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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0년에 정말 군인이 태극기 흔들었다고 여자들까지 총쏴 죽였나요?

알려고 하지마 조회수 : 10,709
작성일 : 2014-05-18 17:33:03
[80년 5월 푸른 눈의 목격자]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2&mbsIdx=357975&cpage=&...



한국의 참상은 한국을 제외한 세계 사람들이 알게 된 것.
-독일 외신기자 한츠페터가 위험을 무릅쓰고 남긴 진실이 세상에 드러나다.

18일 광주의 가장 중심가인 금남로에 군용트럭이 도착 공수부대들이 내린 첫 날, 곤봉에 맞은 사람이 사망. 
19일에는 대검이 등장. 칼로 시민들, 학생들을 찔러 죽이기 시작. 
21일에는 공수부대원들이 도청 앞에서 태극기를 흔드는 모든 사람들을 총으로 쏴 죽임. 
이렇게 쌓인 시신이 너무 많아 셀 수가 없을 지경이 되버린 광주.
관이 모자라 관 옆에 쌓여간 시신들.
정부는 모든 것을 '유언비어'라고 함 (매우 익숙한 단어이지 않은가)
개처럼 끌려가 죽었다는 기사를 쓴 신문은 발간되지 못함
모든 신문은 전두환장군을 찬양.
.
.
.
그 해 전두환이 대통령이 되고, 진실은 살인자의 편에 서고....진실이 묻히는가 싶었는데
푸른눈의 목격자가 진실을 알려 주었네요.
위험하지만 외면할 수 없는 진실이었기 때문이었답니다.

우리 국민의 일이고 불과 34년전의 일입니다.
남의 일이 아닙니다.
우리가 알고 기억해야 합니다. 
IP : 50.166.xxx.199
6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5.18 5:34 PM (58.233.xxx.236)

    그냥 두면 머지않아 현재진행형이 될 수도 있죠

  • 2. 알아야 합니다
    '14.5.18 5:34 PM (50.166.xxx.199)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2&mbsIdx=357975&cpage=&...

  • 3. ....
    '14.5.18 5:39 PM (86.168.xxx.208)

    전두환을 오빠라고 부르며 따랐다는 박근혜씨.

    우리는 앞으로 어떻게 되나요 ?

    가만히 있으라?

  • 4. 럭키№V
    '14.5.18 5:42 PM (119.82.xxx.164)

    작년에 광주엠비씨에서 제작한 방송입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y1MR60RtmXQ&feature=youtu.be

  • 5. 다른
    '14.5.18 5:46 PM (221.139.xxx.10)

    나라 기자는 목숨을 걸고 우리나라 기자는 모른척하는 비극..

  • 6. 1470만
    '14.5.18 5:53 PM (202.150.xxx.104)

    국민학교 5학년도 총으로 쏴 죽였습니다.

  • 7. 제가 6학년때인가
    '14.5.18 5:56 PM (50.148.xxx.239)

    어느날 집에 도착한 신문이 몇장이 한면 전체가 까만 먹지였어요. 아무것도 인쇄되지 않고 먹지로 채워진..
    그때가 80년 5월이었고요. 이게 무슨 일인가 궁금하면서도 아무도 토를 달지 못했어요. (나중에 알고보니 광주 시위대가 진압된) 5월 말쯤에는 광주에 폭도들로부터 광주시민들을 용감히 지켜낸 계엄군과 전두환 장군 만세로 도배되었어요. 그리고 체육관에서 전두환 대통령되고... 신이 내린 대통령... 방송신문에서 모두 한 목소리였어요.
    저는 그 후에 광주에서 일어난 일과 신문의 까만 먹지, 전두환... 에 대해 아무 관심도, 지식도 없이 자랐지요.
    87년에 명동성당 뒤에 있는 여고를 다녔는데 어느 여름날은 성당에서 위에서 말한 독일기자가 찍은 광주 비디오를 신부님과 학생들이 틀어주고 있었어요. 서울역, 시청역 지하철역에도 광주 사진전을 학생들이 기습적으로 가졌고요.. 경찰이 단속하면 도망가고.. 저는 그 참혹한 시체들이 너무 무서워서 한번도 똑바로 본적이 없었고 그 자리를 피했어요. 그게 광주에서 일어난... 신문의 까만 먹지에 싣지 못한 사실들이라는 것을 전혀 연결하지 못하고.. 대학 다니면서도 마찬가지였던 것 같아요. 직장 다니면서 우연히 알게 된 사실들... 내가 그동안 단단한 거짓은 매트리스 안에서 평온하게 살아왔던 것을 깨달았지요.
    아.. 대학1년때 광주에서 올라온 친구가 80년 광주를 조금 언급하기는 했어요. 그때도 저는 남의 나라 이야기인 것처럼 아무 감흥없이 듣고만 있었지요. 지금은 그의 이야기가 큰 울림으로 남아있지만요.
    나중에 몇십년이 흐르면 광주 항쟁, 6.29 선언처럼 세월호 이야기를 담담하게 나누겠지요.
    현재는 실감하지 않지만... 내가 커다란 역사의 수레바퀴에서 수많은 역사를 경험하고 있으며... 그 안에서 나의 역할은 무엇이 될지... 눈감고 귀막은 방관자로 지나칠지는 오로지 나의 선택일테고요.
    그러나.. 부끄럽지 않게 살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 8. ..
    '14.5.18 5:56 PM (220.87.xxx.169)

    동영상입니다.
    http://www.dailymotion.com/video/xt1ndx_80%EB%85%84-5%EC%9B%94-%ED%91%B8%EB%A...

  • 9. 임철우의
    '14.5.18 6:07 PM (211.194.xxx.222)

    '봄날' 전5권을 읽어 보세요.
    심정적으로 읽는 내내 힘들겠지만요, 너무 생생해서 소설 같지 않을 수 있습니다.

  • 10. ...
    '14.5.18 6:19 PM (115.143.xxx.210)

    한참 시간이 지난 후에야 보게된 사진들을 통해 5.18의 진실을 알게 됬지요...그런데

    전두환이 아직도 살아서 나라의 보호를 받고 연금을 받고 있다는게 이나라 현실이네요

    우리가 보고 싶은 역사를,진실을 당당히 드러내줄 대통령을 기다려 봅니다....

  • 11. 소시민
    '14.5.18 6:24 PM (39.113.xxx.127)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884502

    이 링크도 꼭 봐주세요

  • 12. ㅠ.ㅠ
    '14.5.18 6:30 PM (141.223.xxx.82)

    http://www.youtube.com/watch?v=tDl2oQue9A0
    짧은 영상입니다.

  • 13. 소시민님 감사합니다
    '14.5.18 6:32 PM (50.166.xxx.199)

    고 안병하 전 전남경찰청 국장님. 정말 용기있는 고마운 분이셨네요.
    그 당신 신군부 명령 거부는 바로 죽음일텐데 거부를 하시고 더 많은 희생이 일어나는 걸 막으셨네요.
    요즘엔 그저 콩고물이라도 먹겠다고 아이들 보기에도 창피한 아첨을 하고 굽신대느라 바쁜 사람들이 넘쳐나는 세상인데 그 서슬퍼런 시기에 그런 소신있는 행동을 하시다니...정말 감사드립니다. 기억할게요.

  • 14. 먹고살자
    '14.5.18 6:40 PM (183.98.xxx.144)

    이건 매년 5월 18일에 국가의 공영방송이란 곳에서 틀어줘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국사를 선택과목화 시키려는 무리들이 윗자리에 있으니 가능할 리가 없군요.
    현실이 개탄스럽네요.

  • 15. 5.18 하루만이라도
    '14.5.18 6:46 PM (50.166.xxx.199)

    광주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날이 되기를 바라는데...
    아래 광주민주화 운동이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는 글도 그렇고 광주 관련글들이 베스트에 가서 더 많은 사람들이 보고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 16. 진홍주
    '14.5.18 6:46 PM (221.154.xxx.124)

    결혼 2년차였던 만삭의 임산부도 총에 맞아 죽었죠....뱃속에 있던 태아도
    죽었고요...이분이야기인지 와전되고 부풀려져서 돌아다니는것도 있어요

    이분 가족들 청문회 증언후 많이 시달렸데요....지금은 5.18민주묘지에
    잠들어 계시고요

    5.18을 기획한 개새와 비하하는 개새는 구족이 망해야되는데 하늘은
    뭐하고 있을까요

  • 17. 아..
    '14.5.18 6:49 PM (115.137.xxx.109)

    그때 인터넷이 있었어야 하는데.......................

  • 18. 아는 언니가
    '14.5.18 6:50 PM (182.230.xxx.188) - 삭제된댓글

    그 당시 초등 저학년이었는데, 매일같이 들리는 총소리가 무서워
    5월에 솜이불 내려 뒤집어쓰고 일주일을 오들오들 떨었답니다.
    나중에 보니 자기집 벽에 총알 자국이 있었다 하대요.
    절대로 잊혀져서는 않될 역사지요.

  • 19.
    '14.5.18 6:50 PM (114.207.xxx.200)

    그 오빠한테 아파트몇 채살 용돈도 받은 어느 소녀

  • 20. orchid8615
    '14.5.18 6:57 PM (219.249.xxx.73)

    우리나라 역사가 참...
    되풀이 안되기를...

  • 21. 저녁숲
    '14.5.18 7:02 PM (112.145.xxx.27)

    진홍주님...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isa&no=513114&s_no=513114&k...

  • 22. 저녁숲님
    '14.5.18 7:08 PM (50.166.xxx.199)

    그저 웁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세월호 아이들도 그렇고...이제 그만 울고 싶은데 ㅠㅠㅠㅠㅠㅠ
    날씨는 화창해져만 가는데 정말 힘들고 아픈 5월입니다.

  • 23. 건너 마을 아줌마
    '14.5.18 7:15 PM (175.125.xxx.135)

    ㅠㅠ .....................
    1980년 5월은 광주 어머니들 피눈물
    2014년 4월은 안산 어머니들 피눈물
    이제 고마해라....... 남의 피눈물 마이 무겄잖아....... 고마해........ ㅠㅠ

  • 24. .....
    '14.5.18 7:24 PM (39.118.xxx.107)

    아직 끝나지않은 광주의 아픔...
    광주시민을 적으로 만들어
    학살하여 만들어낸 전두환정권...
    그 정권 역시 역사적 정통성이 없으니 전직 대통령 호칭 박탈해야.....
    우리도 조선시대처럼 부관참시 형벌이 있으면 좋겠다.

  • 25. 나 아는 이..
    '14.5.18 7:39 PM (182.222.xxx.105)

    광주항쟁 때 중 3.
    기억나는 건
    아버지가 이불을 온 벽에 붙인 것이었다고.
    총알 들어오지 말라고.
    온 식구는 방안에 엎드리고..

    이게 나라였냐고요?

    안산이 아니라 서울에 있는 학교였다면 지금 어떨까요?
    의심은 의심의 꼬리를 뭅니다.

  • 26. 푸딩
    '14.5.18 8:30 PM (211.36.xxx.136)

    저희 집도 창문에 이불 붙여놨었어요 저 7살때.. 저희집이 광주일고랑 가까웠었어요.. 끔찍한 일이죠..
    아직 그 가해자는 잘도 살아있고.. 무고한 시민들이 희생됐죠

  • 27. lpg113
    '14.5.18 8:45 PM (14.39.xxx.190) - 삭제된댓글

    저는 87년 중학생이였을때
    대학생이던 친척언니가 가지고온
    전단지를 보고 5•18을 알게 되었어요 .

    너무 무서워서 차라리 지어낸 거짓이였으면
    하고 빌었어요.

    너무 괴로워서 오히려 반쯤은 외면하고
    살았던 어두운 역사....
    생각만 해도 괴롭고 화가 나는 정치판에
    무관심했던 죄를 우리 꽃같은 아이들을
    잃고 나서야 뼈져리게 후회하고 뉘우칩니다.

    이제 절대 다시는 무관심 하지도...
    잊지도 않겠습니다.

    죄송합니다.

  • 28. 요건또
    '14.5.18 9:29 PM (182.211.xxx.176)

    이 글을 베스트로 보냅시다.
    5.18에 꼭 봐야 할 글입니다.

  • 29. 우유좋아
    '14.5.18 9:32 PM (119.64.xxx.114)

    같은 사건이 되풀이되기 직전입니다.

  • 30.
    '14.5.18 9:34 PM (175.210.xxx.243)

    베스트로 고고!!

  • 31. ..
    '14.5.18 9:35 PM (58.226.xxx.82)

    진실에 입을 다물고 있는 언론...
    지금도 여전하네요.

    죄송합니다.

  • 32. 무무
    '14.5.18 9:36 PM (112.149.xxx.75)

    한 번 본적 있지만 다시 한 번 읽어봤습니다.
    학살자들의 뿌리는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 33. 동영상 안보신 분 꼭보세요
    '14.5.18 9:46 PM (184.148.xxx.74)

    저도 사실 광주 민주항쟁 과 전두환의 연결이 어떻게 되는지 확실하게 모르고 짐작으로 만 알았는데


    이 동영상 보고서야 전두환이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 저지른 짓이란 걸 오늘에야 알았네요


    도대체 대한민국에서는 악마들이 판치고 떵떵거리는 이 현상이 언제까지 지속되야 하는건지


    속이 터집니다

  • 34. 무섭네요.
    '14.5.18 9:48 PM (175.210.xxx.243)

    총에 꽂혀있는 저 날카로운 대검.....

  • 35. ....
    '14.5.18 9:50 PM (58.233.xxx.236)

    5.18은 우리의 과거
    4.16은 우리의 현재

  • 36. ....
    '14.5.18 9:54 PM (58.233.xxx.236)

    또다시 반복될 미래를 생각하면 소름 돋아요

    우리가 멈추게 해야 합니다

  • 37. 80년 광주
    '14.5.18 10:04 PM (175.223.xxx.212)

    그 많은 피흘림으로 일궈낸,
    민주주의에 무임승차한 ,
    귀막고,눈막고 ...파렴치한들.
    다시 독재자의 딸을 뽑아준,
    무뢰한들.
    살인자의 다른 이름입니다.
    알고도 뽑아준,당신(누군가 이글 읽는 이중에 있다면...)
    당신이 살인자예요.

  • 38. 비온뒤
    '14.5.18 10:04 PM (121.124.xxx.33)

    우리가 멈추지 않으면 우리 아이들이 어떤 세상에서 살게될 지 너무너무 두렵습니다

  • 39. 대학1년
    '14.5.18 10:10 PM (175.223.xxx.159)

    80학번이었던 저는 당시 광주 실상을 담은 비디오테입을
    대학부 몇명씩 조를 짜서 차례로 교회의 구석진 방에서 숨죽이며 봤습니다.
    그때의 그 공포와 참담함 ,그리고 절망감 (당시 군부하에서 대통령도 체육관에서 뽑는 간선제였지요)이란....

    그후 7년이 지나
    매일매일마다 도시에서는 시위가 있었고
    백골단에 최루탄에 화염병과 돌이 난무했던 87년,
    결국 노태우로 하여금 항복을 받아냈고(6.29선언)
    대통령 직선제로 바뀌고 ....여기까지입니다.

    여전히 광주는 아프고 또 아프고

  • 40. uuuuuu
    '14.5.18 10:10 PM (180.69.xxx.110)

    베스트로 보냅시다.

  • 41. 새싹이
    '14.5.18 10:11 PM (175.117.xxx.141)

    같은일이 반복되지 않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ㅜㅜ

  • 42. .....
    '14.5.18 10:14 PM (58.233.xxx.236)

    또다른 0.00이 생기지 않기를 바라고 또 바랍니다

  • 43. 베스트로..
    '14.5.18 10:24 PM (121.135.xxx.218)

    감사합니다.

  • 44. 여전히
    '14.5.18 10:25 PM (125.186.xxx.64) - 삭제된댓글

    국민들의 눈과 귀가 되어 줄 언론과 방송은
    변하지도 않았네요...
    정말 우리나라가 부끄러울 뿐아니라 수치스럽습니다!

  • 45. . . . .
    '14.5.18 10:49 PM (125.185.xxx.138)

    전두환,박정희,박근혜 같은 년놈들이네요.

  • 46. ...
    '14.5.18 11:00 PM (58.141.xxx.28)

    1980년이면 정말 불과 34년 전의 일이네요. 저런 대학살을 자행한 전두환 새깨는 어떻게 사형이 사면된건가요? 그리고 불과 8년 뒤 진행된 88 올림픽...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정말 놀랍도록 충격적인
    사건인데 어쩜 지금껏 그 범인들이 청산이 안 되었는지...정말 충격적인 대한민국입니다.

  • 47. 쓸개코
    '14.5.18 11:00 PM (122.36.xxx.111)

    우리 외갓댁이 광주였거든요.
    제 어릴때라 기억이 거의 없는데 엄마가 외삼촌이랑 연락안된다고 발동동 구르셨었어요..
    나중에 커서 외삼촌께서 말씀해주시길.
    담장밖으로 머리만 내밀어도 총을 쐈답니다.
    동네 없어진 사람도 많고요.

  • 48. 유키지
    '14.5.18 11:05 PM (218.55.xxx.83)

    5.18은 우리의 과거
    4.16은 우리의 현재22222

  • 49. 중3
    '14.5.18 11:19 PM (58.123.xxx.67)

    저는 5.18에 대한 이야기를 중3때 친구를 통해 알았습니다.

    그 친구의 오빠가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는데, 오빠가 알려준 애기라고 하면서 애기해 주더군요.

    그때는 88올림픽 전이고, 시골이라 5.18에 대한 이야기를 듣도보도 못한 충격적인 이야기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반론을 제기했습니다.
    그런일이 우리나라에서 일어날리가 없다.
    그런 무시무시한 일이 일어났다면 왜 아무도 모를수가 있으나, TV에서 신문에서 아무런 보도를 본적도 그런 애기를 해 주는 어른도 없었다.

    설사 그런 일이 있었다면, 우리나라에서 왜 외국에서는 가만히 있느냐,
    분명 서방국가 미국 같은 우방이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도와줬을거다 열변을 토했었습니다.

    그리고 다시는 그 친구와 상대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20살이 되어 세상을 보는 눈이 조금 커졌을때 그 친구의 말이 사실임을 알았습니다.
    창피하고 부끄러웠습니다.

    왜 그 많은 선량한 사람을 죽이고도 우리나라 대통령이 되고, 떵떵거리며 살 수 있는지 지금도 이해할 수 없습니다.

  • 50. 5.18이 유네스코 지정 세계기록유산
    '14.5.18 11:22 PM (50.166.xxx.199)

    이란 것도 아시나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807016&page=5&searchType=&sea...

    광주'사태'가 아니라 광주'민주화운동'입니다.
    세계가 인정한 높은 시민의식, 자랑스러운 시민정신입니다.

    우리국민 수백명의 피와 목숨으로 얻은 귀한 선물을 기억하고 지킵시다.

  • 51. 대체
    '14.5.18 11:33 PM (116.34.xxx.191)

    언제부터 대통령은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에 참석하지 않았나요?
    오늘 다음에서 제목을 보고 화가 꼭지까지 나더군요.
    잊혀지길 원하는 모양입니다.

  • 52. 저들은 이미 5.18 자체가
    '14.5.18 11:38 PM (50.166.xxx.199)

    훼손되고 잊혀지도록 애쓰고 있다죠.
    오늘 기념식에서도 유가족들은 참석않고 엉뚱같은 향우회, 고엽제전우회 같은 수꼴할배들을 불러다 자리 채우고,
    5.18합창단도 하루 일당 5만원에 전날 급조된 사람들이라고 기사 나왔던데요.

    김대중대통령 노벨상도 못받게 로비하고 유네스코에 자랑스런 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는데도 망가뜨리려 애쓰는 모습들을 보면 친일매국노의 후손이 확실합니다.

  • 53. ......
    '14.5.18 11:50 PM (58.233.xxx.236)

    친일매국노 때문에 나라가 이모양이 된 거 맞죠

    절대 그냥 넘어가지 말았어야 했는데..

  • 54. 연을쫓는아이
    '14.5.18 11:58 PM (175.223.xxx.140)

    이런나라에 내가 살고있는게 꿈만같네요.....
    그 많은 대죄를 어찌 갚으려고....

  • 55. ..
    '14.5.19 12:08 AM (1.229.xxx.187) - 삭제된댓글

    우리는 모두 광주에 빚을 졌어요..

  • 56. 아 대한민국
    '14.5.19 12:09 AM (118.47.xxx.16) - 삭제된댓글

    자랑스런 나라의 국민이고 싶은데...

  • 57. 기억할께요!
    '14.5.19 12:48 AM (125.143.xxx.111)

    5.18 관련하여 임철우의'봄날' 전5권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 58. ...
    '14.5.19 3:07 AM (211.243.xxx.197)

    광주민주화 운동....

  • 59. 전ㄷㄱ
    '14.5.19 6:56 AM (221.139.xxx.10)

    은 아마 죽기 두려울 겁니다.
    치매가 와서 잊어버리면 몰라도..

  • 60. 그때 ...
    '14.5.19 7:38 AM (218.234.xxx.109)

    광주에 살았던 우리 이모.. 본인의 경험 때문에 연평도 사건 때 인천 저희집으로 전화하셔서 쌀만 사둬라 그러면 어쨌든 살아는 진다라고 당부.. 당시 군부가 전화도 끊어버리고 다른 도시로 나가는 길도 다 막아버려서 완전 고립도 그런 고립 없었다며..옛날이니까 가능했던 두꺼운 목화솜 이불 덮고 며칠을 보냈다 하셨죠.

  • 61. 과거청산
    '14.5.19 9:24 AM (1.229.xxx.197)

    죄 지었으면
    합당한 벌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야
    이런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고
    살기좋은 나라가 되었을텐데
    여전히 그들은 보통사람 보다
    너무나 잘 먹고 대대손손 잘 살고 있는
    현실에 분노합니다.

  • 62. 잊지않겠습니다.
    '14.5.19 10:04 AM (106.246.xxx.90)

    안병하 전남도경국장님 감사합니다. ㅠㅠ
    광주민주화항쟁 결코잊지 않겠습니다.

  • 63. ...
    '14.5.19 10:33 AM (118.38.xxx.184)

    대학시절의 아픈기억

  • 64. ..
    '14.5.19 12:50 PM (114.108.xxx.139)

    당시 광주여고 다니던 분이 지인입니다
    해가 지면 전기도 못키고 총알맞을까 책이란 책은 죄다 모아 벽에 쌓아놓고 식사를 하셨다고
    합니다
    광주시민들의 희생이 헛되이 되지 않기를...

  • 65. 동영상 감사요
    '14.5.19 3:07 PM (115.140.xxx.74)

    광주영상 두고 보겠습니다.

  • 66. 5.18광주민주화운동기록물
    '14.5.19 5:49 PM (175.223.xxx.241)

    유네스코 기록문화유산에 등재된거 맞습니다
    관광통역가이드 시험준비중인데
    저부분도 암기하는 부분입니다
    달달

  • 67. 찰떡
    '14.5.21 11:05 AM (175.198.xxx.197)

    여자들까지?
    죽인건 누구나 비극적인 거고 우리 역사의 뼈아픈 상처인데
    여자들까지 라뇨
    남자들까지 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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