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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와 트럼프..스타일 다른 두 사기꾼

두사기꾼 조회수 : 794
작성일 : 2017-04-24 12:22:21
https://consortiumnews.com/2017/04/16/obamatrump-contrasting-deceivers/
한국인들이 꼭 알아야 할 오바마의 실체와 
오바마 와 트럼프의 유사한 사기행태에 대해서 참고하시라고..전문을 번역했습니다.
며칠전부터 올리겠다고 생각만 하면서 차일피일 미루다가 오늘 올립니다. 
------------------

Obama/Trump: Contrasting Deceivers
(오바마/트럼프: 대조적인 두 사기꾼들)

표면적으로만 보면.. 오바마와 트럼프는 극과극을 달리는 전혀 다른 성향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두사람은  근본적으로 매우 유사한 성향을 가졌다고 볼수 있다.    둘다 대선공약에서 부패하고 잔인한 기득권에 대해서 날을 세웠으나.. 취임즉시 굴복했다.    다음은 샘 후세이니(Sam Husseini) 의 기고글이다. 

2016년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되었다. 그는 외교적으로는 반개입주의,  경제적으로는 미국우선주의를 내세우면서 미국 대다수 민중들의 희망을 대변하면서 당선되었다.      이와 유사하게 2008년에 버락 오바마는 희망과 변화를 약속하면서 당시 임박했던 이라크 공습에 반대하면서 당선되었다. 

정치기득권들이 압박을 한건지.. 아니면 애초에 약속을 번복하려는 의사가 있었는지는 분명하게 알수 없으나 
어쨋든 그 두사람은 자신이 약속한 공약에서 급속히 후퇴했고.. 둘다 똑같이 공약을 저버렸다. 

특히 오바마는 당선이전부터 호전적인 매파 인사들로 자신의 내각을 채웠다:   부시의 국방장관이었던 로버트게이츠, 그리고 국무장관으로 힐러리를 각각 내세웠다.     힐러리는 부시행정부에서 이라크 전쟁을 크게 찬성했던 인물이었다.      오바마는  조 바이든, 수잔 라이스, 리차드 홀브룩 과 같은 유명한 이라크 전쟁 찬성론자(prominent Iraq War backers) 들을  임명했다.  심지어 2008년 취임전부터 이스라엘의 가자 공습을 적극 지지했다. 

(오바마 내각은 전쟁광 내각:  기사보기는 여기서 http://www.accuracy.org/release/1866-anti-war-candidate-pro-war-cabinet)

그리하여.. 오바마 임기 동안 미국의 전쟁은 계속 확장되었고,  드론을 이용한 국제적  암살은 크게 증가했다.
오마바는 2차대전 이후 그 어느 미국 대통령때보다  가장 많이 타국을 침공한  대통령이다.   즉 Iraq, Syria, Afghanistan, Libya, Somalia, Yemen, Pakistan 이 그것이다. 

오바마는 겉으로는 핵무기 없는 세상을 얘기했고..그걸로 2009년 노벨평화상 까지 받았지만.. 그는 임기중  미국의 핵무기를 업그레이드 하는데.. 1조 달러나 사용했다.      심지어 오바마는 임기말에  핵무기를 금지하려는 유엔의 시도를 방해했다. 이 방해시도는 트럼프행정부 들어와서도 여전히 계속되는것이다.  
  
(관련기사: 미국이 핵무기금지 협상을 반대주도했다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313174&page=1&searchType=sear... )

또한 오바마는 이스라엘이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거짓된 불확실성으로 일관했다. 
오바마의 취임 첫 대통령 기자회견에서 헬렌 토마스라는 컬럼니스트가 중동의 어느 나라가 핵무기를 가졌냐고 물었을때 오바마는 이스라엘이라고 답하지 않고...거짓말로 얼버무리면서  자신은 조사할 의향이 없다고 답하면서 
미국 외교정책에 숨어있는 거대한 사기행각들을 덮어버리기 시작했다. 

트럼프 또한 미국인들에게 희망을 주면서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그는 미국의 해외 군사개입을 최소화하면서 
미국 우선주의 정책을 해나갈것이라고 하면서 대중적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그는 취임후에 연속해서 자신의 공약을 번복하고 있다.   4월 6일 시리아정부를 대항해서 59개의 크루즈 미사일을 발사했고, 수출입은행, 나토, 러시아, 중국, 연준등에 대해서 계속해서 자신의 공약을 후퇴시키고 있다. 

여전히 강고한 기득권 세력들

오바마와 트럼프는 정치적으로 모두 기득권 세력에 대항하는 이미지로 당선된 인물들이다.   그러나 당선된후에는 오히려 기득권의 권익을 더욱더 공고히 해주었다.     2008년 세계 경제위기가 터지자.. 미국 국민들은 분노에 휩싸였다.. 이런분위기속에서 당선된 오바마는 당선직후부터  월스트리트 금융기관에게 금융구제를 해주고  팀 가이트너, 로버트 루빈, 래리 서머스 같은 친 월가 행동대원들을 기용했다. 
트럼프 또한 월가와 골드만 삭스의 임원진을 기용했다. 대표적으로는 스티브 먼친을 재무부장관에 그리고 개리 콘을 경제보좌관에 임명했다. 

오바마와 트럼프의 공통점은 둘다 사기꾼이라는 점이며..단지 스타일에서만 차이가 있을뿐이다. 
오바마가 깨트린 약속들은 그가 말했던 정신(sprit)과는 정반대였다.. 일례를 들자면...그는 이라크에서 모든 전투 부대를 철수할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나 그는 전투부대와 최전방 부대와 특수작전팀간의 차이를 말하지 않았다. 
오바마 지지자들 대부분은 그에게 푹 빠져 미쳐있어서 오바마의 사기적인 수법을 분석해낼 재간과 능력이 없는이들이 대부분이다. 

반면 트럼프는 전기처럼 행동한다.  어떤 사안의 한쪽이 번쩍이거나....또 다른위치에서 동시에 번쩍거린다. 
그는 공허한 정치적 말과 약속을 하는 극단적인 예이다.  
예를 들면 이런질문들: 미국이 끊임없는 전쟁을 끝내기위해서 그들은 보여준것은 무엇이었나? 그들은 무엇을 했나? 

오바마와 트럼프..이 두사람은 전혀 다른 모습의 상반된 태도를 가지고 있으나..둘다 본질적으로는  영업사원이다. 
그들의 사기수법은 전혀 새로운게 아니다.  빌 클린턴은 스스로를  희망을 주는 사람 이라고 선전했으나..재임중 자신과 그의 가족과 친구들을 위해서 수지맞는 사업모델들을 발굴해서 일했을뿐이다. 
조지 부시는 스스로를 온정적인 보수주의자라고 주장했지만... 그는 국내정책이든 해외정책에서든 온정적인적이 없었다.

공화당은 오바마가 좀더 군사적이고 호전적이길 원했기때문에 오바마를 비밀스러운 무슬림 혹은 평화주의자라고 비난했다.. 오바마는 자신이 무슬림이 아니라는걸 증명하기위해서 중동을 좀더 많이 폭격했다.   민주당은 트럼프를 푸틴의꼭두각시라고 비난한다... 트럼프는 그것이 아니라는걸 증명하기위해서 러시아와 푸틴에 적대적인 정책을 만들려고 한다. 

우리는 이러한 정치적 사기를 더이상 방치해선 안된다. 그러기위해서는 시민들이 실시간으로 그들 사기의 수법을 꿰뚫어 볼수 있는 언론의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다.   
또한 좌파든 우파든..둘이 한데 뭉쳐서 월가와 군산복합체가 정부를 장악하지 못하도록  정책적으로 연대할필요가 있다.

현명한 유권자들은 특정 정치인에게 열광하거나 특정인을 혐오하거나 해선 안된다. 그리고 일시적인 당의 처방에 만족해선 안된다.   연대를 통한 진정한가치를 발견해야 한다.    그것만이 정치사기꾼들의 반공약행태를 깨부술수 있다. 

IP : 222.233.xxx.2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바마 트럼프
    '17.4.24 12:23 PM (222.233.xxx.22)

    Obama/Trump: Contrasting Deceivers
    https://consortiumnews.com/2017/04/16/obamatrump-contrasting-deceivers/

  • 2. 고맙습니다
    '17.4.24 12:33 PM (171.96.xxx.67) - 삭제된댓글

    유럽이나 다른 지역 심지어 미국 내에서도 이미 오래 전부터
    오바마의 실체가 어느 정도 까발려져있고
    오바마를가 조지 부지 못지 않은 전쟁광 위선자였다는 사실에 대한
    비판과 반성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한국에서만 유독 오바마를 신처럼 추앙하는 이상한 현실.....................

  • 3. 고맙습니다
    '17.4.24 12:35 PM (171.96.xxx.67)

    유럽이나 다른 지역 심지어 미국 내에서도 이미 오래 전부터
    오바마의 실체가 어느 정도 까발려져있고
    오바마가 조지 부지 못지 않은 전쟁광 위선자였다는 사실에 대한
    비판과 반성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유독 오바마를 신처럼 추앙하는 한국이란 이상한 나라.....................

  • 4. ㅇㅇ
    '17.4.24 12:42 PM (117.111.xxx.108)

    그런 매력적인 목소리 아래 저런 이면이 ㅠㅠ

  • 5. ..
    '17.4.24 1:03 P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국가에 대해서,
    사람들이 국가..를 착각한다는 겁니다.
    국민의 안위와 복지를 고민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자기들의 울타리처럼요.
    실제로 국가, 특히 미국이라는 국가는
    자국 기업이 해외에서 손실을 입으면
    정치인(대통령, 의회)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달려들어 보복하고, 필요하면 전쟁도 불사합니다.
    여기서 기업은
    군사무기 기업, 은행, 농업기업, 산업이 있죠.

    미국이 무섭긴 한 게
    트럼프 대통령 되니,
    중국의 마윈은 미국내 100만개 일자리 만들겟다 하고,
    삼성 이재용도 미국 투자하겠다 하고..

    미국이라는 국가는
    기업(은행, 군사무기제제업, 농업기업, 기타 기업) 의 입김에 움직이는
    기관이라고 보는 게 더 맞을 겁니다.

  • 6. ..
    '17.4.24 1:04 P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국가에 대해서,
    사람들이 국가..를 착각한다는 겁니다.
    국민의 안위와 복지를 고민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자기들의 울타리처럼요.
    실제로 국가, 특히 미국이라는 국가는
    자국 기업이 해외에서 손실을 입으면
    정치인(대통령, 의회)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달려들어 보복하고, 필요하면 전쟁도 불사합니다.
    여기서 기업은
    군사무기 기업, 은행, 농업기업, 자동차, 가전 등 주요산업이 있죠.

    미국이 무섭긴 한 게
    트럼프 대통령 되니,
    중국의 마윈은 미국내 100만개 일자리 만들겟다 하고,
    삼성 이재용도 미국 투자하겠다 하고..

    미국이라는 국가는
    기업(은행, 군사무기제제업, 농업기업, 기타 기업) 의 입김에 움직이는
    기관이라고 보는 게 더 맞을 겁니다.

  • 7. .....
    '17.4.24 1:46 PM (223.39.xxx.49) - 삭제된댓글

    오바마 당선되고 노벨평화상 타고 그럴 때 이런 얘기 나왔었는데 대단한 식견을 가지지도 않은 제가 보아도... 전쟁이 일어나야 돈을 버는 군수산업이 막강한 배후세력인 나라의 대통령이 순수하게 인류애를 고민하고 실천하는 사람이 될 순 없겠다는 생각은 들더라구요... 기득권 세력들과 철저하게 손잡고 꼭두각시를 자처했기에 대통령이 될 수 있었겠죠....

  • 8. 미국대통령
    '17.4.24 2:15 PM (222.233.xxx.22)

    오바마에게 열광하면서 트럼프를 혐오하는 일부 한국인들을 보면서...
    언론의 중요성을 느꼈습니다.
    미국언론과 마찬가지로 한국언론도 오바마에 대해서 털끝도 건드리지 않았죠.
    제가 오바마에 의구심을 가졌던 이유입니다.

  • 9. 미국대통령 사기꾼들
    '17.4.25 2:17 PM (222.233.xxx.22)

    오바마와 트럼프...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는 사기꾼을
    한쪽은 찬양나팔을 불어대고...또 한쪽은 혐오로 몰아갈까?

    우리들은 언론에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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