랑해주는 사람이 부모일텐데.. 겨우 겨우 이런거라니..
그냥 자꾸 눈물이 나네요..

집에 가지 말아야할까요?  
너무너무 춥고 힘들어서 간거였는데.. 돌아오는 길에는 입고 있던 속옷마저 뺏기고 더 덜덜 떨며 추워하는.. 그런 가난한 사람이 된 것 같아요  위축되어서 작아지고 또 작아진 느낌..

원래 내 부모한테 다녀오는 그래도 없던 자신감도 살아나고 뭐 그런거 아닌가요?
그냥 너무나 슬프네요...

나이도 많고 정서가 안정되어야 하는데.. 저는 그게 전혀 안되는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자꾸만 아주 작은일에도 심하게 흔들리고.. 심지어는 오늘같은 일에도 그냥 그만 살고 싶어지더라구요
삶이 이런 느낌의 연속이라면 왜 더 살아야 하는거지?  이런 생각만 계속 들고요

저처럼 이렇게 집에만 다녀오면 더더 힘들어지시는 분.  혹시 계신가요?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거죠?  어디서 기운을 얻어야 하는걸까요...?
정말이지 제 자신이 우주미아 같고  끈 떨어진 연 같은 느낌 들고.. 
집에만 다녀오면 이런 글 올리면서 저 깊은 바닥까지 침몰해버리는 것 같아요

아마 남편이나 자식이 있으면 조금은 더 안정된 느낌들텐데..
텅빈 제 집에 왔는데.. 그냥 계속 어딜가나 텅빈 느낌이고 가난한 느낌이고 뭔가 삐걱대는 느낌만 계속 들고
자꾸 세상에서 나 혼자 바보된 느낌들고...  계속 이런 느낌이 드네요

집에 다녀오면 마음이 이렇게 산란해지니.. 집에 가지 않는게 정답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또 집에 안가면요  그냥 마구 힘들때 제 자신이 정말 고아 같고 그래서 이대로 점이 되어 소멸되고 싶다.. 뭐 이런 생각 들고 그래요

저라는 존재가 꼭 필요한 그 순간에만 갑자기  따뜻한 아버지인척 제게 말을 걸고 저를 위해주는 멘트를 막 하시고..
저는 아 아버지가 이제 나이드셔서 변하셨구나..  이렇게 느끼면서 다시 열심히 잘해드리려고 마음먹고 잘해드리다보면
전혀 그게 아니고 또 저를 딸인 저를 아주 하찮게 대하시는것 보고는 정말이지 이용당한 것 같은 느낌에 기분이 나쁘고  또 속았다 싶고..  그냥 막 서글픕니다..

이렇게 매번 속으면서도 아버지를 제 마음속에서 완전히 버리지 못하고 
또 따뜻한 멘트에 깜빡 속는 저도 참 구제불능 같아 실망스럽네요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누군가가  제 안에 흐르고 있는.,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사랑(애정)의 양을 주사위로 쏘~옥  뽑아낸 것 같아요
자꾸만 가난한 느낌이 들어요  마음이 초라하게 느껴지고 그러네요

부모님을 보고왔는데 이런 글을 쓰게 되는 처지인게 너무 속상합니다....

위로가 됐든 뭐가 됐든.   그냥 아무말이라도 한마디 해주실 분 계실까요?

그냥 이런 기분에서 빠져나가고 싶네요
요즘은 마치 미로속을 헤메이는 것처럼 도저히 길을 못찾겠어요....






IP : 66.249.xxx.14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6.20 10:25 PM (122.36.xxx.56)

    멀리 있지만 마음으로 꼭 안아드려요.

    괜찮아 괜찮아. 누구나 다 힘든날이 있지 괜찮아.. 말씀드리고 싶어요.

    토닥토닥..

  • 2. ㅇㅇ
    '18.6.20 10:35 PM (117.111.xxx.71) - 삭제된댓글

    저도 사랑받지못해서 위축되고 초라해지는 그 추운 느낌을
    이해할것 같네요. 인정과 사랑을 바라지말고 거리두라지만,
    그럼에도 날 가장 위해주고 지지해줄 대상...이 세상에선
    그래도 가족이 그나마 제일 믿을만하다고 여기게 되거든요.
    특히 다른 인간관계에서 이용이나 상처받아본 사람이라면
    더 그렇구요..기대가 한순간에 버려지는게 아니라서 참
    쉽지않은 문젠거 같아요. 매달리는 맘이 버려지지않는다면
    계속해서 지칠때까지 부딪혀야하는건지..저도 알수없어
    고민이네요.. 도움못드리는거같지만ㅜ

  • 3. ㅇㅇ
    '18.6.20 10:37 PM (117.111.xxx.71) - 삭제된댓글

    저도 사랑받지못해서 위축되고 초라해지는 그 추운 느낌을
    이해할것 같네요. 인정과 사랑을 바라지말고 거리두라지만,
    그럼에도 날 가장 위해주고 지지해줄 대상...이 세상에선
    그래도 가족이 그나마 제일 믿을만하다고 여기게 되거든요.

    특히나 다른 인간관계에서 이용이나 상처받아본 사람이라면
    더 그렇구요..기대가 한순간에 버려지는게 아니라서 참
    해결하기가 쉽지않은 문젠거 같아요. 대체할 친구나 연인이
    생기는것도 내뜻대로 되지않는 문제구요.
    매달리는 맘이 버려지지않는다면 계속해서 지칠때까지부딪혀야하는건지..저도 같은 고민입니다 솔직히..
    도움못드리는 것 같아서 좀 그렇지만요ㅜ

  • 4. ㅇㅇ
    '18.6.20 10:41 PM (117.111.xxx.71)

    사랑받지못해서 위축되고 초라해지는 그 추운 느낌을
    이해할것 같네요. 저는 부모님과 함께 살고있는데..
    어려서부터 애정욕구충족이 안되고 상처받아서
    자주 쳐지고 우울한 기분이 들어요
    누군가들은 인정과 사랑을 바라지말고 거리두라지만,
    그럼에도 날 가장 위해주고 지지해줄 대상...이 세상에선
    그래도 가족이 그나마 제일 믿을만하다고 여기게 되거든요.

    특히나 다른 인간관계에서 이용이나 상처받아본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구요..기대가 한순간에 버려지는게 아니라서 참
    애매하고 해결하기가 쉽지않은 문젠거 같아요.
    내가원한다고해서 부모에게 가는 관심을 대체할 친구나
    연인이 생기는것도 아니구요.
    매달리는 맘이 버려지지않는다면 계속해서 지칠때까지
    부딪혀야하는건지..저도 같은 고민입니다 솔직히..
    도움못드리는 것 같아서 좀 그렇지만요ㅜ

  • 5. ...
    '18.6.20 10:49 PM (116.39.xxx.174)

    빨리 성품좋은 남편 만나는 길 밖에는 해결책이 없을듯 해요.자꾸 주변에 부탁해서 인연을 만드세요. 좋은가정 꾸리면 그런 아버지쯤 무시돼요.

  • 6. ....
    '18.6.20 10:56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표현력이 너무 좋으시네요. 님의 심정이 구구절절 글로 읽혀지는 기분이에요. 어떤 감정인지 알 것 같아요. 아버지는 앞으로 가급적 마주하지 마세요. 시간핑계, 아무핑계를 대서라도 엄마만 살짝 불러내어 만나시면 안될까요. 그리고 그 집 말고 식사를 대접한다는 핑계로 밖에서 본다던가요. 힘내시고요 스스로를 지키시려면 일단 상처주는 사람은 좀 안보는게 답인 것 같아요

  • 7. 원글님이...
    '18.6.21 12:05 AM (118.33.xxx.178)

    글을 너무 잘 쓰셔서 저 까지 마음이 스산해지는 느낌이네요
    윗분 말씀대로 아버지 되도록 만나지 마시고 어머니만 불러내서 만나도록 하세요
    일단 안 보는게 답 입니다
    맘 독하게 먹으시고 의식적으로 노력해보세요
    아버지가 불러내면 아프다 죽겠다 걍 죽는 소리만 하세요
    그리고 그 연세 아버지 중에 자상하고 가부장적이지 않은 아버지 잘 없어요
    다행히 어머니는 좋은 분이시라니 나와 같이 불쌍한 어머니 못나고 못된 아버지의 같은 희생자라고 여기시고 어머니보나 젊은 원글님이 감싸주고 위해주세요
    저런 아버지는 걍 미움도 원망도 기대도 하지 마시고 걍 모든관심을 싹 끊는 것 밖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시간 되실 때 가토 다이조 교수의 나는 왜 눈치를 보는가
    착한아이의 비극 꼭 읽어보시구요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 8. 원글님이
    '18.6.21 12:10 AM (59.27.xxx.47)

    지켜야 할 것을 만드세요
    그것이 없으면 계속 마음이 부모님에게 가요
    사람은 뭐든 마음을 줘야 하거든요
    하다못해 강아지든 고양이든 키워 보세요
    많은 사람들이 부모에게 독립하는 계기가 자식을 키우면서 완전히 독립해요
    누군가를 책임지는 일이 그래요
    좋은 사람을 만나는 일은 마음대로 안되니 인연을 닿으면 만나시고 일단 가능한 일부터 해보세요

  • 9. ...
    '18.6.21 12:19 AM (210.2.xxx.150) - 삭제된댓글

    저도 원글님이 적으신 것과 거의 동일한 가정에서 자랐어요. 그 춥고 서러운 느낌 알아요. 누구를 만나도 항상 불안하고 떨궈질거 같은 불안감.. 내 뒤에는 든든한 배경이 없는 것 같은 느낌. 저는 결혼을 했지만 사회생활할 때 항상 그 느낌은 있어요. 계속 그 생각과 저를 분리하고 이건 나의 과잉의식이다 인식하려 하구요. 그냥 저는 이번생에서 아버지의 애정은 나에게 없구나 생각하고 기대도 실망도 하지 않기로 했어요. 가까이 살아도 아빠 계실때는 집에 되도록 가지 않고 엄마만 따로 만나고 가족 전체 모임때만 만나요. 만나고 나면 며칠은 끙끙 앓구요. 호르몬이 불안정할 때는 대성통곡도 하고...다행히도 결혼생활이 한해한해 쌓여갈수록 조금씩 안심이 되어가요. 내 가정은 태생부터 주어졌던 차갑고 눈치보게 만드는 가정이 아닌 따뜻하고 편안한 가정을 만들자는 목표로 살고 있어요...원글님도 원가족과는 거리두시고 좋은 분 만나시길...

  • 10. ....
    '18.6.21 1:10 AM (183.96.xxx.143)

    아버지한테 인정과 사랑을 아직도 원하시네요. 원하는 마음이 있는한 더 상처받을거같아요.
    제 친구도 님 아버지 같은 아버지한테컸는데 비슷해요. 싫으면서도 잘해드리고 좋은말 못듣고 상처받고.
    엄마 밖에서 만나 나 꼭 안아달라고 하세요. 꼭 안아주는것 이상하게 힘이 되더군요.
    고통이 변화의 계기가 되니 꼭 내인생 스스로 바로 세우시길 바래요

  • 11.
    '18.6.21 4:42 AM (183.104.xxx.36)

    저도 성장하면서 오빠와 엄청난 편애를 받았어요 산기 싫었고 차라리 고아원으로 보내줬으면 하는 생각도 했었고요 지금 제나이 곧 60바라보는 나이인데 아직도 엄마는 오빠만 바라봐요 아프고 병원갈일 원하는게 있으면 딸들중 전업인 저에게 우는소리 해요
    오빠는 늙은 팔순 노인이 도와줘야 될 정도로 사는게 어려워요
    다행이 저는 27살 때 결혼했어요 자라면서 받지못한 사랑을 애들에게 온갖 정성으로 키웠어요
    정서적으로 사랑의 결핍이 없는 아이들로 성장했어요
    지금으 부모님 사랑 기대하지 않고 가끔 우리가 준 영양제 용돈 오빠에게 갔다는것 정도 들어도 평생 못고칠 병이구나 ᆢ 그런 맘입니다
    원글님도 빨리 좋은 사람 만나서 아이를 키우세요
    내가 주는 사랑 온전히 전달되고 아이가 나만 사랑해줍니다

  • 12.
    '18.6.21 8:52 AM (122.35.xxx.174)

    동생이라면
    좋은 교회 찾아서 신앙생활하면서 하나님도 만나고 사람도 만나라고 권하고 싶어요
    육신의 아버지 말고
    창조주 아버지의 사랑 듬뿍 받으세요 진심,,,,,지금도 사랑하고 애타하실거에요

  • 13. ...
    '18.6.21 11:43 AM (220.120.xxx.207)

    빨리 좋은 남자만나세요.
    기대고 싶고 의지하고 싶고 사랑받고 인정받고 싶어하는데 성인이 되면 그게 영원히 부모님일수가 없어요.
    그리고 엄마만 따로 만나시는게 나을것깉아요.
    저도 가부장적인 아버지밑에서 자라 어떤 마음인지 알것같은데 어른들은 쉽게 안바뀌더라구요.
    마음 따뜻하고 좋은 남자만나시길 기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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