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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파 나름 총정리편

| 조회수 : 19,291 | 추천수 : 53
작성일 : 2009-02-01 00:08:19
전자파에 대해서 좀 정리해봤습니다. 예전에 다른 곳에 올렸던 글인데 좀 업데이트해서...
물론 저는 전문가가 아닌지라, 자료들을 보면서 제 수준에 맞춰서 이해하고 공부했기 땜에
엄밀하고 정확하게는 못 씁니다. ^^ 걍 좀 두루뭉술하더라도 쉽게 써 봅니다.


## 일단 전자파가 왜 나쁘냐?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간단히 하나만 말하자면....

우리 몸에는 고유의 파동(웨이브)이 존재합니다.
헌데 전자''파'', 수맥''파'' 같은 외부의 강한 파동이 밀려오면
우리 몸의 고유의 파동이 깨지면서 몸의 균형과 건강이 깨지는 거죠.

음식도 그렇습니다. 강한 전자파를 받으면, 썩는 것도 쉬는 것도 아닌데
나쁘게 변질되어 인체에 악영향을 끼치는 겁니다.

파동은 거리가 멀어질수록 약해지죠. 그래서 가전제품에서 멀리 떨어질수록 좋다고 하죠.


## 전자파는 크게 전계, 자계, 마이크로파로 나눠서 생각합니다.
저 세 가지는 성격이 많이 다르고, 측정도 각각 다른 기계로 해야 합니다.
한 가지 기계로 측정해보고 전자파가 어떻더라~ 하면 틀립니다.

각각의 전자파 측정기는 인터넷에도 팝니다. 전문 쇼핑몰도 있고요.
저도 전계, 자계 측정기만 제일 싼 걸로 사서 온 집안 뒤지고 다녔는데요, 그 결과도 쓸 겁니다.
다만, 싼 것이니만큼 정확도도 떨어지는 걸 감안하고 보세요 !!!

몸에 해로운 정도는 전계 < 자계 < 마이크로파 순서입니다.


@@ 전계 (전파)
유해성은 비교적 낮은 대신, 전기 꽂아 쓰는 모든 제품에서 나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대신 차단도 쉽습니다. 접지만 되면 어지간한 제품은 거의 차단됩니다.

전기 플러그중에 둥근 거 있죠? 거기 아래위로 금속막대가 하나씩 붙어 있어요. (납작한 플러그에는 없죠)
그리고 요즘 벽콘센트에는 대부분 금속선이 두 개가 튀어나와 있구요.
이 금속선에 전기 플러그의 금속막대가 접촉하면서 접지가 됩니다.


문제는! 집에 접지 공사가 되어 있느냐 하는 겁니다.
아파트라면 많은 경우 접지가 되어있을 겁니다. 관리소에 물어보세요.
근데 연립, 단독, 다가구는 어떨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파트도 접지가 안 된 경우가 분명히 있어요.
어떤 사람은 접지 안 된 아파트에서 오디오를 접지해 쓰려고, 금속배관에다가 접지를 시켰답니다.
땅에 닿아있는 금속배관이면 그걸 타고 접지가 되니까요. 근데 금속 배관이 뭐가 있을까.....-_-


암튼, 집에 접지가 안 된 게 확실하고, 아무리 전계지만 꼭 막고야 말겠다 하신다면........
내 소유 단독이라면, 돈 들여 접지공사를 하는 방법도 있겠고^^;;;
생노가다를 해서라도 저렇게 전기제품에 일일이 접지를 시키는 방법도 있겠지만
(벽에 박은 못에 전선 연결해도 접지가 된다는 얘기도 있어요^^)
전자파 차단 멀티탭을 사서 쓰시는 방법이 그나마 낫겠죠.

하지만 워낙 비싸서요. 일반 ‘접지 멀티탭’과는 달라요. 특수한 장치가 되어 있습니다.
(작은 램프에 손을 대고 버튼을 움직여가며 측정하는....뭐 그런 거예요.)

근데 제가 전계 측정기로 해 보니깐, 접지된 벽 콘센트에 바로 꽂으면 전혀 안나오는 제품도
차단 멀티탭을 연결하면 조금은 나오더군요. 접지가 최고. -_-;;;


접지되는 집이라도 이건 조심하셔야 합니다.
벽에 직접 꽂지 않으시면 소용없구요, 벽에도 플러그를 살짝 꽂으면 접지가 안 돼요.
꼭 끝까지 밀어 꽂는 습관을 들이셔야 합니다.

또, 벽콘센트와, 플러그 꽂혀있는 전기 코드에선 접지와 상관없이 항상 전계가 나오니까
콘센트에 머리 박고 주무시거나, 전기 코드를 몸에 휘감고 노는 건 참으시고요. ^^


@@ 자계 (자파)
특정 제품에서만 나오지만, 전계보다 더 해롭고, 차단은 매우 힘듭니다.
가정에서 직접 차단하는 방법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주로 모터-열선(발열 코일)-브라운관에서 나옵니다.

모터를 쓰는 드라이기, 청소기, 세탁기, 선풍기, 환풍기, 러닝머신 종류는 다 나온다고 보면 되고,
열선을 쓰는 전기렌지, 전기주전자, 전기매트-침대-장판에도 나옵니다.

안타깝게도 많이 쓰시는(저도 무진장 애용하는) 하이라이트 전기렌지에서도 나옵니다.
그래도 다행히 그리 많이 나오는 건 아니더군요. 측정기를 아주 가까이 대야 나오는 정도였습니다.
전기밥솥(압력 아닌 일반)과 슬로우쿠커에선 안 나오더군요. 그래도 알 수는 없고요.
측정기 싸구려라니깐요 -_-;;;

브라운관 TV에서 많이 나온다는 전자파도 바로 이 자계예요.
뒷면에서 더 많이 나오는데 벽도 뚫는다잖아요? 자계가 그렇게 좀 독합니다. -_-
물론 멀리 떨어져 있으면 괜찮습니다.


@@ 마이크로파
영어로 전자렌지가 바로 "마이크로웨이브(=파)"죠. 주파수가 아주 높습니다.(=고주파)

전자파의 문제는 곧 파동의 문제인지라, 주파수가 높을수록 피해가 큽니다.
파동과 주파수가 무슨 상관이냐면.......

주파수를 진동수라고도 하거든요. 같은 시간에 얼마나 많이 진동하느냐, 떠느냐는 건데요.
파동이 길면 대신 적게 떨어요. 그럼 주파수가 낮습니다. 진동을 조금, 살살 한다는 겁니다.
근데 파동이 짧으면 빨리, 급하게 떨어요. 그럼 주파수(진동수)가 높은 겁니다.

강마에를 떠올리며 팔로 지휘를 해보세요. ^^ 길고 넓게 지휘하면 팔이 느리게 움직이고
짧게 지휘하면 팔이 파닥파닥 움직이잖아요. ^^

주파수가 높은 상태, 그러니까 파동이 빨리, 급하게 파닥파닥 떨고있을 때
파동의 침투력과 파괴력이 더 높겠지요?


일반적인 가전제품은 주파수는 낮습니다. 대부분의 가전제품 주파수가 대략 비슷한듯 합니다.
그러나 어쨌든 전계와 자계로 나뉘는 전자파가 나오는 거죠.

그런데 마이크로파는 전혀 동네가 다릅니다.
일반적인 가전제품에서는 마이크로파같은 고주파가 자연스럽게(?) 나올 수가 없어요.
특별히 마이크로파를 만들어내는 제품에서만 나오는 겁니다.
물론 일반적인 전계, 자계보다 훨씬 피해가 큽니다.
마이크로파를 발생시키는 전자렌지와 휴대폰이 전자파 피해의 주범으로 꼽히는 이유죠.

또한, 마이크로파는 차단할 방법도 없거니와,
그 자체로 제품의 핵심 기능이기 때문에, 차단을 할래야 할 수가 없습니다.
전자렌지에서 마이크로파 차단하면 음식은 뭘로 합니까. -_-;
휴대폰에서 마이크로파 차단하면 통화 못합니다. -_-;;;;;


마이크로파의 구분이 자료마다 제각각이던데, 대충 광범위하게 잡죠.
전자렌지, 당연합니다. 엄청난 고주파를 냅니다. (2.4GHz)
문제는 인덕션 렌지와 IH 압력밥솥도 포함된다는 겁니다. (IH는 인덕션 히팅의 약자)
인덕션 렌지와 밥솥은 일반적인 전기렌지, 밥솥과 전혀 다릅니다.
일반적으론 열선을 전기로 가열해서 열을 내는데
인덕션류는 고주파를 유도해내서 열을 냅니다. (인덕션이 유도라는 뜻)

전자렌지와는 방식이 다른지라, 전자렌지는 음식만 가열하는데
인덕션류는 그릇을 가열하죠. 암튼 둘 다 일반적인 렌지 밥솥과 달리
음식은 익는데 렌지 몸체는 뜨거워지지 않는 희한한 모습을 보이잖습니까?

인덕션류의 주파수가 얼마나 높은지는 수치가 나온 걸 못 찾아서 모르겠습니다만
음식이 될 정도라면 전자렌지 못지않게 상당하리라 생각됩니다.


그 다음, 휴대폰, 당연합니다. (0.8~2.1GHz)
SK가 낮고 PCS가 높아요. 영상통화되는 건 회사불문 제일 높구요. -_-
(SK 흑백폰에서 SHOW로 번호이동한 저-_-;;;;;;)
문제는 "무선통신" 종류는 몽땅 다 해당된다는 겁니다.

가정용 무선전화기도 꽤 높은 고주파예요. 보통 "900메가헤르쯔"라고 하죠? 이게 0.9GHz니까요.
다만 근거리용이라서 출력이 약하기 때문에 유해성은 적다고 하네요.
(전에 휴대폰보다 전자파 심하다고 나온 기사는, 웃기게도 전계(전기장)만 측정한 거니까 무시하세요. ^^)

근데 블루투스, 무선키보드, 무선마우스, 무선랜 등은 무려 전자렌지와 똑같은 주파수를 씁니다.
어마어마하죠. -_- 특히 머리에 밀착하는 블루투스 이어폰은 심각합니다.
물론 이것도 근거리용입니다만, 보통 장시간 머리에 밀착해 쓰는 게 문제죠.

노트북이 전자파 적다는 얘기가 있는데, 전기 꽂지 않고 충전해서 쓸 때는 그렇죠.
코드 연결을 안했으니 전계는 거의 없겠고 자계나 조금 있을까말까....
그러나 무선랜을 쓴다면 얘기가 전혀 달라지는 거죠.


또 조심하셔야 하는 게, 온열 치료기입니다.
아예 "고주파 치료기"라고 부르기도 하죠. 온열 치료기도 단순 열선이 아니라
고주파 제품이고, 게다가 몸에 완전 밀착하니까 심히 해롭습니다. 없던 병도 생깁니다. -_-
“저주파 온열기”도 있던데 똑같습니다. 상대적으로 주파수가 낮은 걸 쓸 뿐
마이크로파를 사용한다는 점은 근본적으로 같아요.


## 매우 주관적인! 순전히 내 기준으로 나누는! 제품별 대책

@ 절대 거부

전자렌지, 인덕션렌지, IH밥솥, 온열 치료기, 블루투스 이어폰

휴대폰을 거부못하는 게 한입니다. ㅠ 저는 특히 회사때문에 ㅠ 뭐 내가 안 써도
무수한 기지국과 무수한 남들 휴대폰때문에, 어차피 이 땅에서 휴대폰파 도무지 못 벗어난다~
생각하고 맙니다. 요즘은 사람 많은 곳은 전자파 오염구역입니다. -_-

암튼 휴대폰 간단통화는 기본이죠. 이어폰은 낫냐고요? 조금은 낫지만 결정적 차이는.....
무선통신용 마이크로파는, 어차피 통신기 주변을 공기처럼 떠돌아다니는 놈들이겠거니~ 하시면 됩니다.

전자렌지 물론 편하죠. 그치만, 원래 세상에 전자렌지같은 건 존재하지 않았어~ 라고 생각하면
없이도 잘 살 수 있어요. ㅋㅋㅋ 전자렌지 음식은 유전자조작에 비견될만큼 정말 안 좋아요.

밥 데우기가 문제라면.... 냉동밥은 안 해봐서 잘 모르지만, 냄비에 찜기로 찌면 될 듯 한데요....
그냥 찬밥은 찌면 정말 문제 없구요. 근데 포인트는, 밥에 물을 축이면 안 된다는 거. 맛이 확 떨어져요.
물이 안 닿게 스팀으로만~  또는 전기밥솥에 펴넣고 취사 버튼 누르면 되고요. 알아서 몇 분 있다 꺼져요.
취사 한번만 해도 되고, 연속 두 번 취사하시면 정말 뜨끈뜨끈, 누룽지도 살짝... 시간도 짧고요.


@ 웬만하면 안 쓸 것

무선 키보드 마우스, 무선 랜, 무선 전화기, 러닝머신

무선 키보드류는 안 사기로 했고, 무선 전화기는 핸즈프리라 편해서 쓰지만 짧게 씁니다.
노트북 무선랜 쓰셔야 한다면, 밖에선 할 수 없지만 집에서라도 유선으로 쓰시면 좋고요.
무선통신류는 쓰면 정말 편리하기야 하지만, 웬만하면 피하는 게 좋죠.

러닝머신도 모터가 웽웽 도는지라 자계가 장난 아닌데, 특히 모터가 바로 발 근처이기 때문에
장시간 밀착해서 운동하시면 상당히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그밖의 전기 운동기구도
모터의 위치를 확인하고  쓰시는 게 좋습니다.


@ 찜찜하지만 그냥 쓸 것

전기렌지, 일반 전기밥솥, 드라이어, 청소기

음식을 쓰는 전기렌지에 전자파 나온다는 건 솔직히 매우 찜찜합니다만,
후드를 아무리 돌려도 제대로 해결이 안 되는 가스렌지 유해가스보단 낫다고 보고 그냥 씁니다.
대신 다 쓰면 바로 플러그를 뺍니다. 잔열램프가 꺼지는 걸 감수하고요.
드라이어는 머리에서 되도록 떨어뜨려서 쓰고(특히 모터 부분을), 청소기도 몸체라도 멀리 놓고요.
전기밥솥도 되도록 안 쓰되, 쓰더라도 보온은 안 하는 게 낫죠.
어차피 계속 보온하기보다는, 식혔다가 위에 썼듯이 먹을 때 취사해서 데우는 게 더 맛있고요.


@ 이놈의 전기매트류

전기매트류도 문제죠. 몸에 밀착하고 하루의 3분의 1을 보내니까 정말 중요해요.
안 쓰는 게 최고! 그러나 그놈의 가스비.....ㅠㅠ

저는 암것도 모를 때 어쩌다 산 전기침대를 쓰고 있는데, 미리 몇시간 데워놓았다
잘 때 전기 플러그 빼고 잡니다. 그래도 두꺼운 목화솜이불을 잘 덮어놓고 데우기 때문에,
두어시간만 데워도 뜨끈뜨끈하고, 끄고 자도 새벽에 살짝 썰렁한 정도로 견뎌지거든요.
이불 제대로 안 덮거나 얇은 이불 쓰면 보온 잘 안 되지만요.

일부 전자파가 정말 잘 차단되는 제품도 있어요. 그러나 럭셔리 최고가예요. -_-
아직 없다면 굳이 사지 마시죠.... 전자파 말고도 자재에서 나오는 유해물질도 상당한데
그걸 따뜻하게 데운 위에서 잠을 자는 건, 유해물질을 풍부하게 섭취하자는 꼴이니....;;;;

온수매트는 어떻냐고요? 물을 데우기 때문에 전자파 걱정이 없다고 하지만,
물이 전계를 흡수한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선인장이 전자파 차단효과가 있다고 소문난 것도
선인장의 풍부한 물이 전계를 흡수해서 사람한테 퍼지지 못하게 할 수 있는 측면이 과장된 거죠.

자계나 마이크로파는 물을 타지 않아요. 눈앞에 한강물이 있어도 먹히지 않고 뚫고 가니까요.-_-

고로, 자계는 오히려 온수 보일러를 멀리 떨어뜨려놓는 것만으로 대충 해결이 되지만,
전계는 물 타고 매트에 돌아다닌다는 문제가 생겨요. 완벽하게 전계가 차단되는 보일러라야 돼요.
그러나 온수매트 회사들이 대부분 영세하고 질도 떨어지는데다, 측정확인하고 사기는 어렵죠.

( 아무리 덜 해로운 전계라고 해도, 먹어가며 자도 될 정도로 우습진 않거든요. -_-
불만제로에 나온 "전기매트에서 전기 찌르르 통하는 현상" 도 전계가 원인이예요.
보통은 접지만 하면 전계가 거의 안 나오는데, 전기 열선 매트류는 좀 특이해서요,
접지 되는데도 전기 찌르르하다 싶을 땐, 플러그를 180도 반대방향으로 끼우면 나아지기도 해요.. )

저는 어쩌다 또 온수매트를 샀어요. 첨엔 무동력이란 게 있어서 알아보다가 성능 떨어진대서 말았는데
보일러 성능도 자신하고, 매트커버없는 누드^^ 호스판을 따로 파는 데가 있길래, 큰 맘 먹고 샀죠.
집에서 쓰던 면 요커버 씌워서 쓰고요. 근데 전자파에 민감한 제 모친이 안좋다는 거예요.
설마 하다가 측정해보니, 전계를 (접지 말고)자체 차단한다는 제품인데 전계가 나오더군요.
호스에서도 미미하게 전계가 잡혔어요. 자계야 보일러를 멀리 두면 문제없었지만....

데웠다 끄고 잘 수도 없어요. 물호스라 식으면 차요. 그래서 무거운 변압기 쓰더라도 110볼트로 변환할까~
생각까지 했습니다. 사실 220볼트가 감전위험도 높고 전자파도 강하게 나와서 110보다 안좋거든요.
근데 보일러가 프리볼트가 아니라서 포기.... 대신 얇은 요를 더 깔아 거리를 더 두니, 좀 낫다고는 해요...

전자파에 정말 예민한 어느 분은 심야전기 보일러 난방한 방에서 자다 아주 괴로왔다고 해요.
심야전기도 직접 열선이 아니라 전기로 데운 ''물''파이프로 난방하는 건데 말이죠....


@ 그밖의 주의

음식과 물을 쓰는 전기렌지, 냉장고, 김치냉장고, 정수기 등과
장시간 밀착해 쓰는 컴퓨터는, 접지 문제를 해결하는 게 좋겠습니다.
컴퓨터에 접지가 안 되면 키보드와 마우스까지 전자파가 그대로 나옵니다.(전계지만요.)
정수기도 이왕이면 전기모터 안 쓰는 제품이 좋겠구요. 별로 없지만.. -_-
세탁기도 사실 자계 상당하지만, 작동중에 끌어안고 있지만 않으면 별 문제 없겠죠. ^^

전기오븐은 전기렌지와 양상이 좀 다릅니다. 역시 자계가 나오지만, 렌지와 달리 열선과 음식이
밀착되지 않고 떨어져 있기 때문에, 오히려 렌지보다 전자파 문제는 덜한 편입니다.
집에 오븐은 없고 전기 오븐토스터만 있어서 측정해봤는데 자계가 아주 적게만 잡혔고요.


이상 끝입니다~~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kynice
    '09.2.1 12:44 AM

    좋은 정보 감솨~~~ ^^

  • 2. miho
    '09.2.1 12:50 AM

    우와..굉장 하네요..
    우리가 살면서..이렇게나 많은 전자파에 둘러쌓여 살고 있었다니..
    알면서도 에이..뭘..하고들 살자나요..
    올해부터는 더욱..주의 해야겠읍니다..
    저는 숯..하고 소금덩어리(히말라야산 핑크색..이름이 뭔지 생각이 안나네요). .
    이런 소품들을 집안 구석 구석에 놓아두고 조금이나마..도움이 되려나..생각하고있는데..
    전자렌지..아예 없애고 살아야겠네요..
    그래도 이 추운겨울 숯참매트는 어찌 안사용할지~~

  • 3. 사마르
    '09.2.1 1:08 PM

    와~~대단^^
    전자렌지 될 수 있으면 멀리하려고 노력하는편인데..
    컴퓨터 거의 하루종일 ..
    중앙집중식 아파트에 저혈압이라 추운건 견디질못해 전기장판 필수..
    휴대전화며
    오~잉 어쩌죠..

  • 4. 새길
    '09.2.1 5:35 PM

    뭐 제가 길게 쓰긴 했지만 어차피 모든 전자파를 거부하고 살 수는 없죠.
    다만 뭐가 더 나쁜지 덜 나쁜지 알고, 최대한 타협점을 찾자는 것인데....

    사마르님, 컴퓨터는 그래도, 특히 LCD 쓰시면, 전자파는 괜찮은 편예요.
    눈 피로가 문제지..... 저는 컴 많이 쓰고 자면 아침에 눈 떠지는 게 달라요.

    문제는 전기장판인데.....

    저두 추위는 남부럽지않게 타는 편인데, 개별가스난방 트는 날 거의 없고 데워놓은 침대로 버텨요.
    하지만 집이 단열이 좀 잘 되는 편이라서 그럴 수도 있어요. 발코니 새시까지 꽉 닫고 자고...

    어차피 중앙집중식이라서 보조난방이 필요하다면, 라디에이터같은 걸 쓰시는 것도 좋을 텐데요.
    전기료는 좀 나올 겁니다. -_- 히터는 한계가 있겠죠. 실은 온풍기가 공기 난방이 짱인데
    전기를 에어컨보다 더 먹고요, 나오는 바람도 몸에 안좋아요. 기관지 나쁜 사람은 바로 기침연발.....

    전기제품 전기료 얼마나 나오는가는, 소비전력 와트(W) 숫자를 보시면 됩니다.
    만약 1kw (1,000w) 전열기라면, 한시간 내내 틀었을 때 전기 1kw 먹는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하루에 8시간씩 한달 쓰면 240kw 나온다는 뜻이죠. 실제로는 온도조절하느라
    꺼졌다 켜졌다 하니깐 그보단 적게 나오지만요.

    암튼 가정에서 한달에 전기 보통 200~400 kw 쯤 쓴다는 걸 생각하면 어마어마한 거죠....
    그러니 전열기 사시려면 소비전력 꼭 확인하시고 사시고요.

  • 5. 바랑
    '09.2.1 11:15 PM

    반가와서 로긴했어요. 절 모르실테지만.....이 글의 주인이시라면, 마이너스 클럽에서 많이 뵙던 분. 하도 오래 안들어갔더니, 성함을 잊어버리기는 했는데.....반갑습니다. 한때 마이너스 클럽 폐인이었죠. 그때는 처자셨는데, 결혼은 하셨는지... ^^;;

    제가 이 글 읽고 상심했었다는...... HI밥솥을 새로 구입하고 다음 날인가 봤었거든요. ㅜㅜ 그 이후로 거의 그냥 압력솥에 밥하고 HI밥솥은 보온통으로 씁니다. 가끔이라도 전기 밥솥에 밥할때마다 밥솥을 뒷베란다로 나르고 있거든요.(너무 좁아서 뒷베란다에 둘 수 없어서..--;;)

    절 모르실텐데 너무 안는 척해서 죄송합니다. 진짜 반가워서요.^^

  • 6. 새길
    '09.2.2 12:27 AM

    죄송은요. 뉘신가요~ 저도 반가워요.
    저야 뭐 평생 처자로 살려는 종족이라....ㅋㅋ 결혼 안 한 나이든 아줌마죠. ㅋㅋ

    근데 글을 좀 빨리 올릴 걸 그랬군요..... 저런.....
    사실 저도 정리 좀 해보려고 찾아보기 전에는 IH 가 그런 놈인줄 몰랐어요. -_-;;

    그래도 너무 상심하지 마셔요. 사는 게 다 그렇... ㅎㅎㅎ
    사실 저도 지금, 괜찮아 보이는 매트를 방금 발견해서 사고는 싶은데
    산지 얼마 안 된 온수매트를 우짜쓰까.... 혼자 골머리앓고 있어요. 사는 게 다... ㅋㅋㅋ

  • 7. 아리
    '09.2.2 9:53 AM

    와..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전자파 차단에는 옻칠이 젤좋다는데...
    비싼 옻칠 칠갑할수도 없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 8. 윤주
    '09.2.2 10:42 AM

    옥장판 가끔 쓰는편인데....미리 켜뒀다 달궈지면 끄고 자려고 노력하는데....그럼 괜찮겠죠.???
    저번 뉴우스에 집에서 쓰는 무선전화기가 휴대폰 보다 전자파가 심하다는 말듣고 당장 떼어놓았어요.

    새길님.....괜찮아 보이는 매트가 어떤 놈인가 궁금하네요?

  • 9. 단지손이
    '09.2.2 1:37 PM

    전기매트요
    교류면 전자파가 안나온다고 하던데, 사실인가요?
    그런 제품이 하나 있더라고요. 가격은 좀 나가던데 사용후기도 없고 사실인지 뭔지 긴가민가, 회사는 믿을 수 있나 싶어서 아직 안사고 있습니다.
    교류는 전자파가 안나와서 매트에는 교류가 흐르고 이를 전환해주는 아댑터가 있는 제품이 하나 검색되던데 좀 알려주세요. 사실인가요???
    전자파 나와도 뜨끈한 매트를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사람입니다.

  • 10. 새길
    '09.2.2 2:59 PM

    윤주님, 저도 무선전화기 전자파가 휴대폰보다 심하다는 뉴스 듣기는 했는데,
    찾아보니 출력이 약해서 덜하다는 견해도 있었고요,
    상식적으로;;;; 생각해 봐도, <기지국~휴대폰> 거리보다 <무선전화기~본체> 거리가 훨씬 짧은데,
    휴대폰보다 심하다는 건 좀 무리가 아닐까 싶더군요.
    일단 주파수는 비슷... 다른 변수는 모르겠어요. 암튼 저도 무선전화기 피하는 편입니다.

    옥장판 플러그 뽑은 상태에서는 아무 상관 없습니다. 잔류(?) 전자파가 있더라도 금방 사라집니다.
    음식은 전자파를 맞으면 변질이 되니깐 나중에 플러그 뽑아봤자지만, 그 외에는 뽑으면 그만이예요.

    그리고 매트 제품 보고 있는데 (특정 회사는 아니고 특정 방식임) 당장 필요한 발매트 주문했습니다.
    그거 써보고, 짱구 좀 더 굴려보고 괜찮다 싶으면 글을 올릴 수도 있겠고요....
    사실 새로운 방식의 제품은, 아무리 설명이 그럴듯해도 어떤 헛점이 있을지 모르는지라....
    근데 그걸 제가 판별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요. ㅋㅋㅋ

    단지손이님, 교류가 아니라 직류 아닌가요??
    우리가 쓰는 전기가 교류이고, 전자파도 직류보다 심하다고 알고 있는데요.
    만약 직류 매트라고 해도, 전자파에서 완전히 자유로운지는 저도 모르겠어요. 참고로 자료 붙입니다.

    과학동아 - 전기의 웰빙선언(직류로 돌아가자)
    http://blog.daum.net/urbanbeatles/685864

    서울신문 - 전자파 기사. 특히 지하철 교류, 직류 구간 전자파 비교 (교류구간이 훨씬 셈)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050404026001&keyword=전자파...

  • 11. 명랑아짐
    '09.2.2 10:49 PM

    살아있는 정보네요.
    저도 왠만한 건 안쓰고 있는데, 그 노무 핸드폰이 문제네요.
    하여간 조심하며 써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12. 윤주
    '09.2.3 9:12 AM

    전자렌지 앞에 서있지 말라해서 멀리 떨어져 있음 괜찮은줄 알았는데....
    전자파는 직선으로 앞에 있지않고 멀리 있어도 공기처럼 돌아다니나요????
    새길님...좋은정보 자주 부탁해요.

  • 13. 새길
    '09.2.3 10:06 AM

    전자파는 간단히 한마디로, 파동(파장,물결,웨이브)이기 때문에
    거리가 멀수록 급격히 영향력이 떨어지는 건 맞아요.

    호수에 돌 하나 떨어뜨려서 둥글게 생기는 물결을 상상해보면,
    둥근 원의 바깥쪽으로 갈수록 물결이 금방 약해지고 사라지잖아요.
    다만 돌이 작으냐 크냐, 또는 돌이 한 개냐 수십 개냐에 따라 차이가 있을 뿐...^^

    (한 가지 예외가, 온수매트처럼 전계가 물을 타고 전달되는 경우죠.)

    전자렌지에 요리할 때도, 사람은 렌지에서 떨어지는 게 좋은 것 맞구요.
    근데 음식은 이미 전자파(특히 마이크로파)를 맞아서 변질되어 버린 상태니까
    그걸 먹으면 간접 영향을 피할 수 없는 거죠.

    근데 전자렌지는 음식에 마이크로파를 집중적으로 쪼이도록 되어있기 때문에
    렌지 바깥에 끼치는 영향은 크지 않아요.
    하지만 휴대폰같은 무선통신용 마이크로파는, 통화를 하건 안 하건 통신을 연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돌아다니니깐,
    일반 전기제품 전자파보다 훨씬 범위가 넓은 거죠. 그래도 몸에서 멀면 멀수록 낫긴 하지만요.

  • 14. 햇빛찬란한
    '09.2.3 11:12 AM

    정말 좋은 정보네요. 감사합니다.
    저는 이때까지 전자렌지를 안써봤어요.
    찬음식은 맛이 좀 덜하더라도 원 조리법대로 다시 데워먹어요.
    전자렌지는 음식의 고유성질을 변형시킨다고 들었거든요.
    유전자변형 식품처럼 전자렌지에 들어갔다 나온 음식들은 고유형태가 바뀐다고 들었습니다.
    오늘 신문에 보니 낙동강 오염이 우리가 편리함을 선택해서 받게된 벌이라고 하더군요.
    천연섬유대신 화학섬유를 입기 시작하면서 거기에서 나오는 부산물인 다이옥산을 완벽히 제거하는게 어려웁기 때문에 섬유공장들이 문을닫기 전에는 감수해야하는 문제라구요.

    인간이 편리함을 쫒기 시작하면서 잃어버리는것도 많은거 같네요 ..

  • 15. 모서리
    '09.2.3 3:12 PM

    좋은 글이네요^^ 구미생협 홈에 퍼갑니다.^^

  • 16. 자작나무숲
    '09.2.3 4:37 PM

    우선 좋은 글.. 감탄하며 읽었습니다.

    새길님 질문이 있는데요,

    음식물이 전자렌지에 들어가면 본질이 변형되듯이

    HI밥솝에 하는 밥의 본질은 이상이 없을까요?

    또 밥솥을 뒷베란다에 놓고 유리문을 닫으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는 건가요?

  • 17. 새길
    '09.2.3 5:23 PM

    전자렌지가 음식을 변형한다는 건 기사나 자료로 많이 나왔지만
    IH 밥솥과 인덕션렌지는 사용비율이 적어서인지 자료가 많지 않죠.
    그치만 마이크로파를 이용한다는 점은 같기 때문에
    전자렌지와 비슷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요. 역시 음식을 변형시킬 거라는 거죠.
    그래서 절대 거부 품목으로 넣었구요.

    전자렌지는 음식에, IH 와 인덕션은 그릇에 마이크로파를 가한다는 차이는 있지만
    "괜찮겠지" 하고 먹기에는 무리가 있죠......

    그리고 마이크로파나 자계는 유리문이나 콘크리트 정도로는 차단이 안 됩니다.
    그래서 콘크리트벽으로 둘러싸인 실내에 있어도 휴대폰 통화가 가능한 거죠.

    그치만 위 댓글에 썼듯이 전자렌지처럼 IH 도 내부에 마이크로파를 집중하기 때문에
    멀리 떨어지면 큰 영향은 없을 것 같아요.
    안에 있는 음식이 불쌍하죠. ㅠㅠ

  • 18. 교동어메
    '09.2.3 6:54 PM

    너무 좋은 글 감사해요..
    항상 궁금했던 거거든요.
    울집에 컴퓨터가 세대인데... 신랑이 늘 무선랜 달자고 졸라요.
    전파스모그속에 애랑 같이 살셈이냐! 절대 안된다고했지요..
    그것때문에 070 전화도 달지 않고 있거든요.
    근데 신랑이..노트북을 들고다니며 집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본 결과...
    위층, 아래층, 옆집인지..그쪽에서 나오는 무선랜 영향이 울집까지 오더라구요.
    인터넷 터지는곳이 한두곳이 아니에요....
    내가 안쓴다고 해도, 이미 간접적인 영향을 받고있는거지요.
    조심한다고 해도 어쩔수없이 노출되는 환경호르몬처럼
    전파공해도 마찬가지인거 같아요.ㅜㅜ
    참... 요새 유행하는 전기오븐.. 정말 괜찮을지 걱정이에요.
    몇일전 구입해서 요새 매일 쓰고있거든요.

  • 19. ejaypark
    '09.2.3 9:23 PM

    정말 대단하셔요. 덕분에 좋은 거 배우고 가네요. 근데, 저도 전자렌지 버리고 산지 1년 정도 되었는데요, 슬슬 꾀가 나서 다시 전자렌지 사려고 막 여기저기 누비게 되네요.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눈딱감고 버텨야겠어요. 사실 주부가 불편하게 사는게 여러 면에서 가족들 건강 챙길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아 딜레마처럼 느껴질 때가 많네요.

  • 20. 새길
    '09.2.3 11:17 PM

    근데 햇빛찬란한님 말씀 보면 다이옥신 주범으로 섬유공장이 꼽히나봐요..?
    그래서 섬유의 메카 대구에서 자꾸 물 문제가 터지는 건가? ;;;;; 에구...

    ejaypark님 저도 예전엔 전자렌지 매니아였는데,
    '불가촉천물'로 딱 분류해놓고 안쓰다 고장나서 결국 버리고... 몇년이 지난 지금은
    전자렌지를 뭘 어떻게 썼는지 도통 기억이 안나서, 미련이 없습니다. ㅎㅎㅎ

    어쨌든, 편하게 살기와 안전하게 살기 사이에서 적절한 접점을 찾아야 하는데
    그게 종종 골치아프죠....

    무선랜, 역시 끝내주네요. -_- 미국 유학생 누가 그러대요. 노트북 학교 가져가면 캠퍼스 구석구석 어디서나 접속되고
    집에서도(아파트) 어쩌다 한번 끊길까 할 정도로 무리없이 접속된다고.... 들으면서 섬찟한 게....
    IT 초강국인 한국은 또 오죽하겠습니까. -_-;;;;;

    교동어메님 전기오븐은요, 제가 위에도 썼지만 본격 오븐은 전자파 측정을 안 해봤어요.
    그래서 장담할 수는 없지만, 오븐토스터나 전기렌지에 비춰볼 때, 음식과 열선의 거리를 감안하면
    큰 문제가 없을 거라고 봐요.

    ( 한가지 변수는, 광파 또는 적외선 오븐인데요......
    광파가 애매하고 찜찜하다고 썼다가, 아무리 자료를 찾아도 불확실한데 공포감 조성;;하지 말자 싶어
    중간에 지우기도 했지만, 여전히 잘 모르겠어요.

    광파오븐의 광파도 결국 적외선(원적외선)인 것 같은데, 적외선은 마이크로파보다 훨씬 주파수가 높지만,
    음식이 가열되기에 알맞는 주파수라고 하니, 음식과 궁합(?)이 맞는 거니까 큰 문제는 없다고 봐야 하는데요...

    (어쩌면 '빛으로 조리하고 원적외선이 나오는' 하이라이트 전기렌지도 광파일 수도 있지요.....
    원적외선이 빛 자체 말고 상판과 내부 황토 때문에 나온다고 하긴 하는데....)

    그렇지만 자연상태의 적외선과, 전기로 발생시키는 적외선이 과연 같을까, 원적외선이 나와서
    몸에 좋다고 자신할 수 있을까, 제3의 문제는 없을까, 하는 의구심이 남아요.
    어쩜 세상천지에 저 혼자 하는 의심일지도 모르지만요. ㅋㅋ )

  • 21. 도레미
    '09.2.4 5:51 PM

    적외선오븐,,,,사야할지..사지말아야할지^^ ~~요
    증말 집안 구석구석 살림살이 하나에도 신경 안쓰고 넘어가는 것이 없네요^^
    집 안 이나 집 밖 이나 ㅜㅜ
    그러니 ,,,,괜히 쓰면서 불안할 것 같으면..그냥 맘 편하게 전기오븐을 쓰는게 낫겠군요^^

  • 22. 새길
    '09.2.4 10:10 PM

    도레미님 딴 곳에서도 말씀드렸지만(같은 분 맞으시죠? 아이디가 특이해서..^^)
    아직은 딱부러지게 좋다 안좋다 판단하기 힘든 것 같아요.

    근데.....솔~~직히 저라면 그냥 일반 오븐 살래요. 광파/적외선 오븐이 조리시간 짧다는 건 끌리지만
    저같은 사람한테는 찜찜함과 맞바꿀만한 장점이 못되는구만요. ㅎㅎ 원적외선 나와서 좋다 어떻다는
    고려 대상도 아니구요. ㅋㅋㅋ

    근데 이거 결국 도레미님이랑 똑같은 얘긴가요? ㅋㅋㅋ

  • 23. 새길
    '09.2.4 11:07 PM

    쪽지로 질문주셨는데,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아서 여기다 답을 씁니다.

    <질문> 무선전화기에 대한 엘지전자의 답변에 대해...

    (엘지전자의 답변 : 전화기에서 방출되는 전자파가 10 마이크로와트 이며
    이 중 1/100의 양 정도가 인체에 흡수된다. 그러므로 인체에 무해하다. 실험자료는 줄 수 없다.)

    =====> 이거 답변드리려고 검색하다가 깜짝 놀랐네요. 저도 전에 들은적 있는, 휴대폰보다 무선전화기가
    전자파 더 심하단 기사를 읽었는데, 어처구니없게도 전계(전기장)만 측정한 거였어요. 장난하나... 그걸 연구라고...

    암튼 같은 주파수라도 출력이 약하면 그만큼 덜 해로운 건 맞아요. 그게 10 마이크로와트라면
    인체 흡수율을 안 따져도 확실히 적긴 적습니다. 찾아보니 제 휴대폰 출력이 251 미리와트거든요.
    단위를 마이크로와트로 맞추면, 무선전화기 : 10 / 휴대폰 : 251,000 ...이러니까요. ^^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인체에 "무해"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어요. 업체나 정부가 말하는 "무해"란
    사실 정해놓은 기준에 미달한다는 뜻이니까요. 엄밀한 의미에선 아니죠.

    그러나 이 정도면 휴대폰 보듯이 괴물 취급할 필요는 없겠어요.
    유선전화기라는 충분한 대안이 있으니 안 쓰는 게 최선이지만,
    꼭 필요한데 구태여 내다버릴 수준은 아니라는 말씀이죠. ^^

    근데 자료는 왜 안 내놓을까요? 찾기 귀찮아서? ㅋㅋ

  • 24. 굿팜_일등총각고구마
    '09.2.9 11:02 PM

    글 잘 봤습니다~~ 행복하세요~^^*

  • 25. 바람
    '09.3.14 11:17 PM

    저도 좀 퍼가겠습니다. 출처는 확실히 밝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6. 후다닥~
    '09.9.6 10:09 PM

    정리 무척 잘 하셨군요 짝짝짝......^^*
    전기매트류는 무자계열선(자기장차단열선)에 차폐원단 정도 깔려 있으면 전자파에서는
    안심해도 된다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열로 인해서 뿜어져 나오는 화학원단의 문제점이야 장판을 생각하면 되지요...
    장판도 화학물질들이고 장판 밑에도 보일러가 돌아 갑니다... 이런점으로 비추어 본다면 아예
    산속에 들어가서 굴파놓고 사는게 가장 안전한 방법인듯 싶어요...

    다만 전기매트류도 무자계열선이라도 얼마만큼의 좋은 무자계열선을 사용 했느냐가 관건이
    되겠고...전기장을 차폐시키는 조절기의 성능이 어떠냐에 따라서 판가름이 날 겁니다...
    깔끔하면서도 맥을 짚어주는글 잘 보았어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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