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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주부할때의 일상. (제 경우)

나옹 조회수 : 10,400
작성일 : 2017-10-08 00:08:43
밑에 일베가 썼는지 전업주부의 일상이라고 웃기는 소리 써놓은게 있어서 저도 한번 써봅니다.

20념 넘게 맞벌이 하고 있지만 육아휴직하고 이직하는 기간에 2년정도 전업했던 경험을 돌아보면..

아침에 일어나서 콘프레이크나 토스트 그리고 과일 챙겨서 아들하고 아빠 먹여서 등교및 출근 시키고 설겆이하는데 1시간. 화분에 물주고 청소기 돌리고 아너스 물걸레청소기 돌리는데 1시간. 여기에 2일간격으로 뻘래나 화장실청소나 베란다청소하는데 1시간.

한숨돌리고 마트 문화센터에 가서 요리 강습 수강 또는 요가강습수강이나 헬스 운동.. 또는 1주일에 1회 정도 동네 아이 친구 엄마와의 수다 2시간 소요. 점심은 집에 와서 어제 저녁에 남은 음식으로 대충 때움.

2시쯤 아이 하교. 주 2회 정도는 집에서 하는 방문교사 수업 준비. 주 2회 정도는 아이 친구 불러서 집에서 놀게 해주거나 놀이터에서 놀게 해주면서 아이 감시.(놀이터 장승노릇) 주2회 정도는 학원 라이드. 약 3시간 소요. 저녁 장보기 또는 오전에 못한 빨래 1시간.

저녁밥해서 남편하고 아이 먹이고 치우기 1시간 반. 아이 숙제 봐주기 1시간. 아이 씻기기 30분. 아이 책읽어 주고 재우기 30분. 여기까하면 10시이고 간신히 내 시간이 생김. 오전 7시반에 일어나서 10시에서 12시 사이에 간신히 2시간 정도 여유시간에 운동이나 요리강습 수강 외에는 오후 10시까지는 자유 시간은 별로 없음. 오전 7시반에 일어나 씻는 시간 빼고 오전 8시에서 시작해서 10시에 끝나는 14시간 일과중에 일하는 시간 9시간 반에서 10시간. 운동이나. 수다떨기 잠시 쉬기. 점심먹기에 소요되는 시간 3시간반에서 4시간. 자. 이정도가 놀고 먹는 전업 주부인지??? 

맞벌이할때의 제 일상을 살펴보면 오전 7시반에 일어나서 8시반까지 아이 아침 챙겨주고 9시 출근 . 6시에 집에 귀가해서 아이와 남편 저녁 챙겨주고 숙제 챙겨주고 씻기고 재우기 업무 추가 4시간. 주간 빨래와 청소 아이방문교사 챙기기는 시터에게 일임 하더라도 회사 업무 시간 틈틈이 아이 스케줄 전화로 체크하고 아이 전화 받아주기. 주말엔 밀린 베란다 화장실 주방 청소 주말 빨래. 아이 실내화 가방 빨래. 밀린 장보기. 일일 평균 업무시간 12시간. 

그렇네요. 전업주부할때는 그래도 운동할 시간도 있고 업무시간도 맞벌이할 때보다 두시간에서 세시간 정도는 적네요. 아.. 맞벌이할때는 주말에 더 힘들다는게 함정. 전업주부가 맞벌이 주부보다는 확실히 편해요. 근데 놀고 먹는다? 맨날 브런치하러 다닌다? 정상적인 전업주부라면 절대 그러기 힘듭니다. 간혹 그런 경우 있지만 보면 친정이 엄청 부자여서 남편 사업체를 차려줬다던지 비빌 구석이 있는 분들이 이던데요.

그리고 전업이 편하다는 것도 저는 아이가 하나여서 그랬지 아이 두셋이신 분들. 아이들 어릴때는 말할 것도 없이 헬이고 애들이 커서 유치원이라도 간다해도 오후에는 쉴 틈없이 동동동 뛰어 다니시더이다. 외동 맞벌이보다 편하다고 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네요.
IP : 39.117.xxx.187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8 12:17 AM (110.70.xxx.186) - 삭제된댓글

    직장 다녀보셨으면서 이런글 쓰시다니?
    직장맘은 하루 2시간 여유는 커녕 주 2시간도 감지덕지고요.
    일의 강도도 인간관계 스트레스 실적 스트레스 없이 자율성 주어지는 집안일과 비교 불가입니다.
    전업이 놀고 먹는 건 분명 아니지만 결코 강도 높다고 할 수 없어요.

  • 2. ....
    '17.10.8 12:19 AM (110.70.xxx.186) - 삭제된댓글

    직장 다녀보셨으면서 이런글 쓰시다니?
    직장맘은 하루 2시간 여유는 커녕 주 2시간도 감지덕지고요.
    일의 강도도 인간관계 스트레스 실적 스트레스 없이 자율성 주어지는 집안일과 비교 불가입니다.
    기다가 아이가 크면 숙제 공부 봐줄 일도 없으니 남아도는 시간을 주체 못해 빈둥지 증후군을 겪을 정도 아닙니까
    며칠 전 글에 어떤 글에 많은 전업 주부가 오전 낮잠 즐긴다고도 했고요.
    전업이 놀고 먹는 건 분명 아니지만 결코 강도 높다고 할 수 없어요.

  • 3. ....
    '17.10.8 12:19 AM (110.70.xxx.186) - 삭제된댓글

    직장 다녀보셨으면서 이런글 쓰시다니?
    직장맘은 하루 2시간 여유는 커녕 주 2시간도 감지덕지고요.
    일의 강도도 인간관계 스트레스 실적 스트레스 없이 자율성 주어지는 집안일과 비교 불가입니다.
    아이가 크면 숙제 공부 봐줄 일도 없으니 남아도는 시간을 주체 못해 빈둥지 증후군을 겪을 정도 아닙니까
    며칠 전 글에 어떤 글에 많은 전업 주부가 오전 낮잠 즐긴다고도 했고요.
    전업이 놀고 먹는 건 분명 아니지만 결코 강도 높다고 할 수 없어요.

  • 4. 나옹
    '17.10.8 12:23 AM (39.117.xxx.187) - 삭제된댓글

    110.70님 제가 쓴글 어디에 직장맘이 하루에 2시간 여유있다고 썼나요? 글 잘 읽어 보시죠. 저건 요새 제가 좀 편한 상태이고 대기업 다닐때 야근까지 해서 하루 업무시간 10시간 넘고 10시 퇴근하고 와서 그때까지 안자고 있는 아이 11시에 재우고. 애데리고 퇴근하신 시터분댁에서 12시에 애 찾아도고 밤 12시에 다시 출근하고 새벽 2시에 퇴근하고. 저도 직장맘으로 한 고생담 쓰면 책한권 쓰고 남습니다. 에휴.

  • 5. ㅇㅇㅇ
    '17.10.8 12:24 AM (39.7.xxx.177)

    전 아침에 옷만 입고 나와서 9-6 일하고 7시에 귀가해요. 집에 오면 7-9:30 동안 애 공부 봐주고 이야기하고 책읽어주고 자라고 들여보내요. 그리고 12시까지 맥주마시면서 인터넷 ㅎㅎ
    휴가땐 아침에 시터가 애 먹이고 입혀놓으면 9:30 버스태우고 동네엄마들 만나서 2시까지 커피 밥먹고 2:50에 애 받아서 간식주고 놀아주고 방문학습 아니면 학원 시키고 집에 와서 목욕 저녁밥... 휴가때 훨씬 기빨리고 피곤하더라고요

  • 6. 나옹
    '17.10.8 12:27 AM (39.117.xxx.187) - 삭제된댓글

    110.70님 제가 쓴글 어디에 직장맘이 하루에 2시간 여유있다고 썼나요? 글 잘 읽어 보시죠. 저건 요새 제가 이직해서 좀 편한 상태이고 대기업 다닐때 야근까지 해서 하루 업무시간 10시간 넘고 10시 퇴근하고 와서 그때까지 안자고 있는 아이 11시에 재우고. 애데리고 퇴근하신 시터분댁에서 12시에 애 찾아도고 밤 12시에 다시 출근하고 새벽 2시에 퇴근하고. 저도 직장맘으로 한 고생담 쓰면 책한권 쓰고 남습니다. 에휴.

    전업주부라고 해도 일상이 편안한게 아니라고요. 중간에 2시간 정도 문화센터 다녀오고 수다 좀 떤다고 그게 큰 죄에요? 남자들은 육아 부담 없으니 퇴근하고 저녁에 술도 마시고 다하는데? 솔직히 야근한다해도 담배피고 오는 시간 점심 저녁 먹는시간 빼면 휴식시간 2시간 넘는거 제가 매일 봐서 아는데 거기에 주 2회는 회식 아니면 자체 회식 하더구만. 여자글은 전업이든 맞벌이든 저녁에 어딜 나가서 먹는다는게 사치입니다.

  • 7. ㅇㅇ
    '17.10.8 12:29 AM (211.36.xxx.95)

    왜 서로 비난하는지 이해가 안 가요.
    전업맘이든 워킹맘이든 자기 선택이고 팔자 아닌가요?

  • 8. 나옹
    '17.10.8 12:30 AM (39.117.xxx.187)

    110.70님 제가 쓴글 어디에 직장맘이 하루에 2시간 여유있다고 썼나요? 글 잘 읽어 보시죠.

    저건 요새 제가 이직해서 좀 편한 상태이고 대기업 다닐때 야근까지 해서 하루 업무시간 10~11시간넘고 10시 퇴근하고 와서 그때까지 안자고 있는 아이 11시에 재우고. 아니면 애데리고 퇴근하신 시터분댁에서 12시에 애 찾아오거나 퇴근했다가 밤 12시에 다시 출근하고 새벽 2시에 퇴근하고. 저도 직장맘으로 한 고생담 쓰면 책한권 쓰고 남습니다. 에휴.

    전업주부라고 해도 일상이 편안한게 아니라고요. 중간에 2~3간 정도 문화센터 다녀오거나 운동하고 수다 좀 떤다고 그게 큰 죄에요? 남자들은 육아 부담 없으니 퇴근하고 저녁에 술도 마시고 다하는데? 솔직히 야근한다해도 담배피고 오는 시간 점심 저녁 먹는시간 빼면 휴식시간 2시간 넘는거 제가 매일 봐서 아는데 거기에 주 2회는 회식 아니면 자체 회식 하더구만. 여자들은 전업이든 맞벌이든 저녁에 어딜 나가서 먹는다는게 사치입니다.

  • 9. 전업
    '17.10.8 12:31 AM (211.248.xxx.147) - 삭제된댓글

    저 15년차 전업인데 아이들이 다 크니 솔직히 정말 편해요. 놀자고 맘먹으면 평생 놀 수 있을것같은...그냥 놀면서만 살다보면 죽었을때 내 인생이 너무 허무할것같아서 이것저것 공부도 하지만 긴장감은 없네요. 아이들 어릴땐 전업을 부러워했는데 지금은 다 한자리씩 하고있는 친구들이 부러울때도 있어요. 그래도 하고싶은거 하면서 전업으로 살 수 있는거 정말 행복해요.

  • 10. 나옹
    '17.10.8 12:33 AM (39.117.xxx.187) - 삭제된댓글

    지금 전업 비하하자는게 절대 아닙니다. 제 경우는 맞벌이에 비해서는 그나마 편했다는 거지 사람마다 다 다르고요. 전업할때도 그렇게 놀시간 나지 않더라는 얘기이고 여자분들리 오전시간에 사교활동하는 건 저녁시간이 피크 업무시간이니 남자들처럼 밤에 사교활동 못한다는 뜻입니다. 댓글 이상하게 다시는 분들 대하기 힘드네요.

  • 11. 나옹
    '17.10.8 12:35 AM (39.117.xxx.187)

    지금 전업 비하하자는게 절대 아닙니다. 제 경우는 맞벌이에 비해서는 그나마 편했다는 거지 사람마다 다 다르고요. 전업할때도 그렇게 놀시간 나지 않더라는 얘기이입니다.

    여자분들이 오전시간에 사교활동하는 건 저녁시간이 피크 업무시간이니 남자들처럼 밤에 사교활동 못한다는 뜻입니다. 오전에 브런치좀 하는게 뭐 어때서 그렇게 색안경들을 끼고 난리인지 답답해서 쓴 글이에요. 일주일에 한번 한달에 한두번 할까 말까 하지 않은가요?

    댓글 이상하게 다시는 분들 대하기 힘드네요.

  • 12. ....
    '17.10.8 12:35 AM (110.70.xxx.186) - 삭제된댓글

    난독증이신 듯

    매일 2시간씩 여유있는 전업이지만 결코 큰 여유있는 것 아니고 전업도 바쁘다고 쓰셨길래

    직장맘은 주 2시간도 감지덕지인 것 직장 다녀봤으면 알거면서 매일 2시간이 큰 여유 아니라고 하는거냐?

    라는 취지로 썼습니다.

    댓글 다시 읽어보시죠

  • 13. ㅇㅇ
    '17.10.8 12:35 AM (211.36.xxx.95)

    첫 리플 보고 말한 거예요
    원글님이 아까 올라온 전업글 보고 쓴 글이라는ㄴ 것도 알고요

  • 14. 나옹
    '17.10.8 12:41 AM (39.117.xxx.187) - 삭제된댓글

    저도 전업의 그 하루 2시간 여유가 눈물나게 부러웠을 때가 있긴 했어요. 근데 직장 잃고 나니 빈둥지 증후군? 저리가라 할 정도로 공허감이 밀려 오더군요.

    우리나라 직장인들 너무 힘들게 일해야 살아 남을 수 있습니다. 직장맘은 실질적으로 투잡이고 살인적인 업무강도에 육아까지 다하려면 진짜 멘탈이 강철이어야 견뎌낼 거 같아요. 그래서 정년퇴직도 힘들고 아이 어릴때 다들 그만두죠. 그놈의 야근. 야근이라도 없다면 그래도 양립이 가능할텐데. 야근이 없다면 일찍 돌아온 남편들도 육아를 같이 할 텐데요.

  • 15. ..
    '17.10.8 12:43 AM (218.55.xxx.61) - 삭제된댓글

    저 전업주부인데
    공감 많이 하며 읽었어요
    저와 너무 비슷한 패턴이어서요
    단 저는 아이를 놀이터에서 주 4번이상은
    놀리는데
    이게 보통 힘든게 아니네요
    완전 놀이터 장승ㅠ
    엄마들과 수다도 늘 살짝 긴장되는
    회사동료와의 수다느낌인데다
    아직 저학년이라
    아이도 눈으로 계속 주시하고
    챙겨야하니 넘 힘드네요
    아이 식사도
    정성을 담아ㅠ차려줘야
    마음이 편해서 몸이 힘들게 살고요
    전체적으로 워킹맘때보다
    전업맘일때
    하루하루가
    더 기빨린다는 표현 완전 공감합니다

    그렇다고 누가
    보너스 주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전업이라 직간접적으로
    무시받는 느낌도 받고
    인정도 경력도 아무것도 안생기는게
    우울할 때가 많더라고요
    하지만 열심히 밥하고
    아이 챙기고
    사랑 듬뿍 주며 함께 시간을 보내니
    아이는 잘 자라네요
    그게 가장 큰 기쁨이라고 여기고 사네요

    전업맘 워킹맘
    모두 화이팅해요!

  • 16. 나옹
    '17.10.8 12:43 AM (39.117.xxx.187)

    저도 전업의 그 하루 2시간 여유가 눈물나게 부러웠을 때가 있긴 했어요. 근데 직장 잃고 나니 빈둥지 증후군? 저리가라 할 정도로 공허감이 밀려 오더군요.
    글 쓴 취지는 직장맘이 전업맘보다 힘들지 않다가 절대 아닙니다. 일베인지 누군지 전업들 놀고 먹는다 하니 둘 다 해 본 입장에서 쓴 글이에요.

    우리나라 직장인들 너무 힘들게 일해야 살아 남을 수 있습니다. 직장맘은 실질적으로 투잡이고 살인적인 업무강도에 육아까지 다하려면 진짜 멘탈이 강철이어야 견뎌낼 거 같아요. 그래서 정년퇴직도 힘들고 아이 어릴때 다들 그만두죠. 그놈의 야근. 야근이라도 없다면 그래도 양립이 가능할텐데. 야근이 없다면 일찍 돌아온 남편들도 육아를 같이 할 텐데요.

  • 17. 전업이지만
    '17.10.8 1:07 AM (124.53.xxx.131)

    티브이 볼 시간,동네 아줌마들과 어울릴 시간이 거의 없어요.
    행동 굼뜨지 않고 빠릿빠릿한 편이지만 늘 시간이 부족하고
    하루가 눈깜짝 할 사이에 가네요.
    오히려 직장 다닐땐 아침과 저녁에만 바빳지 직장내 시간은 널널 하던데
    전업하니 돈도 안들어 오는데 왜이리 바뿐지 모르겠어요.
    내인생에 할랑한 시간은 없나보다 라고 생각해요.

  • 18. ...
    '17.10.8 1:12 AM (210.117.xxx.125)

    이 시간에 82 하며 댓글달 시간 있는 분들은
    그리 바쁘신 분들은 아니라는 생각이 문득...

  • 19. ..
    '17.10.8 1:42 AM (211.58.xxx.167)

    애 어릴때나 바쁘지 애 크면 심심해요. 중학생만 되어도요.
    고양이나 어루만지고 할 일 없어서 미친듯 운동하고 있어요.

  • 20. 여유
    '17.10.8 7:49 AM (175.214.xxx.113)

    저도 알바만 3년 정도 하다가 같은 직종으로 올해 3월에 운좋게? 합격해서 정직원으로 다니고
    있지만 전업보다 당연히 힘들지만 내가 한 만큼 돈이 나오니까 다니는거죠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받고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어도 그냥 자기본인한테 이득이 되니까 다니는거예요
    그와 반대로 전업은 하루종일 집안일 하고 아이들 챙기느라 동동 거린다고 돈이 나오는것도
    아니니 그 나름대로 힘들고 만족을 못 느끼고 둘다 힘든건 이래 저래 마찬가지고 빈둥지 증후군? 그거
    직장다니면서 받는 스트레스 못지 않게 힘들어요
    전 아침에 눈뜨면 오늘 가서 그만둔다고 해야지~ 했다가 도저히 그만못두는건 집에 있으면 공허감이
    장난 아니라는걸 알기 때문에 못하는거예요
    그러니 전업도 나름 힘들어요
    꼭 밖에 나가서 피터지게 일하는것만 힘든거 아닙니다.

  • 21. ㅎㅎㅎ
    '17.10.8 9:13 AM (223.62.xxx.238)

    직장인 당연히 힘들죠. 뭘 전업주부랑 비교하면서 더 힘들다고 열내는지..
    다만 전업이 힘든 건 무보수라 그래요. 무보수는 그냥 티도
    안나는데 하루하루 그냥 하는거죠. 그래서 희생느낌이고요.

  • 22. 직장인 ㅡ전업주부
    '17.10.8 9:19 AM (125.178.xxx.137)

    우리나라 여성들은 맞벌이에 가사까지 겸하는
    서민층이 많으니까 더 힘들긴 하겠죠
    전업만 하는것 보다야...

    전업주부가 잘 하시는 분 보면
    애들케어는 다르긴하고요
    아무래도 엄마가 늘 열심히 케어하니까...

  • 23. 아이가 어릴땐 전업이힘들죠
    '17.10.8 9:35 AM (121.185.xxx.67)

    고학년만 되어도 전업은
    자유~~~~~~~

  • 24. 브런치
    '17.10.8 9:43 AM (223.62.xxx.211)

    매일가서 먹는다는거 ᆢ웃기네요 그게 사람은 매일다른거죠. 어떤이는 한두달에한번 나와있을수도 있는거고 ᆢ
    그 브런치아줌마들없음 자영업 망하고 가정은 풍비박산나는건왜모르는지 집에 돌아가 며느리 딸 노릇에 아내 엄마 가사도우미 간병인 운전사 등멀티플레이어들입니다

  • 25. ㅇㅇ
    '17.10.8 9:43 AM (203.226.xxx.201)

    아유 전업이나 워킹맘이나 둘다 살기 힘들어요
    돈 좀 있어서 도우미다 뭐다 쓰면 뭐든 쉽겠죠
    우리 일반 서민들은 이러나 저러나 힘들어요
    둘 다 힘들어요 내가 더 힘들다는 생각는 그만
    아까 그 일베는 그냥 꺼지고 글 올리지마라

  • 26. 원글공감
    '17.10.8 9:53 AM (211.206.xxx.170)

    솔직히 여자들 주말에
    남자들처럼 제대로 쉬는분들 있을까요?
    그런 사소한것까지 치자면
    전업도 만만치않아요
    1년365일이 노동일입니다

  • 27. 각자인생
    '17.10.8 10:03 AM (116.45.xxx.121)

    맨날 브런치하러 다니는 아줌마나 힘든 전업이나 힘든 워킹맘이나 다 각자인생이죠.
    누구는 더 힘들면 어떻고, 누구는 안힘들면 어떤데요.
    원래 인생이 다 그렇잖아요.
    서로 뭐 평등하게 힘들기 경쟁하는것도 아닐텐데, 이것도 갈라치기의 일종인가.
    베충이 글은 못봤지만 요즘 오유나 여기나 이상하네요.

  • 28. ㅇㅇ
    '17.10.8 10:39 AM (119.204.xxx.96) - 삭제된댓글

    애들 키워놓으면 전업이라는거 맘껏 누리려고요
    지금은 육아에 찌들어살지만 몇년만 고생 더하자는 심정으로
    화이팅하고있습니다
    애들좀 크면 미용실도 맘껏가고 운동하고 그날만 기다리고있어요 남편에게도 좀 여유로워지고요

  • 29. 참 피곤하다
    '17.10.8 10:42 AM (59.6.xxx.151)

    윗님 동감함요
    힘들기 경쟁을 해서 뭐하자는 건지.
    일이 더 쉬우먼 일 하시고
    전업이 더 쉬우면 전업합시다
    애 낳고 복직이 쉬워요?애는 누가 봐요?
    돈 필요하니 일하지 마리 앙뜨와네트요?
    해봐야
    나 힘든 거 인터넷에 떠들어봤자 도움 받을 것도 아니고
    왜 서로 더 힘들다고 아단인지
    세상에 값 지불 안하는 선택은 없어요
    어쩔수 없다 도 얻는게 꼭 필요해서 내가 치르는 값이에요

    그리고 그노무 브런치 타령 ㅎㅎㅎ
    진짜로 어쩌다 빵쪼가리 물고 수다떠는게 우아한 생활의 상징이 되었는지
    진심 웃깁니디

  • 30. ㅋㅋ
    '17.10.8 11:20 AM (191.96.xxx.196) - 삭제된댓글

    마음의 소리 웹툰 보면 서로 하소연하다가 누가 더 비참한지 경쟁하듯 말하는 장면 있어요.
    첫댓글같은 인간들 모아 놓으면 만화가 현실 되겠네요.
    원글이 말하는 의도와는 상관없이 파르르 하는 거 보면 얼마나 쌔빠지게 살길래 저러나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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