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양대 수교과 / 부산대 수교과

투머프 조회수 : 5,953
작성일 : 2016-01-18 21:21:02
행복한 고민이지만 그래도 고민이라 조언부탁드립니다
아무말이라도 좋으니 한마디씩 해주세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부산에 살고 있고 딸아이가 한양대 수교과는 합격했고 부산대는 아직 발표는 나지 않았지만 합격할꺼 같습니다
아이 하나라 서울에 못보낼 형편은 아니지만 윤택한 생활을 하게 해줄 정도는 아닙니다

어차피 임용고시 통과해야 하는거니 학교가 그다지 중요하지 않을꺼같기도 하고 한편으론 인서울 인서울 하는 이유가 있을꺼같기도 하고 많이 고민스럽네요
IP : 218.55.xxx.120
7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루루
    '16.1.18 9:23 PM (223.62.xxx.87) - 삭제된댓글

    한양대수교과 지못미네요.
    본인 사정따라 가는거지 원.

  • 2. 저라면
    '16.1.18 9:23 PM (114.204.xxx.75)

    부산대 보내고
    임용에 힘쓰겠어요.
    서울에서도 일부러 부산지역으로 임용시험 치르러 가는 판이에요(경쟁률이 낮으니)

  • 3. ㅇㅇㅇ
    '16.1.18 9:25 PM (211.237.xxx.105)

    한양대죠.
    저라면 형편이 안된다면... 빚을 내서라도 보냅니다.
    정말 학교 보내기 어려운 형편이면 한국장학재단에서 장학금 나와요.
    대출도 해주고요..

  • 4. ...
    '16.1.18 9:26 PM (182.221.xxx.172)

    저 부산출신이지만 무조건 한양대죠. 기간제라도 할려면 부대보단 인서울학벌이 더 좋구요..여자애라면 같이 노는 남자애들 레벨이 다른데ㅠ 무조건 한양대죠. 사람은 서울로 보내라는 말 괜히 있지 않아요.

  • 5.
    '16.1.18 9:26 PM (14.52.xxx.25)

    저같으면 부산대요.
    임용을 목표에 두고 있는거라면,
    집에서 집밥 먹으며, 써포트 받는게 좋지요.
    혼자 자취하며, 살림까지 하면서 시험 준비하는 거 힘들어요.
    노량진 유명 스타 강사들 강의는 인강으로 들을 수 있답니다.
    그리고 부산대 사대 예전부터 유명하지 않나요?
    굳이 서울까지 올 필요 없어 보여요.

  • 6. ...
    '16.1.18 9:27 PM (211.36.xxx.142)

    한양대 지못미 이게 고민할 사항인가요?

  • 7. .......
    '16.1.18 9:30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부산에서 기간제 할려면 한양대보다 부산대가 훨 먹어줍니다
    요즘 기간제도 인맥 아니면 안됩니다

  • 8. jjj
    '16.1.18 9:30 PM (175.198.xxx.149) - 삭제된댓글

    제가 알기론 임용시험 시 국립대 사범대 출신은 가산점이 있는 걸로 아는데 교사가 되고 싶다면
    그걸 확인해보고 부산대로 가는 게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요즘 수학과 출신들이 기업에도 취업이 잘된다는데 다른 길로 갈려면 한양대로 하는 게 나을 것
    같고요..

  • 9. .........
    '16.1.18 9:31 PM (61.80.xxx.7) - 삭제된댓글

    아빠 일봐주는 분이 송파의 모 재단 이사장인데 교사 모집시 서울 사립의 경우 한양대에서 끊는대요. 요즘은 지방 명문대가 예전같지 않아서 지방대 아예 보지도 않는다고...
    부산서 계속 살거면 부산대도 괜찮겠지만요.

  • 10. .........
    '16.1.18 9:32 PM (61.80.xxx.7)

    아빠 지인이 송파의 모 재단 이사장인데 교사 모집시 서울 사립의 경우 한양대에서 끊는대요. 요즘은 지방 명문대가 예전같지 않아서 지방대 아예 보지도 않는다고...
    부산서 계속 살거면 부산대도 괜찮겠지만요.

  • 11. 한양대요
    '16.1.18 9:32 PM (39.7.xxx.198) - 삭제된댓글

    저라면요 젊을 때 서울경험하는게 좋긴해요

  • 12. 저라면
    '16.1.18 9:35 PM (121.132.xxx.198) - 삭제된댓글

    부산대요
    저도 지방에서 서울로 유학온 케이스인데(서성한)
    스카이면 모를까 지방 국립대 나쁘지 않아요
    저는 더 작은 도시라 어차피 자취 해야해서 서울로 오긴 했는데
    임용 볼꺼고 집에서 다닐수 있으면 무조건 부산대 가겠어요
    여기서 임용 붙어 다니는 친구도 있는데 월300벌어서 돈 모으기도 힘들고
    원룸에서 그냥그냥 살아요

  • 13. 부산대요
    '16.1.18 9:37 PM (223.62.xxx.219)

    집도 부산인데.
    스카이 정도라면 모를까.
    더군다나 임용준비할거라면 집에서 디니는게 훨 낫습니다
    뭐가 한양대 지못미라는지.나 참.

  • 14. 한양대 지못미?
    '16.1.18 9:39 PM (114.204.xxx.70) - 삭제된댓글

    부산대 위상이 이리 추락했나요? 지방거점국립대학교 그것도 부산대 사대가??한양대 공대라는 특화된 메리트도 아니고, 같은 사범대학 비교라면, 부산대학교 안타깝습니다. 부산대학교 충분히 명성과 위상 훌륭합니다. 지금같이 지방대 속수무책으로 무너지는 시대라지만, 단순히 인서울의 비교대상급으로 도매급으로 넘어가는 게 이상해요. 한양대 재학중이나 출신인 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이런 단순한 비교로 선택하는 건 아닌듯해요. 괜한 분란 조성은 아닙니다만

  • 15. ....
    '16.1.18 9:40 PM (116.41.xxx.192)

    저러면 한양대지만 서울올라오면 최소 한달에 100만원은 필요해요. 등록금제외하고요!

  • 16. 투머프
    '16.1.18 9:43 PM (218.55.xxx.120)

    아이와 같이 보고 있습니다. 도움이 되는 글이 많네요 감사합니다

  • 17. ...
    '16.1.18 9:45 PM (183.103.xxx.117)

    부산대.
    부산대사대와 한양대사대를 왜고민하나요?
    부산대 졸업하고 인서울대학원 졸업한 제친구있어요.
    부산대사대도 만친않아요

  • 18. 초고추장
    '16.1.18 9:46 PM (180.68.xxx.77)

    충청도 정도 사는 사람아니 한양대 지못미이지..
    부산사는데, 딸인데 부산대 보내세요
    서울쪽에 와서 살아도 돈 못모아요
    친구 교사인데 원룸 원세내고 빡빡하게 살다 이제사 돈 조금 모아 전세갔는데
    아직도 관리비, 생활비는 적지않게 들어가니
    혼자살아도 돈 못모아요
    옆동엄마 그쪽사람인데 공부잘해 남동생이랑 서울 유학왔다
    이쪽에서 남매가 자리잡고 결혼까지 하니
    엄마 일년에 몇 번 보지도 못한다고
    엄마가 이제사 서울로 학교 괜히 보냈다고
    노후가 너무 쓸쓸하다고 하신데요
    부산 큰도시인데 그냥 거기 보내세요
    멀리 시집가면 일평생 슬퍼요

  • 19. ...
    '16.1.18 9:47 PM (183.103.xxx.117)

    만친-만만친, 만만하진

  • 20. ㅇㅇ
    '16.1.18 9:49 PM (222.232.xxx.69) - 삭제된댓글

    제목 보고 이게 고민할 일인가 했는데 부산 사신다니 고민 되시겠네요. 대딩 엄마인 저로서는 전공이 전공인만큼 부산대 보내겠어요. 저도 탈경상도 하고 싶어서 서울로 대학왔지만 힘들어요. 대구에서 와서 기숙사 있는 조카 보니 굶는 게 일이고. 돈이 무한정 들어가요. 어쨌든 행복한 고민 축하합니다.

  • 21. 장단점 있어요
    '16.1.18 9:50 PM (114.203.xxx.30) - 삭제된댓글

    일단 따님이 임용을 서울에 보고 서울에서 정착하고싶다하면 무조건 한양대죠. 근데 생활비 엄청나고 교사월급으로 서울생활 힘듭니다. 교사되기까지 자취. 학업비도 장난아닐거구요.
    부산이 집이면 부산대 수교도 나쁘지 않은데
    나중에 한양대 출신이다하면 부러워할텐데 그런건 기대못하죠.ㅠ
    경제적 여유되시는거 아님 부산대보내세요.
    중등임용시험은 워낙에 되기 힘들어서 장기전이고
    돈도 많이 듭니다. 한양대 부산대는 학비, 생활비차이도 많이 나겠네요.

  • 22. 외동인데
    '16.1.18 9:53 PM (112.173.xxx.196)

    저라면 부모를 봐도 자식을 봐도 같이 있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부산 좁지 않아요.
    제 여동생들은 다 서울로 시집 갔는데 제부들이 제 남편과 벌이가 비슷하지만
    높은 집값에 사는건 우리보다 못하니 부산 오고싶어 해요.
    딸인데 부모랑 가까이서 사는 걸 하세요.
    자식도 멀리 가면 서로 그만큼 멀어진다고 해요.

  • 23. 덧붙여
    '16.1.18 9:53 PM (114.204.xxx.70) - 삭제된댓글

    요즘같이 진로, 그리고 사회의 경쟁시스템, 부모의 영향력과 경제적 배경 그리고 부모님과 자녀의 독립적인 미래와 노후를 생각한다면 대학에(그러니까 자취가 꽤 지출이 크죠) 넘 올인해서 투자하시는 것보다는( 예전에 모로가도 '서울' 개념으로 입시와 더불어 상경시키는 것과는 시대가 약간은 다르잖아요.) 지방거점 국립대 진학은 비교적 낙관하는 이 정도의 성적일 경우, 그것도 진로의 범위가 어느 정도 정해진 사범대라면 국립대학 학비, 장학금, 세이브되는 자취지출등의 총량을 고려해서 재학 중 어학, 졸업 후 유학, 혹은 살아가면서 어떻게든 힘이 될 재정적 비축 등으로 생각을 해 볼 수 있다 생각해요. 글쎄요...무조건적인 인서울이 그다지..물론 젊을 때 넓은 세상, 큰 물로 나아가는 건 맞는데~ 서울이 무조건적인 답은 아니라 생각하는 편입니다. 저 같음 자녀에게 다른 예비의 재산을 저축하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자녀에겐 경제적인 상황에 대해 늘 함구하고요

  • 24. 부산대 보내는게
    '16.1.18 9:54 PM (223.62.xxx.219)

    아이 고생 안시키고 돈버는겁니다
    수도권사람들 지방대 그것도 지거국까지 우습게 보는거보면 웃겨요

  • 25. 수험생맘
    '16.1.18 9:55 PM (121.167.xxx.123)

    축하합니다. 따님도 어머니도 수고 많이 하셨어요~
    수교과나오면 진로는 정해진건가요? 제가 듣기로는 사범대나와도 교사로 풀리는게 여간 어려운게 아니라고
    알고 있는데...
    교사로 나간다면 집에서 통학하는게 나을거 같고
    대학간판이 필요하다면 서울로 오는게 나을거 같아요.
    부산에서는 부산대자부심있겠지만 서울에서는 부산대는 이름 쬐금 알려진 지방대예요.
    나중에 서울에서 일자리를 찾게 될 경우, 한대가 훨씬 나을거예요.

  • 26.
    '16.1.18 9:55 PM (220.80.xxx.101) - 삭제된댓글

    인서울은 서울 아이들이 학교 갈때 하는 말 같아요. 지방 아이들은 좋은 대학 아니면 굳이 인서울 할 필요 없는 듯 해요. 그니까 여기에 질문 하셔도 서울 사람 입장에서는 당연히 한양대 가라고 할 것이고. . 부산 사람이라면 웬만하면 부산대 가라고 하겠죠. 여기 전북대나 전남대도 굉장히 공부 잘해야 수학교육과 갑니다. 뽑는 수가 10명 이하 예요.

  • 27. 부산대좋죠
    '16.1.18 9:59 PM (175.223.xxx.66) - 삭제된댓글

    전 사립대(서울)나왔는데 마지막등록금 430 냈어요.
    제 친구는 공주사대 나왔는데 졸업 때 백만원쯤?
    전 9000에 45. 관리비 7만원 오피스텔 살았고
    친구는 기숙사살다가 친구들과 함께 아파트얻어서 매달 20씩 냈어요.

    국립대의 장점은 학비예요.
    집에서 다닐 수 있다면 확실히 안정감있고 임용준비할 때도 좋겠죠. 사립대등록금 월세 만큼 딴데 들여서 쓸 수 있고요.

    부산대면 어디가서 무시받을 학벌 아니예요.
    그것도 사대라면요. 딸이 서울가고 싶다하면 보내시고요.
    엄마옆에서 따땃하게 맛난것먹고 심신안정추구하는거 좋아하는 타입이면 부산대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요즘 ktx 좋아서 용산까지 세시간남짓 걸리잖아요.
    문화생활이야 등록금 아낀돈으로 하고 여행가면좋죠

  • 28. 고민이
    '16.1.18 10:02 PM (58.232.xxx.81)

    되긴 되시겠어요.
    부산에 살고
    부산사대냐 한양대사대냐인데~~
    임용을 목표로 한다면 아무래도 부산사대요.

  • 29. ..
    '16.1.18 10:03 PM (1.253.xxx.219)

    부산대 사대면 예전엔 명성이 있었죠
    지금도 경상권에서 부산대 사대면 인적 네트워크ㅡ 만만찮을거에요
    진로가 교사라면 서울에서 임용고시 통과하는 것보다 부산이 더 쉬울거고
    경쟁면에서 말이죠.
    윗분들 말씀이 다 맞아요 서울에서나 인서울이지 부산에서는 부산대가 인풋과 아웃풋 대비
    더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 30. 댓글보다 못참고 계속 참견
    '16.1.18 10:05 PM (114.204.xxx.70) - 삭제된댓글

    20살 무렵 서울로의 진학 예..물론 맘이 그쪽으로 더 갈 수 있습니다. 단순히 자취비용과 지출만의 비용개념의 댓글이 많은데요. 지방에서 상경해서 젊은 시절을 서울에서 생활한 경험으로 말씀드리자면, 서울은 서울 출신끼리 또같은 서울에서도 지역 따라 결속이 있고, 지방출신들은 지방출신끼리 그런 분리개념이 꽤 강하고, 서울 사람들의 서울이라는 지형적 자부심과 이상한 지방 경시 문화가 저로서는 도저히 이해가 안될 수준이예요. 서울의 평균적, 보편적 생활의 질이 사실 알고보면 그다지 높지도 않은데도 서울이라는 자부심 하나에 너무 많은 낭비(정서적)가 없지 않아 있었었고, 사회의 기현상이기도 해요. 부산대 사대 과거 명성에 비하면 지금은 약간 예전에 못할 수도 있지만, 충분히 매릿트 있습니다. 그것도 서울대 사대나 사범대로 유서깊은 고대 사대가 아니라 한양대 사대와의 단순비교는 아니라 생각해요. 그리고 같이 노는 남자의 레벨이 뭐 어떻다는 건 스킵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

  • 31. .............
    '16.1.18 10:09 PM (107.213.xxx.81)

    진로가 중요.
    부산에서 임용볼 생각이면 부산대 수교과요.
    엄마밥 먹으면서 공부하고, 용돈 좀더 줘서 배우고 싶은 거 누리고 싶은 거 좀 더 하게 하면 좋을 듯해요.
    한양대기 대단하게 부러워할만 학굔 아니니까요.

  • 32. 지안
    '16.1.18 10:09 PM (1.243.xxx.138)

    부산대 수교과 보내세요
    어차피 임용 봐야하는데
    뮛하러 한대 보내나요
    부산대 좋은 학굔데요

  • 33. 그런데
    '16.1.18 10:11 PM (119.14.xxx.20)

    한양대 수학과인가 수교과인가가 특히 유명하다고 알고 있어요.

    저도 어지간하면 집 가까이 보내라 하는 사람인데, 쭉 부산 살 거 아니면 임용 후도 생각해 봐야 하지 않겠나 싶어요.

    서울 쪽으로 지원할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학교나 학생, 학부모에게 그냥 지방대 나온 선생님일 뿐이거든요.

    물론, 실력이 우선이고, 그보다 교사 인성이 더 우선이지만, 불행히도 이게 현실이 된지 오래예요.ㅜㅜ

  • 34. 울아들
    '16.1.18 10:15 PM (121.167.xxx.59)

    서울사는데 지거국보냈습니다.
    어차피 서울은 서성한밑으론 다 거기서 거기라 생각되거던요.
    국립대 학비는 정말이지 굉장한 메리트입니다.
    기숙사비도 싸고
    지거국 난 잘 보낸거 같아요
    집이 부산이라면 부산대가 최고죠 임용시 서울보다 훨씬 가산점도 많고
    거의 임용 다 되고 뭘 고민하세요.

  • 35. 깜빡깜빡
    '16.1.18 10:16 PM (118.221.xxx.187)

    현재 교사입니다. 일단 임용되면 학벌은 아무 필요가 없습니다. 서울대나 지방대나 다 똑같고 오히려 그 지역의 사대라면 더 동문 샘들이 많아서 좋아요. 1정 연수도 도움 받구요. 부산에서 한양대면 오히려 소수집단이겠지요. 그리고 사립은 일단 여자는 잘 뽑지도 않고 임용될때까지 많은 난관을 거쳐야하니 일단은 임용시험을 목표로 하셔얄거구요. 임용시험도 어차피 티오 많은데로가서 볼텐데 서울하교 고집하실.필요 없어요. 생활비 관련 윗님들 말씀도 정말 다 맞는 말씀에요. 교사 월급 정말 박봉이고 집떠나 여자혼자 자취하는거 쉬운일 아니에요..

  • 36. 내참~
    '16.1.18 10:18 PM (110.12.xxx.92)

    한양대 지못미라니 웃겨요
    한양대 수교과라고 임용고시 더 잘 붙는것도 아닐테고
    집이 부산이고 서울에서 터전잡을꺼 아니면 부산대가 나아요
    한양대출신이라고 부러워할 정도는 아닌듯~~~

  • 37. ㅇㅇ
    '16.1.18 10:19 PM (218.50.xxx.15) - 삭제된댓글

    요즘 부산에 임용 뽑는 숫자보세요. 정말 조금뽑아요. 놀랄정도에요. 제2도시 맞나 싶을정도.
    임용은 그나마 서울.경기 강원이 많이 뽑죠...
    이론으론 부산대나와서 서울경기 칠 수 있지만..실제론 또 쉽지 않죠...
    서울경기강원 치려면
    또 하나..
    음...부산대 다니더라도 사투리는 거의 안쓸 수 있게 하는게좋아요 실연 면접 그리고 임용되도 사투리는 본인은 안쓴다 해도 수도권 애들이 잘 못알아들어서요

  • 38. ...
    '16.1.18 10:20 PM (49.175.xxx.51)

    부산대는 지방대일뿐.....
    한양대랑 학교 레벨만 보면 급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 39. 촌스럽게
    '16.1.18 10:22 PM (125.136.xxx.149)

    한양대 지못미에 오글거리네요 ㅋㅋ 그냥 본인 의사대로 하심이.

  • 40. ..
    '16.1.18 10:27 PM (118.221.xxx.187)

    서울도 임용 거의 안뽑고 경기가 아마 가장 많이 뽑을거에요. 경기도 샘들 출신대학은 정말 전국구입니다. 서울서 학교나왔다고 경기도 시험보는데 유리한거 하나도 없어요.

  • 41. ......
    '16.1.18 10:28 PM (211.255.xxx.5) - 삭제된댓글

    부산대 추천요,, 요즘은 지거국이 더 메릿 있어요.. 서울 생활 생활비도 만만치 않고 부모님과 같이 사는 게 낳아요..

  • 42. 글쎄요..
    '16.1.18 10:28 PM (114.202.xxx.92)

    서울에서 임용치시거나 교사 외 다른 쪽 길 원하시면 한양대, 그외 지역 임용은 부산대요. 인서울학교 서울 사는 사람들에게나 메리트 있지 지방에서는 아직까지 스카이나 이대,서성,한양공대 아니면 고만고만한 인서울대학교라는 인식이 강해요.

  • 43. 의외로 임용을
    '16.1.18 10:33 PM (39.7.xxx.178) - 삭제된댓글

    윗지방으로 많이 치더라고요.
    저 지금 강원거주인데요.
    교대말고 중등임용쪽은 정말 다양해요.
    제 윗집 언니는 군산이 집이라 그쪽 국립대 나와서 강원에서 좀 뽑길래 남편과 여기로 왔대요. 남편은 서울에서 논술원장하고요. 다른 친구들도 집이 포항, 대구, 울산 이렇고요.
    매년 임용뽑는 인원이 어떻게 되는지 인터넷에서 찾아보세요. 국영수는 기본뽑는인원들이 있고 기간제수요도 많거든요. 임용고사 볼 거라면 이것저것 정보를 좀 쳐보고 따져보면 좋을 듯 합니다.

  • 44. ㅇㅇㅇ
    '16.1.18 10:34 PM (211.237.xxx.105)

    수도권 인구가 아마 전국인구의 30프로 정도 될겁니다.
    경기도 충청도 일부 강원도 일부 (수도권쪽) 이 인구 합해보면 대략 50프로 될테고요.
    부산대는 부산하고 경상도쪽에서 계속 살거면 거기가 좋겠죠..

  • 45. ..
    '16.1.18 10:34 PM (49.170.xxx.24)

    부산대가 좋아요. 수도권 살기 팍팍해요. 전 부산에 지금 다니는 직장만한 곳 구할 수 있으면 바로 내려 갑니다.
    부산대 학업 환경도 좋고 교수진도 좋고 학비도 착하고 장점이 많아요.

  • 46. 아이 성향이나
    '16.1.18 10:36 PM (175.253.xxx.245)

    부모님 성향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방 여학생 서울 와서 적응하기 쉽지는 않아요
    마음 편하게 부모밑에서 인생 편하게 살려는 편이면 부산대 보내시구요
    성격이 대차고 야무져서 서울에서 살아보겠다는 의욕이 넘치면 서울살이 시키시는게 좋아요
    저라면 보내겠지만 부모떨어져 사는게 쉽지는 않을 듯 하네요
    상처를 쉽게 깊이 받는 성격이면 데리고 있으세요
    몸이 약하거나 편함을 추구하는 성격이라도요

  • 47. 외동이라면
    '16.1.18 10:37 PM (175.253.xxx.245)

    데리고 있으세요
    아이가 원한다면요
    서울 올라오면 문화충격도 클거에요

  • 48.
    '16.1.18 10:38 PM (119.166.xxx.101)

    부산대보내세요. 어차피 임용준비할텐데 집에서 편하게 다니면서 공부하는게 좋죠 국립이라 학비도 싸고~
    서울생활도 집있고 돈 있고 여유 있어야 좋은거지 부족한상황에서 객지생활할때는 몸고생 마음고생이에요
    살고계시니 아시겠지만 부산도 정말 넓고 아주 살만한 도시잖아요. 임용도 부산 경남 좋지요
    매번 문화생활 어쩌구하는데 알고보면 여유있는 지방사람들이 더 많이 즐기고 누리고 살아요

  • 49. ..
    '16.1.18 10:46 PM (112.148.xxx.2)

    부산대 추천.
    한양대 정도면 서울 올라오기 좀 기회비용이 아깝네요.
    어차피 부산에서 임용되면 그 지역 학교 나오는 게 나을 듯요.

    물론 집이 매우매우 넉넉하다면 한대 추천합니다.

  • 50. 투머프
    '16.1.18 10:46 PM (218.55.xxx.120)

    많은 관심과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물론 미래의 일을 100프로 장담할순 없지만 지금 현재로는 수학선생님이 꿈인 아이입니다
    수시도 6개 학교 다 수교과를 지망했으니까요
    아이도 갈등인지 수만휘라는 수험생들 카페에 글을 올렸네요
    한말씀 한말씀 다 새겨서 참고하여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51. 지금
    '16.1.18 10:50 PM (119.14.xxx.20)

    가서 찾아 보니, 부산대 수교과 임용률이 10%, 한양대 수교과 임용률이 20%정도 된다고 하는군요.

    아시다시피 요즘 사범대가 좀 그렇잖아요.ㅜㅜ
    그래서 저것도 퍽 높은 거라는군요.

    이게 몇 년 전 자료라 개인적으로 그 부분을 좀 알아보시면 좋을 듯 싶어요.

  • 52. 너무 부러워요.
    '16.1.18 11:33 PM (1.234.xxx.112)

    수교과가 목표인 제 아이..
    수시를 어떤방식으로 준비했는지 조금이라도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한양대 수교과가 목표인지라..어덯게 합격하셨나..정말 부럽네요..
    내신은 좋아야헸겠죠?

  • 53. 한양대 보내셔야죠
    '16.1.18 11:34 PM (112.187.xxx.154)

    부산대 보내라고 말하시는 분들은 최소 40 대 이상 이신것 같은데 지금은 많이 다릅니다 요세 그 두 학교 들어가는 학생들 점수 차이가예전과 다르게 많이 나요 그래서 결국 임용률이 차이가 나게되는거구요 부모님 세대 기준으로 판단하시면 안되고 지금 어떤 아이들이 그 학교들어가는지 보시고 결정하세요 참고로 저도 선생임니다

  • 54. 지방대ㅇ
    '16.1.18 11:55 PM (125.181.xxx.152) - 삭제된댓글

    국립이라면 그냥 지역대 보내세요. 궂이 돈 더 내면서 까지 사립 한양대는 아니에요. 그 주변도 별로고요.

  • 55. 서울보다
    '16.1.18 11:59 PM (125.181.xxx.152) - 삭제된댓글

    전 부산이 더 좋아요. 광역시 정도의 국립대학 나와서 그지역 가까운데 임용받고 취직해서 몇년다니다 좋은사람 만나서 결혼하면 되요.

  • 56. 서울 보낼 형편이 된다면 보내세요
    '16.1.19 12:02 AM (119.193.xxx.61)

    사람은 태어나서 서울로 보낸다고...부산사투리 쓰며 거기살기엔 딸이 똑똑한것 같아요. 부산사투리 정말 처음엔 못알아듣겠더군요^^;; 저는 부산 잠깐 다녀오는건 좋아도 거기서 살고싶은 생각은 없더라구요.
    인서울하시고 부모님도 가까운 곳으로 이사하시는게 좋지않을까요. 늙으면 딸가까히 사시는게 좋아요. 서울 아니라도 가까운 경기도라면 살만한곳 많아요^^ 저는 한양대 추천해요. 인서울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죠. 요즘 인식이 많이 바꼈어요^^

  • 57. .....
    '16.1.19 12:27 AM (175.199.xxx.231)

    여기 부산이고 남편이 사립여고 수학선생이예요.
    부산대수교과하고 한양대수교과 중 학교에서 채용한다면 누구 뽑느냐 했더니 두말없이 한양대 뽑는대요
    이유는 실력이 다르다네요

    그리고 이건 제 생각인데
    부산에 괜찮은 젊은이들이 정말 없어요.
    연애를 할래도 상대가 있어야하죠.
    가까운 울산이나 대구 쯤 가면 모를까
    암튼 제 주위에 싱글 노처녀 여선생님들 엄청 많습니다

    이다음 결혼까지 내다보신다면
    딸은 더더욱 서울로 보내는게 좋을것 같아요
    부모 떠나도 야무지고 착한 애들은 자기 생활 잘 합답니다
    경제적인 부분에서 괜찮다면 꼭꼭 서울로 보내세요

  • 58.
    '16.1.19 12:36 AM (119.14.xxx.20) - 삭제된댓글

    부산대 나오고 그 주변에서 임용되면 좋은데, 저 위 어느 님 말씀처럼 그 쪽은 티오 자체가 거의 안 나온다는군요.
    그 부분도 살펴보세요.

    그리고, 잘못 알고 계신 분들 계신데요.
    사범대가 받을 수 있었던 지역가산점이니 각종 가산점 폐지된지 꽤 됐어요.
    아마 교대생 초등 임용시험때만 있는 걸로 알아요.

  • 59.
    '16.1.19 12:39 AM (119.14.xxx.20)

    부산대 나오고 그 주변에서 임용되면 좋은데, 저 위 어느 님 말씀처럼 그 쪽은 티오 자체가 거의 안 나온다는군요.
    그 부분도 잘 알아보세요.

    그리고, 잘못 알고 계신 분들 계신데요.
    사범대생들이 받을 수 있었던 지역가산점이니 각종 가산점 폐지된 지 꽤 됐어요.
    아마 교대생들 초등 임용시험때만 있는 걸로 알아요.

  • 60. 투머프
    '16.1.19 12:40 AM (218.55.xxx.120)

    너무 부러워요 님
    저희 아이는 정시에 합격했어요
    모의고사는 잘 나오는 편인데 내신이 안좋았어요
    수시는 서울대 고려대 성균관대 다 떨어졌구요
    한양대 부산대 경북대는 논술일정이 겹쳐서 논술시험을 못봤습니다
    저도 수능치면서 내신 중요한걸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내신관리를 잘 하시는게 맘고생 덜 하실꺼예요

  • 61. ....
    '16.1.19 3:10 AM (182.221.xxx.172)

    위에 한양대 가라고 같이 노는 남자애들 레벨이 다르다고 한 이 입니다.
    저 부대 영교출신이예요.
    부산에 임용준비시에 좋은점 제가 왜 모르겠나요?
    거두절미하고 저 결혼하고 서울왔는데요
    한살이라도 어릴때 서울 오지 못한거 후회합니다.
    네 돈이 많이 들 수 있겠죠. 고생도 많이 하겠죠
    부모님과 사이가 멀어질 순 있겠죠
    하지만 전 젊을때 그런 거 두려워해선 안된다고 생각해요
    젊을 때 조금이라도 더 큰 물에서 노는 거 엄청 중요해요
    윗 댓글에서도 문화충격 좀 받을꺼라고..이런 말이 왜 나오겠나요? 자녀분이 부산에서 커서 그냥 조용히 고생없이 평생 부산에 정착하고 편하게 살게 하고 싶으시겠지만 그건 전형적인 부모마인드예요. 사람 인생은 어찌 될지 모르잖아요. 제가 남자들 레벨이 다르다고 표현했지만..이게 단순히 남자들 뿐만이 아니라..여자친구들도..그리고 세상을 바라보는..시야 자체 또는 틀의 크기가 완전히 틀려요. 말 그대로 이런 세상도 있구나 입니다. 말 그대로 이런 사람도 있구나 입니다. 돈은 학생 본인이 알바하면서 열심히 공부하면 되요. 제가 30대 어린 나이지만..지나고 보니 20대에는 돈 때문에 주눅들거나 움츠려들어서는 절대 안된다고 생각해요. 그때 배울 수 있는 세상사가 너무 많아요. 저도 집이 가난해서 포기한 거 양보한 거 너무 많거든요. 부대 사대 가서 학생들에게 물어보면 아마 100프로 서울갈껄..후회할 꺼예요.

  • 62. 웃긴다
    '16.1.19 4:02 AM (112.173.xxx.196) - 삭제된댓글

    무슨 부산이 지라산 산골짝인게 문화적 충격은 무슨..

  • 63. 웃긴다
    '16.1.19 4:02 AM (112.173.xxx.196)

    무슨 부산이 산골짝도 아닌데 문화적 충격까지 들먹이다니..

  • 64. 문화 다른 건 맞아요
    '16.1.19 5:52 AM (222.101.xxx.158)

    대구 출신 서울에서 20년 살았는데... 문화 다른 건 맞아요 .. 임용고사 통과만 생각하면 부산대 사대 가는 맞이 맞구요 .. 집에서 따뜻한 밥 먹으면서 공부하는 것이 객지 생활보다 휠씬 더 유리해요 . 티오는 경기도 시험 치심 되구요 . 저희떄도 친구들 보면 대구 티오 적어서 경기도 시험쳐서 합격해서 다니더라구요 .. 다른 전공이면 한양대 추천하겟지만 -- 윗 댓글처럼 문화 다른 건 맞고 노는 물 다르고 시야 자체나 틀의 크기가 다른건 맞아서 타 전공이면 한양대가 휠씬 더 유리하긴 해요-- 그런데 사대니까 sky 사대라면 당연히 서울가야 되지만...한양대 사대가서 몸고생 마음고생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 65. 남편 직장,고향
    '16.1.19 7:14 AM (110.70.xxx.251) - 삭제된댓글

    서울 토박이어도 경기도권, 시단위,읍단위 사는 사람들 꽤됩니다.
    남편 서울 토박이 아님 노후에 시골가서 살확률 80%에요.
    뭘 문화차입니까?
    부상이나 서울이나..
    돈문제지 거지란 거지들 다 서울에서 살아요. 집 빌라나 연립 전세나 다세대나 단독 월세 많고 고시원 사는 사람들 여기도 많을걸요.
    실속이 가장 중요해요.
    정 서울체험이 하고 싶으면 방학때 고시원 얻어놓고
    서울서 알바하라 해보면 되고요.
    좁은나라에서 뭔 서울만 가면 밥줘 직장줘 집줘요.
    알차게 돈모아 결혼해서 편안하게 사는데 훨 남는 이익입니다.
    지방이라도 집값이 싼게 아니에요. 서울만큼 아니라도 샐러리맨 맞벌이 해도 좋은곳은 둘이 최소 10년은 벌어 갚아야 대출 완전정복해요.
    서울가면 편한거야 있지만 도시빈곤 말도 못해요.
    산골짜기 살아도 커뮤니티 시대에 인연 닫으면 서울아니라 외국으로도 결혼해서 가서 손주들 다 보고 거기 정착해서 삽디다.
    억지로 내가 여기선 꼭 살아야지 해도 직장따라 돈따라 사정따라 바뀌지 고정이란건 드물어요.
    내지역서 실속챙기지 뭐하러 서울 좋다고 사서 고생해요?

  • 66. 남편 직장,고향
    '16.1.19 7:17 AM (39.7.xxx.185) - 삭제된댓글

    서울 토박이어도 경기도권, 시단위,읍단위 사는 사람들 꽤됩니다.
    남편 서울 토박이 아님 노후에 시골가서 살확률 80%에요.
    뭘 문화차입니까?
    부산이나 서울이나..
    돈문제지 거지란 거지들 다 서울에서 살아요. 집 빌라나 연립 전세나 다세대나 단독 월세 많고 고시원 사는 사람들 여기도 많을걸요.
    실속이 가장 중요해요.
    정 서울체험이 하고 싶으면 방학때 고시원 얻어놓고
    서울서 알바하라 해보면 되고요.
    좁은나라에서 뭔 서울만 가면 밥줘 직장줘 집줘요.
    알차게 돈모아 결혼해서 편안하게 사는게 훨 남는 이익입니다.
    지방이라도 집값이 싼게 아니에요. 서울만큼 아니라도 샐러리맨 맞벌이 해도 좋은곳은 둘이 최소 10년은 벌어 갚아야 대출 완전정복해요.
    서울가면 편한거야 메이져 병원 있지만 도시빈곤 말도 못해요.
    산골짜기 살아도 요즘 같은 커뮤니티 시대에 인연 닫으면 서울아니라 외국으로도 결혼해서 가서 손주들 다 보고 거기 정착해서 삽디다.
    억지로 내가 여기선 꼭 살아야지 해도 직장따라 돈따라 사정따라 바뀌지 고정이란건 드물어요.
    내지역서 실속챙기지 뭐하러 서울 좋다고 사서 고생해요?

  • 67. 남편 직장,고향
    '16.1.19 7:23 AM (175.223.xxx.242) - 삭제된댓글

    서울 토박이어도 경기도권, 시단위,읍단위 사는 사람들 꽤됩니다.
    남편 서울 토박이 아님 노후에 시골가서 살확률 80%에요.
    뭘 문화차입니까?
    부산이나 서울이나..
    돈문제지 거지란 거지들 다 서울에서 살아요. 집 빌라나 전세, 연립 전세나 다세대, 단독 월세 60%고 아파트 살아도 80%는 전세대출이라 보면 됩니다. 서울서 완전 내집비율 25%나 될까요. 원룸 투룸 쓰리룸 쪽방 고시원 사는 사람들 여기도 많을걸요.
    실속이 가장 중요해요.
    정 서울체험이 하고 싶으면 방학때 고시원 얻어놓고
    서울서 알바하라 해보면 되고요.
    좁은나라에서 뭔 서울만 가면 밥줘 직장줘 집줘요.
    알차게 돈모아 결혼해서 편안하게 사는게 훨 남는 이익입니다.
    지방이라도 집값이 싼게 아니에요. 서울만큼 아니라도 샐러리맨 맞벌이 해도 좋은곳은 둘이 최소 10년은 벌어 갚아야 대출 완전정복해요.
    서울가면 편한거야 메이져 병원 있지만 도시빈곤 말도 못해요.
    산골짜기 살아도 요즘 같은 커뮤니티 시대에 인연 닫으면 서울아니라 외국으로도 결혼해서 가서 손주들 다 보고 거기 정착해서 삽디다.
    억지로 내가 여기선 꼭 살아야지 해도 직장따라 돈따라 사정따라 바뀌지 고정이란건 드물어요.
    내지역서 실속챙기지 뭐하러 서울 좋다고 사서 고생해요?

  • 68. ..
    '16.1.19 9:23 AM (121.165.xxx.57)

    밑에 동생들이 있는것도 아니고 아이 하난데 서울로 밀어주심이 낫지 않을까 해요.
    부산대는 그들만의 리그인 느낌이 강하네요.
    한양대 졸업후 부산 못가는것도 아닌데 선택의 경우가 하나라도 더 많은게 낫지 않을까요.
    요즘 아이들 외국도 많이 보내잖아요

  • 69. 사족이고 참견입니다.
    '16.1.19 9:40 AM (114.204.xxx.70) - 삭제된댓글

    여러 분들 좋은 댓글 많고, 또 제 젊은 시절을 돌아보면 제 젊은 날 인생에서 이런 커뮤니티가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부러움과 또 노파심이 드네요. 물론 돌아보면 다른 인생의 중요한 부분에서 아쉬움과 또 다른 길이 있었다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중년인데요. 다른 분야이고 또 다른 관점인데요.
    대학은 하나의 시작이고, 그 이후를 볼 때 적절한 예인지 모르겠으나, 로스쿨의 졸업생 법관임용(재판연구원으로의 진입, 그러니까 사시가 없어진다고 가정할 때의 시험 경쟁에서의 최고 관문) 등에서 경북대, 부산대의 지방거점국립대학교의 놀라운 약진, 숨겨진 저력을 볼 때, 사고가 많이 달라지더군요. 무조건적인 서울의 과밀현상이 허를 찔린 듯한 느낌 받았습니다. 세상을 보는 또 다른 시야, 속된 말로 노는 물이 다른 거라해서, 타인들의 문화적 차이가 자신의 것이 되는 건 아니잖아요. 그리고 서울이 뭐 별천지도 아니고, 그렇게 기회비용을 많이 치르기에는 필요이상으로 각박하고, 도가 지나친 경쟁심리와 비교심리로 상대적으로 삶의 질이 그다지 높지도 않은 것도 사실이고, 오히려 서울의 삶이 상대적으로 더 빈곤할지도 몰라요. 그리고 단정적이지만 서울권 사람들이 이런 학벌에 대한 심리나 성향이나 소비, 끼리끼리문화적 차이가 상당히 과시성향도 크고, 지방인들의 막연한 동경이 어우러져 나타나는 현상도 크고요..시대가 달라져서 배움에서 해외 연수의 기회로 오히려 더 다른 세상에서 배우고 견문을 넓힐 기회가 많은데도,

  • 70. blood
    '16.1.19 9:45 AM (203.244.xxx.34)

    지방 거국대는 10년 전이나 통했던 말이지 지금은 완전히 인서울 대학에 무너졌다고 보시면 됩니다.
    의대 같은 특별한 경우나 아직 지방대가 어느정도 버티고 있는 거지
    다른 과는...안타까운 현실이지만...현실이 그렇게 돌아가고 있지요.
    물론 지방의 유능 인재들 중에서 집가깝고 등록비 싼 거점 국립대로 가는 경우가 아직 있습니다만...

  • 71. 서울사는 지방사람
    '16.1.19 10:26 AM (121.131.xxx.220)

    나중에 딸 서울서 살게 할거 아니면 부산대 보내세요
    저도 아이하나에 외동인데 남편직장땜에 어쩔수 없이 고향쪽인 부산에서 올라와 서울 살고 있는데요 진짜 직장만 아님 내려가고 싶어요 ㅜㅜ 높은 집값에 대기업 다닌다해도 사는게 무슨 전쟁이구요 서울서도 지방사람은 지방사람끼리 노는거 같아요 부산도 작은도시 아니고 그냥 옆에서 딸 끼고 사세요 서울올라가면 내려가서 사는게 쉽지않구요 저도 친정을 잘못갑니다 익명이니 하는말이지만 저도 친정떠나 사는게 이리 힘들줄알았다면 그냥 친정동네서 살수있는 남편만날껄 싶어요 예전에 친정엄마밑에서 서울처럼 복잡하진않지만 널널한 지방서 살때가 그립네요

  • 72. ...
    '16.1.19 11:24 AM (49.169.xxx.102)

    따님분이 미래를 한번 생각해 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학교를 졸업하고 선생님이 될것다... 하면 꼭 서울에서 선생님 할 필요가 있나요? 부산에서도 똑같은 선생님 할 수 있잖아요.... 서울 무작정 좋을것 같다고 가서는 돈이 풍족하지 않으면 그 꿈꾸던 서울 생활은 잘 하지 못하고 더 비참 할 수 도 있습니다. 서울가면 집값이랑 하루세끼가 다 돈으로 나가야 되는데 그거 무시하기 힘들어요...

    제 친구가 회사 다니다가 30대가 다되서 뒤늦게 수능봐서 서울교대를 갔어요...집은 경남이구요...
    그때 진주교대도 붙었는데 서울 가고 싶다고 갔어요... 지금은 선생님이 되고 결혼도 하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집도 엄청 작고 오래된집 샀어요.. 그 돈이면 지방에서 훨씬 크고 새집으로 살 수 있는데..
    그리고 친정도 머니까 1년에 2번보고 삽니다.... 큰일 생겨도 쉽게 찾아뵙기 힘들고...
    이제 결혼하고 애 생기면 맘편하게 애 봐줄 친정엄마도 주위에 없으니 맘이 참 그렇다고...
    얼마전에 통화하면서 그랬어요.. 진주교대 갈껄 그랬다고....

    졸업하고 선생님 되는건 똑같은데.. 돈이 많이 없으면 서울에서는 삶의 질이 떨어져요...

  • 73. 외동이면 서울 생활 힘들수도
    '16.1.19 2:08 PM (210.210.xxx.196)

    있어요.

    형제가 둘만 되도,그속에서 경쟁하고 살아남을려는게 있는데 외동은 그런게 없어서,좀 맘이 약하고 착한면도 있고,
    형제 있는 애들한테 치이는 경우를 많이 봤어요.

    이건 개개인의 성향에 따라서 다를수가 있는데,외동인 아이가 부모의 전폭적인 지지와 사랑을 받고 자라고 경쟁하는 형제도 없고 해서,좀 그런면이 강하더라구요.

    인서울하고 팍팍하게 살지 않을려면 그만큼 ,돈도 좀 있어야 해요.워낙에 집값이 비싸서,지금 어떤 곳에서 사는지 몰라도,
    생활수준이 낮아질수밖에는 없고,지방하고 서울하고 인심같은게 다르고,
    워낙에 사람이 많은곳이다보니,남의 일에 관심도 없고(그래서 오지랖문화가 없어서 좋음),내꺼 챙기고 살기 바빠요.

    서울이 좋다..이건 돈이 좀 있어서 서울의 문화생활 백화점 다닐 수준정도 되는 집의 경우지,
    아니면 그냥 천만 인구속에서 아웅다웅,
    한자리 차지할려고 경쟁하면서 고달프게 살아가기가 바쁘답니다.

    인구천만의 경제도시에 산다..수도에 산다..그런 서울부심이 생길지 몰라도,막상 서울생활하다보면
    고달픔이 있어요.

    또한 천만의 도시답게 누릴수 있는 여건은 많아요.그걸 누리고 살지 아닐지 그건 장담못하고요.

    진취적이고 야무지고,용감하고,외로움 많이 타지 않는 성격이라면 인서울을 권하지만
    외동에 외로움 많이 타고 하는 성격이면 말리고 싶어요.

    서울생활 녹록치 않아요.임용고시보는거라면 굳이 인서울할 필요는 없어요.

    대기업을 가야 하는거라면 인서울을 권할테지만!!!,사범대학은 굳이 인서울 할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 74. .....
    '16.1.19 3:10 PM (211.178.xxx.68) - 삭제된댓글

    수교과이고, 부산이 집이면, 당연히 부산대지요.
    고민 거리도 아닌 것 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8184 z플립 쓰시는분들 만족허세요? 2 hh 16:48:17 65
1608183 예전이지만 브레이크 고장으로 사고난 경험 있어요 심장 터질뻔.. 16:48:16 54
1608182 우천시민들 ㅋㅋㅋ ㅋㅋ 16:45:41 201
1608181 훈제오리랑 어울리는 어린이 반찬은 뭘까요? 4 ... 16:42:42 97
1608180 백화점 오픈할때 가면 박수쳐주자나요 7 ㅇㅇ 16:42:00 280
1608179 은행에서 카드수령 몇시까지? 1 .... 16:40:55 51
1608178 비혼주의로 5060 이상 되신 분 지금 만족하시나요 9 .. 16:37:34 555
1608177 규카츠 드셔보신분 계세요? 5 규카츠 16:36:46 200
1608176 치매부모에 대한 패륜들의 코스 알려드려요 경험담 16:34:42 489
1608175 영등포 청과시장 아시는분 계신가요? 1 ... 16:32:01 137
1608174 데코 라는 브랜드요 4 ..... 16:29:37 432
1608173 미국에 한달 머물예정일때 꼭 챙겨가야 할 것? 9 델라웨어 16:26:30 421
1608172 10살의 나이 차이나는 결혼에 대해서 의견을 묻습니다. 38 ... 16:16:42 1,325
1608171 모든 반찬에 설탕을 전혀 안쓰는분 계신가요? 24 16:14:35 1,073
1608170 12월 장가계 노옵션노쇼핑 추천해주세요. 4 ㅇㅇ 16:13:58 314
1608169 요즘 옆에 있는 이사님한테 냄새가 6 123 16:12:48 1,292
1608168 상속-현금5000만원 받으면 상속세 신고해야돼요? 14 5000 16:11:44 1,138
1608167 엑셀 질문입니다. 1 tangja.. 16:11:35 179
1608166 가계부채 관리 '적신호'…뒤늦은 금감원 "은행권 현장점.. 8 ... 16:10:03 478
1608165 서울대 법대 교수와 재혼녀 23 .. 16:07:53 2,231
1608164 방금 황당한 대화를 했는데 제가 예민한건가요 14 ........ 16:03:51 1,258
1608163 미셸오바마보다 안젤리나졸리가 대선 나왔으면 좋겠네요. 9 미국대선 16:02:34 578
1608162 감기약 안먹고 나으시는 분 계세요? 2 질문 16:02:28 227
1608161 한턱 내라는 말 12 ㅇㅇ 15:59:46 813
1608160 미국 장바구니 물가 질문이요 9 ... 15:52:03 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