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어느 님과 반대되는 의견인데요.
그 글 읽기전부터 따로 글쓰려던거라 댓글로 안달고 따로 써요.
다들 마지막 성화봉송주자 이야기할때 저는 아이스하키 남북선수 생각하고 연아는 누구나 생각하는 만큼 너무 뻔하고 식상하니 아니였음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막상 진짜 연아가 나오고 반응을 보니 제 시야가 얼마나 좁은지 되돌아보게 되더군요.
우리나 티비나 좋던 싫던 인터넷에서 자주 접하지 세계인들은 아니잖아요.
주목받는 피겨라는 종목상..또 다들 안타까워하는 소치의 기억도 있고.. 이번에 경기로 참여하지도 않는데 세계인들은 궁금하지 않을까요?
저부터도 독일서 동계올림픽 열린다면 카트리나 비트 찾았을듯해요.
뻔할지라도 만일 연아가 등장하지 않았다면 다들 아쉬워했을거 같아요.
물론 그렇다고 꼭 마지막 주자로 등장해야만 했다는건 아니지만 뭔가 깜짝 이벤트만 생각하느라 넓게 생각하는게 부족했구나 싶었어요.
올림픽이라는 국제 행사에 좁은 생각만 대입시키고 뻔하다느니 생각한거죠.
전 연아 팬은 아니지만 그냥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어.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연아 성화점화보고요..
저는 조회수 : 2,253
작성일 : 2018-02-10 18:12:07
IP : 210.57.xxx.10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뱃살겅쥬
'18.2.10 6:53 PM (1.238.xxx.253)누굴까라는 긴장감이 없던 건 맞아요.
그렇다고 깜짝성을 위해 연아를 배제한다는 게 더 말이 안되는 상황.
대신 연아가 어떻게~ 를 너무 멋지게 만들어줘서, 만족하고 행복합니다.
스케이트 신은 빙판 위의 연아라니~~~!!2. 최고
'18.2.11 7:52 AM (1.229.xxx.197)저는 아이스하키 남북 선수가 마지막 주자인줄 그래도 뭐 나쁘지 않네 이러고 있다가 연아가 똬악~ 거기서
천사처럼 기다리는거 보고 탄성이 나오더라구요 감동받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