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이 혼자라는 걸 매일 느끼는 게 정상일까요?

.. 조회수 : 2,627
작성일 : 2018-06-08 01:51:37
1년 사귀고 결혼하자는 남친 보면 저한테 점점 소홀한 게 보이고
어차피 결혼해서도 일하느라 바쁘고
집에선 쉬느라 tv나 보고 누워잘텐데
결혼 하면 뭐하나? 라는 생각에 거리를 두고있어요

맘주고받고 하던 친구들도 제가 조금만 좋은 일 생기면
얼굴색부터 바뀌는데 그걸 이제는 예전처럼 소화를 못하겠구요
타고나길 촉이 빠른 성향이라 안 느끼고싶어도 너무 보여요

착실히 사회생활하고 혼자 잘 보내다 가는 게 맞는 거겠져?
제가 우울증에 걸리거나 한 건 아니겠져?
IP : 223.33.xxx.22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ㅇㅇ
    '18.6.8 1:53 AM (122.35.xxx.170)

    일단 저 남자는 영 아니네요.

  • 2. ..
    '18.6.8 2:01 AM (223.33.xxx.225)

    네. 남자 없으면 못사는 스타일이 아니라 맘정리한지 꽤 되었고 미련 없어요

  • 3. 성격
    '18.6.8 2:21 AM (223.39.xxx.196)

    성격인 거지
    그래도 결혼 하자 할 때는 좋아하는 거죠
    극도의 개인주의 자들은 결혼 자체를 싫어 합니다
    내 공간을 남과 쓴다는 건 상상도 못 하고
    내 영역을 침범 당한다 생각 하기 때문에
    남과 더불어 살지만 결국에 남는 건 나 혼자예요
    너무 치대는 사람보단 차라리 너는 너 나는 나 가 좋아요
    친구 잘 되는 거 배 아파 하는 친구들은
    님도 똑같이 대 하면 되요
    어짜피 사촌이 땅을 사도 배 아픈 종족이니
    여기도 보면 나랑도 암 상관 없는 사람 글 에도
    배 아파 꼬인 답 쓰는 데
    하물며 내 주위 사람 이라니
    형제 자매 간도 질투 하는 데
    그들은 남 일 뿐 이예요

  • 4. ...
    '18.6.8 2:31 AM (14.36.xxx.144)

    요즘 많이 힘드실때인가봐요 가끔 그런 때가 와요 몇년에 한번씩

  • 5. ..
    '18.6.8 5:29 AM (175.113.xxx.64) - 삭제된댓글

    맘주고 받던 사람이 좋은일 생겼는데 그 당사자가 알정도로 얼굴이 변하는건..ㅠㅠㅠㅠ저라도 그들이랑 연락 안할듯 싶네요.... 솔직히 사촌이 땅사면 배아프다지만 그래도... 어떻게 그당사자가 눈치를 금방 차릴정도로..... 그러는 사람은 원글님 평생지기들은 아닌것 같아요...

  • 6. ...
    '18.6.8 5:44 AM (175.113.xxx.64)

    맘주고 받던 사람이 좋은일 생겼는데 그 당사자가 알정도로 얼굴이 변하는건..ㅠㅠㅠㅠ저라도 그들이랑 연락 안할듯 싶네요.... 솔직히 사촌이 땅사면 배아프다지만 그래도... 어떻게 그당사자가 눈치를 금방 차릴정도로..... 그러는 사람은 원글님 평생지기들은 아닌것 같아요... 그리고 인간은 원래 혼자예요.... 그러니 더 재미있고 신나게 살아야죠.... 혼자왔다 혼자가는데... 뭐하러 우울함 가지고 우울하게 살아요.. 전 그건 싫더라구요... 원글님도 즐겁게 사세요..

  • 7. 혼자서도 잘 지내는 사람만
    '18.6.8 5:53 AM (68.129.xxx.197)

    다른 사람을 인생에 끌어들여야 합니다.

    남에게 너무 큰 기대 하지 마시고,
    님이 님 스스로에게 충분한 사람이 되세요.
    내가 뭘 하고 싶은지 나에게 물어서 그걸 하고,
    나를 돌보세요.
    그렇게 나를 충분히 잘 돌볼 수 있을때
    남에게도 좋은 사람일 수 있답니다.

  • 8. ..
    '18.6.9 1:20 PM (223.38.xxx.70)

    늦게 확인했는데 주옥 같은 댓글들 감사드립니다
    잘 새기고 지내볼게요
    끌 써주신 분들 꼭 행복하시길 바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3436 제발좀...국정원에서 부정선거 없었다고 발표했잖아요. ..... 01:39:05 53
1673435 만 63세 정년퇴직 후 실업급여 받아 보신 분 계세요? 2 /// 01:22:00 312
1673434 인생의 책 -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 조국혁신당 이해민 .. ../.. 01:18:49 288
1673433 웨이브 한달 100원에 보기요.  1 .. 01:15:23 233
1673432 이제와 부정선거 외치는거 모냥 빠지지 않나요? 7 ㅋㅋㅋ 01:06:07 397
1673431 돈이없는데 먹고싶은건.. 5 ... 01:04:03 705
1673430 지자체 운영기관 식당일자리 ... 00:56:33 178
1673429 화정 노인 인구 4 .. 00:56:13 429
1673428 시누이가 준 생일선물 유통기한 지났는데요 12 이런 00:53:36 922
1673427 82에도 이상한 사람 많이 유입되었나봐요 35 .. 00:51:08 938
1673426 4인 가족 한달 식비 어느정도 되나요? (외식.간식 포함) 3 식비 00:41:59 451
1673425 튀르키예 패키지중 안탈리아 미쳤네요 11 ㅇㅇ 00:37:26 1,610
1673424 NYT “세계최초 알고리즘이 초래한 내란” 14 개망신이다 00:28:56 1,865
1673423 자꾸 말랐다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요. 6 ..... 00:24:39 923
1673422 이준석 인터뷰보고 맘이 편해질 줄이야 13 세상에 00:23:52 2,694
1673421 민주당 뭐하냐는 사람들에게... 김용민의원 8 하늘에 00:21:06 1,150
1673420 헌법재판관 경호 하나요? 탄핵인용 00:18:24 314
1673419 약국 봉투에 인쇄된 영수증으로 네이버 리뷰 작성가능여부 9 ee 00:08:21 1,161
1673418 12월말 외환보유고 4,156억 달러 29 00 00:07:04 1,677
1673417 윤석열은 탄핵 안되면 헌법재판관들도 잡아갈듯 10 만약 00:01:03 1,795
1673416 유시민님의 말씀 들으시고 위로 받으세요 7 ... 00:00:23 1,269
1673415 건조한 피부가 싫어요 4 체포하라 2025/01/06 1,002
1673414 윤석열탄핵) 커피맛 비스켓 이거 맛있어요 추천 5 멧돼지사살 2025/01/06 1,563
1673413 왜 대한민국이 북한, 러시아, 중국 같은 적국과 비슷한 방향으로.. 6 2025/01/06 671
1673412 나중에 이 일을 영화화하면 기생충의 지하실 아저씨가 주연하면 좋.. 18 .. 2025/01/06 1,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