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구 장관, 내일 성주군민 간담회…'제3후보지' 논의 주목
아시아투데이 최태범 기자 =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의 경북 성주 배치를 놓고 정부와 성주군민들간 합의가 한 달 째 난항을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은 사드 배치 준비 작업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라 정부의 주민설득이 더욱 다급해지는 분위기다.
16일 육군에 따르면 마크 밀리 미 육군참모총장이 17일 한국을 방문해 주한미군 사드 배치 계획을 점검할 예정이다.
밀리 총장에 앞서 에릭 패닝 미 육군장관, 미국 미사일방어전략을 총괄하는 제임스 시링 국방부 미사일방어청장, 로버트 브라운 미 태평양사령부 육군사령관 등 미군 주요 핵심인사들이 사드 배치 결정 이후 한국을 방문했다. ‘사드 배치 속도 내기’ 행보로 풀이된다.
미국의 이 같은 우회적 압박 속에 정부의 성주군민 설득작업도 가속이 붙고 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17일 직접 성주에 내려가 주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16일 육군에 따르면 마크 밀리 미 육군참모총장이 17일 한국을 방문해 주한미군 사드 배치 계획을 점검할 예정이다.
밀리 총장에 앞서 에릭 패닝 미 육군장관, 미국 미사일방어전략을 총괄하는 제임스 시링 국방부 미사일방어청장, 로버트 브라운 미 태평양사령부 육군사령관 등 미군 주요 핵심인사들이 사드 배치 결정 이후 한국을 방문했다. ‘사드 배치 속도 내기’ 행보로 풀이된다.
미국의 이 같은 우회적 압박 속에 정부의 성주군민 설득작업도 가속이 붙고 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17일 직접 성주에 내려가 주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