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모임으로 2박3일간 무주리조트에 가게되었습니다.
부모님과, 3쌍의부부와 1살,2살,3살,4살, 중학생 이렇게 13명이 가는겁니다.
음식준비를 전혀안하고, 맛집 찾아다니며 놀고 먹고싶지만, 저렇게 어린 애기들을 넷이나 데리고 이식당 저식당 전전하기도 쉬울것같지않아서, 어느정도의 음식준비를 해야될것같은데, 도대체 멀 준비해야될지 감이 안잡힙니다.
소고기 좋아하는사람, 돼지고기 좋아하는사람, 생선류 좋아하는사람 식성들도 다양하구요, 모이면 무조건 술자리부터 갖는남자들이다보니 술안주도 준비하고할려니, 머리가 무겁습니다.
무주까지 갔으니, 구경도 좀 해야되는데, 아이들 데리고 가볼만한곳이랑 준비해가야할 음식좀 알려주세요.
아직 아무것도 정하지못해서 머리가 멍합니다.
답글달아주시면 참고해서 메뉴 정할려구요~ 도와주세용^^
생두부촌이라는곳 저는 좋았어요 팬션 근처여서 갔었는데 기대보다 맛났네요 음식도 깔끔했어요
무주 반디랜드랑 안국사 천일폭포 여기도 좋았어요 머루와인동굴가셔서 와인 맛보셔도 좋을거 같아요
서울에서 출발하는거면 국도로 가는 길에 정지용 생가 육영수 생가를 볼 수 있어요...그리고 영동쪽으로 쭉 가게 되는데 포도밭 근사하고 막바지의 달디단 포도도 사시면 좋구요.......
국도가 아기자기 예쁘구요..
산속에 둘러 쌓인 무주는 공기가 더할나위 없구요.관광안내책자 보면 무주에서 볼 것들 죄다 나와요..
별 기대없이 갔다가 정말정말 좋았었어요...곤돌라 타는 곳 근처에서 먹었던 메기 매운탕 최고중 최고...
유모차 끌고 덕유산도 갈 수 있는 만큼은 가야 후회없을거 같고....
1.덕유산 향적봉 케이블카 이용해서 올라가 보세요..무주리조트네 케이블카 이용 올라가는데 15분정도소요
유모차 있으시면 향적봉까지는 무리 걍 케이블카 타고 올라갔다 내려오는 정도 경치는 볼만함
2.무주군청 근처 맛집 매뉴는 어죽있어요 매운맛 안매운맛 2가지 이거 시키면 송사리튀김 나온답니다 파삭파삭,,,
3.머루와인동굴 이거 입장료 안내고 걍 머루와인사러 왔다고 하면 무료로 들어 간답니다 돈내고 들어가기 좀아깝 머루와인은 맛나요 입장료내면 시음가능
4.먼 땜이 하나 있던데 이게 산위에 있어요,,,여기 올라가서 땜 전망대 올라가면 주위 산들이 다 보인답니다
무주구천동은 국립공원이라서 발담구고 놀수 없어요 걍 유모차 끌고 가시면 구천동계곡지나 절 나오는데 까지 산책 다녀 올수 있답니다,,,좀 길어요
공원앞에 상다리부러지는 한식집들 있어요 골라서 드셔 보세요
원래 향적봉(1619 m?)을 올라가 보는게 무주의 백민데 이거 할 수 없으니 걍 돌아 뎅겨 보세요
2박3일은 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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